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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싸우고.. 스스로 강해졌다고 느낀 나...ㅜㅜ
음~~ 싸군... 영양도 좀 넣고 해도 5만원 안넘고 할수 있겠다. 아싸~~
하고 찾아갔어요. 기분에 따라 어떨땐 10만원도 넘게 투자할떄도 있지만 이번달에 아이한테 들어간 돈이 너무 많아 머리를 할까말까 고민차에 이렇게 싸게 행사하는 곳이 있다기 횡재한 기분이었죠.
근데 의자에 앉자마자 기분이 상하고 말았어요.
제 머릿결이 안좋고 곱슬끼가 있다고 심한 머리결 지적질이 시작되었어요.
그래요. 저 머릿결 안좋고 곱슬이에요.
그래도 보통은 좋게 곱슬이시네요...하지 그렇게 머리카락까지 뽑아서 이거 보시라고.
머리 한지 정말 오래된것 같악다고 지적당하니 기분이 별로 였어요.
사실 머리 한지 2달 정도 됐는데 그렇게 오래된건가요?
암튼 기분은 상했지만 최대한 웃으며 모닝파마 해주라고 하니까 손님 머리는 매직으로 한번 누르고 밑에는 셋팅펌에 앞머리는 자르는게 어울리니 볼륨해주고 머라머라...
그래서 제가 그렇게 하면 너무 비싸져서 못할꺼 같으니 그냥 파마 해달라구 했어요.
일단 머리 자르고 가격 상담해주겠다고 머리를 자르더니 14만원 이라지 뭐에요.
14만원 주고 할꺼면 그 미용실 가지 않았죠.
게다가 친절하고 기분 좋게 머리 잘라 줬으면 미안해서라도 그냥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비싸고 돈 없어서 못한다고 그냥 파마 해달라니까 그때 부터 또 제 머릿결 같고 트집 잡으면서 계속 14만원짜리를 강요하더라구요.
거의 1시간을 그렇게 설교 한 느낌이었는데 시계 보니 30분이 지나있더라구요.
14만원 주고 머리 할수도 있지만 이런 미용실에서 별로 하고 싶지 않아 그냥 머리 안하고 일어서서 나왔어요.
머리 자른 값 1만원 주라고 했지만 당당히 내가 언제 머리 자르려고 왔느냐.
모닝파마 안해줄꺼면 앞에 써놓지 말지 왜 써놓고 비싼거 하라고 강요하느냐...
30분이나 앉혀놓고 머리도 안해주도 강요하더니 만원 내라는게 말이 되느냐...
이랬더니 원장이 나와서 그냥 가시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미용실 가서 5만원에 파마 했어요.
예전 같았으면 그렇게 강요하면 못이기고 파마 하고 왔거나 심하게 저에게 뭐라 그러면 울었을꺼에요.
되게 잘 울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울지도 않고 저렇게 당당하게 말하고 나오다니 아~~ 이제 나도 아줌마 다 됐구나....
나도 많이 강해졌구나... 하고 느꼈어요.
집에 와서 신랑한데 얘기 하니 한번 안아주고 처음으로 이겼네... 하고 칭찬도 받았어요.
그래도 왠지 기분이 씁슬하네요.
1. 잘하셨어요
'10.10.4 1:50 PM (121.138.xxx.50)잘 하셨어요...
2. ..
'10.10.4 1:51 PM (123.204.xxx.230)잘 하셨어요.
3. 어머
'10.10.4 1:52 PM (203.244.xxx.254)무개념 미용실!!! 그런덴 강하게 해줘야합니다~~ !!!
저도 미용실갈때마다 두피가지저분하다느니 어쩌느니. 그냥해달라고해도 이럼 펌이 안나오고 열펌어쩌고하면서 꼭 이십만원짜리 파마 들이미는 어짜피 장사지만 그래도 이걸로 해달라는데 꼭 다시재차 강조하는 미용실. 머리잘하는데였는데 안갑니다..4. .
'10.10.4 1:52 PM (121.88.xxx.199)잘 하셨어요.222
씁쓸한 기분도 이해됩니다.
상대가 잘못했어요 언쟁하고나면 정말 기분이 안좋죠.
아직도 그런 미용실이 다 있네요....5. 내공
'10.10.4 1:52 PM (211.221.xxx.193)..잘하셨어요.
저는 아직까지 그 경지에는 도달을 못했어요...앞으로 강해질거예요.6. 이렇게
'10.10.4 1:53 PM (218.145.xxx.84)이렇게 큰 소리 치지 않아도
이치에 맞게 말하면 되는 것을...
잘하셨어요 짝짝짝!7. 돈 안내신게
'10.10.4 1:53 PM (122.101.xxx.158)괜히 그러시고도 찜찜해서 씁쓸함도 느끼시겠지만,
현명하게 잘 대처하신거예요.
그 미용실 다신 안가시면 되고, 그 상업성에 밀리지 않고 당당히 대처하신건데
씁쓸함 전혀 느끼지 마시길...!!!
원래 따지고, 진상부리시는 성격이 아니라 오히려 많이 피해도 보시고 그랬던 분이신거 같은걸요. 그러니 남편분도 칭찬을 하시지...
100% 속 시원하게 잘 대처하고 오신거예요.
머리를 한다는건 단순히 스타일을 바꾼다, 영양을 준다가 아니라
여자들에겐... 변화, 기분 전환...스트레스 해소 등 다른 의미도 부여되는거잖아요.
머리하러 갔다가 기분 상하면 그 어떤것보다 더한것 같더군요.
괜히 제 말이 길어졌네요...
니 모습에서 저도 좀 느낄 수 있어서 그만...
심한 감정이입이 됐네요.
무튼...!!!
새로 하신 머리는 맘에 드세요?8. ...잘 하셨어요
'10.10.4 1:53 PM (58.141.xxx.162)그 미용실 웃기네요...갑자기 2만얼마짜리가 14만원이 되다니.
9. 에구
'10.10.4 1:55 PM (58.227.xxx.70)저도 그런편이라서 그 씁쓸한 기분 ,이해가 갑니다..생긴대로 살고 싶지만 그렇게 살다보면
상처만 입을 뿐이라 어쩔수없이 자기 방어해야죠..착한 사람 손해만 봅니다10. ...
'10.10.4 1:55 PM (125.186.xxx.19)머릿결 상했다고 생각해주면서 은근히 비싼 펌 강요할때
단칼에 거절하기가 좀 민망하지만 그래도 거절할건 해야죠
앰플넣어라 트리트먼트 관리 받아라 강요하면 안하고
차라리 좋은 트리트먼트제품 사서 집에서 자주 해주는 방법이 낫다고 봅니다11. ㅇ
'10.10.4 1:57 PM (221.146.xxx.43)참 잘 했어요. 박수~
12. 허극.
'10.10.4 2:04 PM (58.78.xxx.41)어우 끔찍해라. 30분이나..;;;
원글님 잘하셨어요~~13. 지우라그래
'10.10.4 2:06 PM (222.238.xxx.247)당췌 모닝펌 왜 써놓은게야???
요런 깡은 배우고시포요 ㅎㅎㅎ14. 그래서
'10.10.4 2:10 PM (125.190.xxx.30)모닝할인
뭐 무조건 2만원 그런데는 안가게되요15. 잘 하셨어요
'10.10.4 2:51 PM (121.144.xxx.212)저도 미용실 갔다가 지적질 잔뜩 받고 15만원짜리 머리 했다가 환불한 적이 있었어요.
제가 원하는 스타일 이야기하는데 건성건성 듣고 말 자르길래
이런 머리는 싫어하니까 이런것만 아니면 된다. 이야기하고 요금도 확인했어요.
머리 자르고 나서 머릿결이 어쩌고저쩌고
비싼 약 안쓰면 싫어하는 그 머리스타일이 나올 확률이 크다.
그건 미용사 기술로도 커버 안되는 부분이다. 라길래 추가했죠.
그리고 완성된 머리는 내가 이것만 아니면 된다라고 한 굵기와 결의 그 퍼머.-_-
퍼머값만 환불해준다길래, 내가 원한 스타일이 나올거라 해서 앰플 추가한거라고
낭비한 내 시간을 돌려달라고 하고 싶은 기분이라고 따져서 환불받았어요.
그 후 그냥 동네 미용실 잘 이용하다가 비싸지만 잘한다는 동네미용실 한군데 갔더니
여기서도 앉자마자 언제 한 머리냐, 가정용 트리트먼트는 하고 있냐, 머릿결이 엉망이다.
결론은 앰플 추가해라.
기본펌으로 머리모양만 요렇게저렇게, 이런 모양만 안되게 해주셈. 했더니 뚱한 얼굴.
그리고 역시 요청한 것과는 동떨어진 머리.-_-
내가 요구한 스타일과 너무 다르지 않냐고 했더니 '집에서 고데기로 말아주시면 그 머리 나와요.'
머릿결 트집, 앰플 권유, 뚱한 표정. 이 세가지가 차례대로 보이면 '어머, 가스렌지에 뭘 올려뒀는데'하고 그냥 자리 박차고 나와야겠어요.16. .
'10.10.4 2:54 PM (116.120.xxx.175)이러니 미용실도 못 바꿔요 -_-; 요즘은 그런걸로 돈 버나보더라구요
비싼 앰플 같은걸로
저같은 개털 곱슬머리는 완전 표적이라죠...;;;17. 그래그래
'10.10.4 3:23 PM (59.17.xxx.146)와~~ 댓글이 이렇게 많을수가... 저도 원래 할소리 전혀 못하고 집에 와서 억울해서 울고 그런 성격인데 처음부터 너무 기분 나쁘게 하고 결정적으로 그 미용실에선 10원 한장 쓰고 싶지 않더라구요. 역시 엄마가 되고 나니 강해지나봐요. 그리고 예전엔 저도 약간 착한여자 컴플렉스 같은게 있어서 아무리 모르고 나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일지라도 나쁜 소리 한마디 못했는데... 저도 스스로 강해졌다는 걸 느껴요. 그래도 그 미용사 보호 차원에서 심하게 기분 나쁜 소리 들은건 여기에 안썼어요...
18. ..
'10.10.4 4:56 PM (116.127.xxx.155)저도 왕소심인데...
부럽습니다.19. 그래그래
'10.10.4 9:50 PM (59.17.xxx.146)아~~ 새로 한 머리는 맘에 들어요...히히...
20. .
'10.10.4 11:07 PM (114.200.xxx.56)잘하셨어요.
저도 맨날 모닝펌하는데,,,그리고 그것도 기본으로만
추가 권하면...무료면 해주세요^^하면 그다음부터 절대 안권합디다.21. 와 정말
'10.10.4 11:35 PM (122.35.xxx.82)제가 요즘 머리가 막 길어지고 잇는데 미용실을 못가고 있거든요.
사실 애낳고는 미용실도 차일피일 못가는데 가면 꼭 언제하신거냐 앞머리 집에서 자른거냐
앰플 해야지 안그럼 파마 안나온다.. 어쩌고 저쩌고....
언젠가 한번은 하라는 파마 하겠는데 나 진짜 앰플 안해도 된다해도 실랑이를 얼마나 한참을
했는지 -- 개뿔 ;;;;;
저희 동네는 작은 미용실이 중간단발 볼륨매직이 24만원 나오더라구요. ㅠ.ㅠ
울고싶어요 진짜. 홈플러스에 있는 이철 갈때도 진짜 거의 20만원이상이 기본이다보니
무서워서 못가겠고 ;;; 예전에 미혼일때도 미용실을 그렇게 자주 다니진 않았는데 그땐
머릿결 타박이 그리 심한것 같진 않더니..요즘 타박하는 사람 진짜 여럿 만낫어요 저도 ;;
윗님멘트 외워야겠네요.
" 무료면 해주세요 " 흠
정말 그걸 해서 이뻐지면 모르겠는데 전 예전에 미용사한테 약간 성질부리고 (디지털에 앰플에
강요) 그냥 기본 웨이브 감아주세요. 햇을때 그 머리가 젤 낫더라구요22. ..........
'10.10.4 11:48 PM (175.196.xxx.213)저기, 미용실 하시는 분들이나 미용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 제발 뭐라고 변명이라도 좀 해주세요.
머리하러 간 사람들 너무 스트레스 받거든요. 이런일 하루이틀 아닌 거 아시잖아요.
원글님 화이팅이에요.23. ..
'10.10.4 11:50 PM (61.79.xxx.50)정말요! 속이 시원하네요! 저는 이번에 잘 가는 단골집인데 젤로 못하는 원장이란 여자가 휴가 다 보내고 혼자 있어서는..머리 죽을 써 놔갖구 ..어이구! 다신 가나봐라!
맛없으면서 음식장사하는,못하면서 머리 만지는 사람들은 도리어 피해보상해야되요!24. 제 속이 다
'10.10.4 11:51 PM (118.36.xxx.174)시원하고 통쾌해지네요. 잘하셨습니다. ^^
25. 초콜렛줘
'10.10.5 12:39 AM (58.120.xxx.155)저도 이훈매직..2만원균일가샵 예쩐에갔는데 커트만하러갔거든요. 근데 갑자기 펌을 하라는거에요. 그래서 안한다고 했더니 말투 급 돌변해서..커트하면 샴푸도 비용 따로받는거 아시죠? 그러고는 완전 대충대충 잘라놓더라구요..ㅡㅡ;;
26. 제가
'10.10.5 7:12 AM (125.140.xxx.233)제가 가는 미용실은
머리 지적질[?]합니다..
그게..기분 나쁘게가 아니라..
"언니...언니 머리 여기부분...많이 상해서..
여기엔..앰플 좀 넣어드릴게요...그리고 머리 손질하실때..
어쩌고..저쩌고.."하면서..
머리카락이 더이상 손상받지 않도록...부드럽게 설명 잘 해주시더라구요..
앰플넣고..컷하고..펌해도...5만원이면 땡인데..
게다가...서비스도 좋구...
이런미용실이 있음...저런미용실도 있다지만..
14만원은 너무 했네요..
게다가 본인의 스타일은 철저히 무시하고..
자기네들한테 휘둘리도록 설교를 하다니욧!!!!
잘하셨어요...
그곳보다 더 좋은곳 많으니..
맘 더 상해마시고 예쁜 펌으로 즐거운 하루되세요...^^27. 하루
'10.10.5 7:48 AM (121.153.xxx.34)손님한명받고 하루 일단 채우려하내요..
바가지는 왜 씌울려하는건지.
울 동네는 정찰제라좋아요.
삼만원부터~~선택하지만 기본 삼만원만합니다28. 정말,,
'10.10.5 8:13 AM (59.6.xxx.214)통쾌!~~~~~~~~~~~~~~~~~~~~~
쩡말 통쾌~~~~~~~29. 제 단골
'10.10.5 9:30 AM (211.184.xxx.199)제 단골 미용실은 매직이니 뭔가 비싼 열펌이니 하는 것 하려고 하니, 손님 머리결에 안 맞다고 그냥 롤 스트레이트 하라고 해서 놀랬었어요.. 영양 같은 것도 안 권하고 더 비싼것이 스타일에 잘 맞지 않는 다고 말리는 곳이라 꼭 거기로 갑니다.
30. 아이린
'10.10.5 9:49 AM (119.64.xxx.179)잘하셨네요 .. 제가 속이 후련하네요 ...저도 심한곱슬에 ... 숱많고 .. ㅠ암말도못해요. 비싼파마해본적도없지만 ,,만약그랬다면 전 아무말도 못했을것같애요 ....
31. ㅎㅎㅎ
'10.10.5 9:53 AM (222.117.xxx.229)칭찬해드리고 싶어서 로긴했어요. 정말로 잘하셨어요.^^
32. 하영이
'10.10.5 9:53 AM (222.113.xxx.211)GOOD!
33. 비슷한 경험
'10.10.5 10:29 AM (210.94.xxx.89)저도 곱슬에 숫도 없는 머리에요.
몇십만원주고 한 파마가. 잘 안나와서 일주일에 3번을 다시 하는 바람에.
머릿결이 완전 엉망이라서, 당분간 커트만 해야지 싶어.
회사 앞 미용실(쟈크.데*쥬)에서 간단히 머릿결만 정리하려고 갔어요.
부원장이었나..
그 여자가, 제 머리를 들었다 놨다 하면서, 아이 재미없다.
정말 재미없다. 그러면서, 몇번 스슥 자르더니 다 했다는거에요.
제가 여기서 이렇게 좀더 자연스럽게 층을 내달라고 하니.
자기는 여기까지.!!라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건 다했다는 거에요.
회사 앞이기도 했고.
제가 좀 기가 약한편이라, 무척 기분이 나빴지만. 그래도 조근 조근 설명해서.
이렇게 이렇게 해달라고 해서
일단 나왔어요.
나오고 나니 얼마나 분하던지요
돈주고 머리 자르러 갔는데.
누가 지 재미있으라고 내가 머리 자르러 간줄 아나. 싶어서.
두고 두고 버럭질 못한걸 후회했네요.
원글님이 부러워요34. .
'10.10.5 10:44 AM (115.41.xxx.231)속이 다 뻥 뚫리네요..정말 잘 하셨어요~~~
저도 한달전 비슷한 경험했었는데.. 그 남자 미용사.. 완전 거머리가 따로 없더군요
지금 생각하니 또 분하다 윽..35. .
'10.10.5 10:51 AM (175.112.xxx.184)우리동네 미용실 얼마 전 바뀌었는데..그냥 개인이 하는 곳 으로 바뀌었더군요.창문에 현금이면 무조건 기장추가 없이 디지털펌도 5만이라고 써졌길래 들어갔어요.열펌 안하고 그냥 일반펌 해달라고 하니까..이런 머리카락은 일반펌 하면 웨이브 안나온다고 박박 우겨대더니 디지털 펌 해서 한 번 감자마자 하나마나 됬어요.그전엔 저도 제 모질에는 열펌만 해야 되는 줄 알고 내리 디지털펌만 하다가..그 중 한 미용사가 열펌 하면 더 상하니 그냥 일반펌 해도 충분하다고 해서 해보니..오히려 6개월 넘게 웨이브가 가더라구요.디지털펌은 내리 해도 2달을 못넘겼는데..그렇다고 웨이브가 더 이쁜것도 아니구요.그 이야기 그대로 읊어줘도 못들은 척 하면서 절대 열펌 해야 된다고 하는 바람에,..게다가 영양까지 꼭 넣어야 된다고 해서 7만원 주고 했었어요.마음에 들면 단골 삼고 염색이나 무코타도 하러 갈려고 했는데..샴푸에...메니큐에어 이거저거 마구 권하고..억지 빡빡 쓰고..아주 질려서 머리 이지경으로 나왔어도 절대 안가려구요.미용실서 열펌 해야 웨이브 오래간다..잘 나온다..완전 거짓말이에요.그전에 그 양심적인 미용사는 원장밑에 직원이어서 그나마 솔직하게 해준거였구요..얼마 안되 그만뒀었거든요.돈 몇만원 더 벌자고 하나같이 미용실에서 하는 소리려니 하고..소신대로 해달라고 하고 안그러면 나와야되는건데..소신 밀고나가다가 억하심정으로 머리 더 망쳐놓을까봐 그냥저냥 넘어가주는게 되더라구요.미용실 한 번 가려면 집에서부터 아주 맘 먹고 가야 된다니까요.
36. 잘하셨네요~!
'10.10.5 10:53 AM (125.177.xxx.193)저도 그런 자세 배우고 싶어요.ㅎㅎ
아줌마 15년차인데도 남한테 싫은 소리 잘 못해요.
근데 속으로 결심은 항상 하고 있어요.
누가 나한테 시비걸면 같이 맞짱뜨는거다..ㅋㅋ
할 말은 하고 살아야 속병 안생기고, 사람들이 쉽게 보지 않는 것 같아요.37. 올레
'10.10.5 11:17 AM (119.206.xxx.115)저도 한 소심하는 성격이라서 맘에 안들어도..절대로 말못하고..바가지 쓰고..
근데 원글님 저도 배우고 한번 해봐야 겠네요...
정말 부럽습니다...38. 저는
'10.10.5 11:25 AM (124.51.xxx.170)앉자마자 삼만원짜리로 해달라고 해요. 뭐라뭐라 블라블라 하면 그냥 삼만원짜리!!로요.
그러면 더이상 강요 안받아요. 제가 목소리가 좀 딱딱하고 첫인상이 좀 별로라서....
글고 좀 드세보이는 스탈들이 살기는 편해요.39. ...
'10.10.5 11:28 AM (221.138.xxx.135)저도 잘하셨다고 칭찬해드리고 싶네요
전 ..미용실 진짜 1년에 한두번 갈까 말까인데
젤 큰이유는 가서 최소 두어시간씩 앉아있는것도 힘들고 지루해서이기도 하지만
갈때마다 웬지 바가지 뒤짚어쓰는 느낌이라 그런이유도 커요
울 동네 대형마트 내 미용실도 보면, 무슨행사, 무슨행사 그러면서
전면유리에다 커다랗게 그때그때 행사가격 적어놓으면서
막상 들어가면 가격이 최소 2배이상씩 부풀려지더군요
거기뿐만 아니라, 미용실은 대부분이 다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미용실은 진짜 꼭...머리상태 ..버티다 더이상 참을수 없을때만 갑니다 -_-;;40. 그래그래
'10.10.5 11:39 AM (59.17.xxx.146)와~~ 당하신 분이 저만은 아니군요. 사실 글 올리면서 혹시 내가 진상이었던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잠시 했는데 앞으로도 이렇게 당당하게 살아야겠어요.. 막 용기가 생기네요.. ^^ 다들 화이링~~
41. ***
'10.10.5 12:15 PM (118.220.xxx.209)정말 용감하시네요...
어렸을때 부터 미용실가서 머리 맘에 안들고 최소 한달까지 집에서 거울 볼때마다 짜증나던 기억이 더해져서 저도 미용실 잘 안가요.... 펌은 넘 비싸네요..42. 하하
'10.10.5 12:24 PM (59.24.xxx.81)정말 잘하셨어요..
속시원하네요 ~43. 곱슬이 왜?
'10.10.5 12:32 PM (112.202.xxx.205)곱슬이 어때서 그러나요?
다들 머리는 쭉쭉 뻗고, 파리가 미끄러지듯 광이 나야 하나요?
흥핏칫!!
미장원 가면 늘 한마디씩 듣는 곱슬녀 입니다~^^44. 이런 글에는..
'10.10.5 1:40 PM (180.231.xxx.48)미용실 추천 글도 좀 써주세요.
저 머리한지 7개월째 되는데.... 파마하고 싶어 죽겠는데...
결혼하고 옮긴 동네라서 어디서 해야 잘 하는지도 모르겠구...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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