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 출장 가기전날은 왜 꼭 싸우게 되나몰라요.ㅡ.ㅡ

부부 조회수 : 487
작성일 : 2010-10-04 13:45:17
오늘부터 일주일 출장을 갔어요.
그런데 어젯밤 작은 일로 시작해 또 끝이없는 분쟁을 시작했죠.

그래서 밤새 자면서 생각했어요.
남편을 정말 남이라 생각하며 살아야지,
내맘의 반의 반정도 아님 그것보다 더 작은 내맘을 주어야지 다짐했어요.

서로 누가 미안해 이렇게 하자 이것도 아닌것이 서로 막 이야기하다가 늘 거기서 멈추고...
우리 다툼은 그래요.
둘다 머리로만 잔뜩 생각많이 하는...ㅡ.ㅡ

아침엔 약간의 어색함으로 인사하고 갔어요.

그리곤 맘이 찜찜한데
조금전 전화를 했네요.

예전같음 남편전화한통도 무지 반갑게 받는 저인데,
덤덤하게 대꾸만하고 받았죠.

남편이 끝인사로 여보~하고 부르더니 사랑해..
하는데 목이 메이고 또 울컥하는건 또 뭔지..ㅡ.ㅡ;;

정말 밉고 사랑하고 그러면서 사는건지..

맘약한 저 그 전화한통에 또 맘이 사그라들려고 하네요.

11년 살면서 생긴 이런맘들이 정인건가요?


IP : 118.38.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라블라
    '10.10.4 1:46 PM (118.220.xxx.41)

    저도 출장전에 꼭 싸웠었는데..^^ 그래도 제 남편보다 훨씬 자상하시네요. 여보 사랑해~ 해주셨다니...제 남편은 쌩하고 전화한통없이 그냥 갑니당. 문자는 남기대요. 지금 비행기 출발함<---이렇게요..

  • 2. 부부
    '10.10.4 1:53 PM (118.38.xxx.61)

    자기가 더 잘못했단 생각이 들어서겠죠.자상은 무슨!!!

  • 3. 저도
    '10.10.4 1:59 PM (211.221.xxx.193)

    몇번 그런 경험이 있는데 계속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전날엔 원글님과 똑같은 마음이였었는데..
    다음날 아침에도 썰렁하게 가거나 말거나~하면서 인사도 안했는데..
    공항에 도착하기전에 문자로 미안해..사랑해..이런거 1차로 날려오고~
    공항에 도착해서는 전화로 미안하다 사랑한다..내가 어제 뭐가 씌였었지..
    더 잘해주겠다는둥 자기밖에 없다는둥~ 사랑한다는둥~용서를 해달라는둥~
    그놈의 정때문에....알아서 선물 사오라고 하면..
    풀린줄알고 좋아하더라구요.
    출장지에 도착해서도 문자질.전화질.(안싸웠을때와 비교하면 시도때도없이..;)
    덕분에....월말에..국제전화 요금때문에 열받고~~~;;

    출장전에 싸우고 아침에 쌩~~하게 보내면 마음이 좀 그렇긴하더라구요.
    으이구~ 인간아..미운정 고운정...
    10년이 넘고 15년차가 되니...남편인지 애인인지 친구인지...그렇네요.

  • 4. ㅎㅎ
    '10.10.4 2:25 PM (121.166.xxx.70)

    원글님..자상한거 맞아요..

    누군들..지가 더 잘못안해서 버티나요..
    지가 더 잘못하고도 잘못했다고 생각못하는게 남자랍니다.

    원글님 남편 자상하고 애교 많은거 맞아요

  • 5. 적과의 동침
    '10.10.4 2:53 PM (210.205.xxx.196)

    알수없는 불안감이 원인인가봐요.
    내눈에 뭐가 그리 잘나보이는지 원!!
    결혼전에 일방적으로 쫓아 다니길래..그래,적선해주는 셈 치고
    살아주마..하고 나름 건방진 생각으로 살았는데 오잉?
    굼뱅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더라구요 ㅋㅋ
    바람은 안펴도 뭔가 사람 이상하게 긴장감 주는 재주가..
    밖에 나가서 자꾸 문자하고 전화하고 애정표현하는거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 않좋아해요.
    뭐 캥기는거 있어 자꾸 전화한다 생각들거든요^^
    그러면 그날은 죽음이죠 ㅋ
    적당한 긴장감..저한테는 필수요소고
    남편에게 갖는 애정의 원천인거같네요.
    저 이상한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12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6,014
682111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128
682110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433
682109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1,029
682108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865
682107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849
682106 꼬꼬면 1 /// 2011/08/21 28,559
682105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6,088
682104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485
682103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824
682102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098
682101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506
682100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834
682099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823
682098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77
682097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969
682096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429
682095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520
682094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39
682093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326
682092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311
682091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523
682090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302
682089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637
682088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751
682087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83
682086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86
682085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48
682084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446
682083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88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