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북아현동과 연희동 지역 궁금해요

이사해요 조회수 : 819
작성일 : 2010-10-04 09:56:17
집 구입하는 과정 공유와 궁금한 점 있어 문의드려요.
일단 지역은 북아현동과 연희동에 다녀왔습니다.
그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께는 좀 민감할 수 있는 문제지만 지역의 장단점은 순전히 제기준이고요 비슷한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북아현동 D아파트를 봤는데 전세대가 24평 복도식 단일평형이더군요.
장점은 아파트 담 옆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추첨제인것 같은데 가능성이 있을지는)이 있다는점,
좀 걷고 지대가 높지만  지하철역 가깝고(제 입장에선 가까운편. 더 높은 지대 살아봤기에 무리없음),
마을버스 수시로 다니고,
학교는 여자는 중앙여중, 남자는 한성중이라고 하고요(학교 성향이 얌전한가요?)
이대가 코앞인 점(저 이런거 좋아해요. 집 가까운데 복작이는 것. 집근처에 서울안에서 제일 큰 공원이 5분거리지만 올해 한번도 안감)
지금은 전업이지만 내년즈음 구직예정이라(될지는 모름) 이러한 점들이 저에게는 아주 장점이예요.

단점이라면(저에게는) 대출을 약간 무리해서 받아야 하는 점,
그렇다 보니 큰아이가 중학생이 될무렵 집을 넓혀야 할 때 모아둔 돈이 없을거라는 점(대출이라도 다 정리하면 다행, 성별이 다른 아이들이 중학생과 초등학생이 되었을 땐 좁겠죠?)


연희동은 빌라를 봤어요.
장점이라면 북아현동 아파트보다는 넓고 집수리가 필요없고 화장실이 두개인점,
대출을 받더라도 무리가 없어(잘하면 안받을 수도 있음) 돈을 모을 수 있을것 같고요,
동네가 참 조용하고 안정된 분위기인 점이 맘에 드네요 (복닥이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동네 특유의 분위기가 참 맘에 들어요)

단점이라면 초등학교를 길건너 가야하고(도보로 10분정도 걸릴듯해요)
학원이나 생활 편의시설이 집근처에 전혀 없어 좀 걸어 나가야 하는점,
그리고 저는 30여년이 넘도록 아파트에 거주해봐서 분리수거라던가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것이나 전혀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요(이건 배우면 되겠지요) 세대가 몇 안되는 빌라에 거주할 시 익명성이 없을까봐 제일 걱정이예요.
이웃과의 교류가 좀 무섭고-친한 친구집에도 안갈정도로 사생활이 중요한 이상한 사람임- 82에서 흔히 거론하는 이상한 이웃을 만날까봐서요.


그런데 지금 움직이는 시기인가봐요.
부동산에 사람 많고요(특히 송파지역은 사장님 핸폰이 끊임없이 울림) 전화 문의도 상당한 듯해요.
실제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모르겠지만 한가할 줄 알았던 부당산이 활기가 넘쳐 의외였어요.



혹 위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 계시면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
IP : 180.65.xxx.1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0.10.4 10:00 AM (58.145.xxx.215)

    나중에 팔것도 생각하신다면 아파트로가시는게 좋으실듯해요

  • 2. ..
    '10.10.4 10:05 AM (61.72.xxx.112)

    두산 아파트 말하시는것 같은데
    거기가 의외로 전세 월세 잘 나가고 잘만 고르면 이대 교정이 정원처럼
    보이는 좋다고는 하는데....

    북아현이 뉴타운 지정되서 그 아랫동네들
    곧 공사들어가는건 아시죠?

    아마 앞으로 몇년 동안은 집 근처가 공사판일텐데 그걸 한번 고려해봐야
    할거에요.

    한 구역은 이미 이주하고 았으니 내년에는 철거를 들어갈거고...다른 지역들도
    하나둘 합세할텐데...몇년간 좀 그렇지 않을까요?

    하지만 완공되면 일대가 다 좋은 아파들들이고 해서 두산도 같이 메리트는 있을듯
    싶어요.

  • 3. 이사해요
    '10.10.4 10:05 AM (180.65.xxx.132)

    앗, 역시 그런가요?
    향후 아파트가 많이 오를까요?
    저는 5년동안 대출을 갚고 아파트가 대출만큼 안오른 경우라서요.

  • 4. hani
    '10.10.4 10:26 AM (59.7.xxx.192)

    몇해전 연희동에 살았었어요.. 살기는 너무 좋아요. 조용하고.. 신촌도 가깝고..
    그런데 빌라인게 좀 걸리네요.. 중국인학교 옆으로 대우아파트랑 몇개 있는데 그쪽도 좀 보세요...
    저는 단독에 살긴 했었는데.. 지역으로 치면 북아현동보다는 연희동이 좋을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88
68228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5
68228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22
68228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12
68228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26
68228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75
682282 꼬꼬면 1 /// 2011/08/21 28,218
68228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45
68228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899
68227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6
68227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79
68227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66
68227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39
68227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16
68227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73
68227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55
68227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504
68227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21
68227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4
68226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92
68226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5
68226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22
68226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83
68226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20
68226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81
68226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65
68226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5
68226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3
68226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34
68225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7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