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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영화 조회수 : 5,217
작성일 : 2010-10-02 22:02:38
오늘 아침에 줄리아 로버츠 나오는
영화 봤는데요.
나름 좋더라구요.

이태리가서 실컷먹고
인도가서 명상 기도하고
발리가서 사랑하고 새 남편을 만나더라구요.

누구나 그러고 싶은 시대지만
그게 가능한가요?
만약에 이태리 음식 입에 안맞고
인도가서 설사만하고
발리가서 남자 한명도 못만나면 그게 뭐냐구요.

영화는 영화일뿐
마지막 장면에 배타고 떠나는데
짱 멋있더라구요.

흠...
IP : 211.207.xxx.1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10.10.2 10:07 PM (119.64.xxx.121)

    너무 부러워질까봐 그 영화 보기가 두려워요....ㅋㅋ

  • 2. ,,
    '10.10.2 10:10 PM (59.19.xxx.110)

    ㅋㅋ 저랑 비슷한 생각...
    전문직 여성에 백인이라서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좀 안 되더라구요.
    본인은 심각한데 재가 보기엔 그저 아름다운 외출인듯 해서...
    그래도 간만에 사람 하나도 안 죽고, 독하게 소리지르지 않는 영화를 봐서 마음은 편하더라구요.

  • 3. ㅠㅠ
    '10.10.2 10:10 PM (59.3.xxx.189)

    우울했던 마음이 님때문에 급 방긋입니다. ^^

  • 4.
    '10.10.2 10:12 PM (122.40.xxx.133)

    예고편보니 영화 다본것 같아서 안보려고 했는데..괜찮나요?/

  • 5. --;;
    '10.10.2 10:18 PM (116.123.xxx.149)

    줄리아가 이영화 찍고 종교꺼정 바깠다는군요....꼭 보고픈 영화~~혼자봐도 좋을거 같던데요..^^;

  • 6. lefty
    '10.10.2 10:20 PM (96.22.xxx.41)

    혹시 책 본 분 계신가요?
    책으로 볼까하는데 책은 어떨까 싶어요...

  • 7. 비추
    '10.10.2 10:30 PM (203.251.xxx.134)

    몇년전 오프라쇼에서 작가나와 얘기하기에 재미나겟다해서 읽었는데...
    차라리 영화가 좋을듯합니다^^

  • 8. lefty
    '10.10.2 10:36 PM (96.22.xxx.41)

    앗, 그렇군요.
    일단 광고나 서평들로는 혹시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일까 싶은 생각이 살짝 들어 사서 읽어볼까 했었는데, 다른 책으로 패스!해야겠네요.
    베스트셀러라는 말과 달리 주변에서 읽고 좋았다는 얘기를 별로 못들어서요.
    감사드려요. ^^

  • 9. 책은
    '10.10.2 10:37 PM (220.120.xxx.196)

    도입 부분은 재미있는데
    뒤로 갈수록 재미없더군요.

  • 10. 저도봤어요
    '10.10.2 11:02 PM (175.195.xxx.38)

    이혼한 지인이랑 봤는데...완전 공감하면 보더라구요..
    전 살짝 졸렸어요..^^;; 피곤해서 그랬는지도
    잔잔하고 줄리아 로버츠는 나이를 먹어도 어찌 그리 이쁜지~~~~뿅이에용

  • 11. 봄비
    '10.10.2 11:08 PM (112.187.xxx.33)

    "만약에 이태리 음식 입에 안맞고
    인도가서 설사만하고
    발리가서 남자 한명도 못만나면 그게 뭐냐구요." <---- ㅋㅋㅋㅋㅋ

  • 12. 책두권읽었습니다.
    '10.10.2 11:17 PM (110.15.xxx.238)

    영화 나온다는 이야기 듣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았어요.
    그리고 그 2편으로 나온 결혼해도 괜찮아를 보았구요.
    사랑과 결혼, 영적인 일상 (?) 에 관한 발랄한 작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래부터는 스포가 될수 있으니 영화나 책을 읽으실 분은 패스를 하세요.)

    이 작가가 사실 고요테 어글리라는 영화- 뉴저지출신의 가수 지망생이
    춤추며 노래하는 바에서 일하다가 무대공포증을 극복하고 가수의 첫발을 내딛는 이야기
    -그 영화의 내용이 이분의 경험을 토대로 해서 쓰여진 거라합니다.

    아마도 작가는 영화에 나오는 것과 같이 첫눈에 반한 사람과 열정적인 사랑 끝에
    결혼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둘간의 관계가 삐그덕거리면서 열정적인 사랑과 똑같은 강도의
    비참함을 경험합니다. 결정적으로 남편은 아이를 간절히 원했는데 이분은 엄마가 되기 싫었다고 해요.

    저는 책에서 인도에서 명상을 하며 삶을 돌아보는 부분이 인상깊었구요
    두번째 책에서 결혼제도에 대해 고찰을 하면서 "우리는 결혼이라는 배에 너무 많은 것을 싣고 있다"라는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예전 여성학시간에 근대에 와서 사랑, 결혼, 성이 한 세트로 묶이게 되었고
    이전에는 결혼은 하나의 삶의 틀이 었을 뿐 사랑과 성은 결혼과 별개였다고 하더군요.
    우리의 생활양식이 그 이전과는 다르기 때문에 아마도 우리는 사랑, 결혼, 성이 밀접한
    그런 관계를 유지해야겠지만 이것이 유기적으로 관련을 맺는 때는 인생의 전부는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로는 겉으로 보여지는 행동을 보여줄 수 밖에 없어서 책에서 풀어낸 그런 말들이 빠질 수 밖에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하나의 경험담으로서 하나의 사회학 리포트로서 읽는다면
    재미난 독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경쾌하면서도 유머러스합니다. 책을 추천합니다.

  • 13. .........
    '10.10.2 11:28 PM (116.124.xxx.151)

    전 스파게티 먹으면서 완전~~황홀해할때 배경음악으로
    조수미의 밤의 여왕이 나와서 무척 반가왔어요 ㅋ

  • 14. 음~
    '10.10.2 11:29 PM (219.250.xxx.126)

    저 오늘 조조로 보고 왔어요.
    일단 원작은 외국어와 한국어로 두번이나 읽었네요.
    사실 저랑 비슷한 상태인 내용이라서 감정이입이 그냥...T.T
    그래서 많이 아껴서 읽었던 책이 였는데
    모든 원작이 따로 있는 영화와 마찬가지로 연출이 많이 부족하더라구요.
    극 흐름도 자연스럽지 않구요.
    그래도 줄리아 로버츠는 참 예쁘게 늙고 있구나...라고 느꼈네요.

  • 15. 이해안돼
    '10.10.2 11:59 PM (125.176.xxx.218)

    책 저는 강추. 치유와 성장인걸요
    이태리부분이 제일 재미있긴해요 이태리가서 먹어대고싶은 마음 ㅋㅋㅋ

    정말 추천드려요!

  • 16. 전..
    '10.10.3 7:05 AM (175.118.xxx.133)

    완전 별로... 비추입니다..

  • 17. **
    '10.10.3 11:27 AM (211.172.xxx.163)

    저도 완전 별로..
    지루한데다가 길기까지 하더군요.
    천하의 줄리아 로버츠도 세월 앞에 어쩔수 없구나라는 생각..

  • 18. ㅇㅇ
    '10.10.3 11:55 AM (123.213.xxx.104)

    이 영화보면 가을타서 좀 우울했던 마음이 좀 가실 것 같아요. 저두 보고 싶어용. ^^

  • 19. ....
    '10.10.3 5:08 PM (115.136.xxx.204)

    저도 오늘 남편이랑 이 영화보고 왔네요. 6년동안 늦둥이 키우느라 외출다운 외출도 못하고 남편과도 많이 안좋았는데 이제 아이도 조금 크고 나니 모처럼 외출해서 제가 좋아하는 취향의 영화를 보니 좋더군요. 영화는 영화일뿐이죠. 그런데 그런 영화 좋아해요. 대리만족.^^

  • 20. ^^
    '10.10.3 5:22 PM (115.143.xxx.184)

    줄리아로버츠를 보고 싶어서 그영화도 관심이 갔는데..
    그 영화보고 오면 맘이 너무 공허할것 같아서..패스해야 겠네요....
    전 능력도 없고 남편만 바라보고 사는 제자신이 불쌍할것 같아서..ㅋㅋ

  • 21.
    '10.10.3 6:14 PM (125.177.xxx.83)

    근데 치열하게 일한 인텔리 여성들이 일에 손을 탁 놓았을때
    가장 꿈꾸는 이상향, 혹은 도피처가 대부분 이탈리아인가봐요..
    저 비슷하게 일을 놓고 이탈리아로 떠나는 책 벌써 몇권인가 읽은 듯 한데..
    하다못해 트로이 도나휴 나오는 그 유명한 영화 '알디라'도
    여대 도서관 사서가 일 그만 두고 이탈리아로 떠나서 로마의 분수광장에 있는 서점에서 일하며
    트로이 도나휴와 사랑에 빠지는 영화였었죠

  • 22. 책 별로...
    '10.10.3 6:19 PM (218.50.xxx.242)

    책 무척 좋아하고 많이 읽는편인데...
    끝까지 못읽고 집어던진 책중 하나입니다.
    이건 뭐 상황이나 심리가 공감도 안되고, 딱히 작품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재미가 있어 술술 읽히길하나, 번역도 쫌...--;;
    어쩜 영화는 차라리 나을수도 있겠다...싶긴한데
    보고싶은 맘은 조금도 안생기는군요.

  • 23. T.T
    '10.10.3 6:33 PM (112.158.xxx.28)

    엄마 여동생 저 이렇게 셋이서 보러갔다가..............신나게 졸다가....
    발리갔을때 나왔네요......-.-;;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그런지....집중이 안되드라구요......

    좀 여유로운 마음으로 봤으면 괜찮지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여요...

  • 24. ..
    '10.10.3 6:47 PM (175.112.xxx.214)

    저두 졸렸어요. 흐름도 자연스럽지 못하고. 나중에 발리에서 같이 배타고 가자고 할때 자기는 이런거 원하게 아니라고 도망가는 장면은 너무 억지 스러웠구요. 도대체 주인공이 추구하는게 뭔지 꺼림직 하더군요.

  • 25. % %
    '10.10.3 7:02 PM (125.146.xxx.139)

    공감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아마도

    중산층, 백인 여성 작가의 홀로서기가 이탈리아, 인도, 발리를 배경으로 그려져서일 것 같습니다.

    바로 그 점 때문에 영화로도 만들어졌을 텐데...

    그림이 되니까요.

    차고 넘치는 물질에 비해 영혼이 메마른 미국 여인에게 먹히는 이야기이지,

    참 우리에게는 드라마를 통해 부잣집 구경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겠지요.


    저는 줄리아 로버츠의 멋진 옷차림, 로마의 빛과 음식, 인도의 색깔을 보는 재미로 봤더랬습니다.

    다 나름대로 재미가 있더라구요.

    늙어서일까?

    예전같으면 유치하다고 욕을 바가지로 했을 텐데.

    지금은 그냥, 그렇군, 아이고 저건 참 이쁘네, 따라해봐야지. 뭐 그러면서 다 괜찮아지더라구요

  • 26. 에고고~
    '10.10.3 8:27 PM (115.137.xxx.34)

    돈 걱정 없이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고 싶은 1인일뿐............

  • 27. 저도
    '10.10.3 8:35 PM (175.255.xxx.83)

    책 먼저 보고 영화 뒤에 본 사람인데요. 저는 책이 훨씬 좋았어요. 작가의 재기발랄함이 느껴지는 문장들이 읽는 재미를 줬어요. 영화는 좀 늘어지는 기분이 들어서 조금 지루했어요.

  • 28. 저 역시
    '10.10.3 8:56 PM (125.133.xxx.55)

    재미 없었어요...
    보는 내내 돈있어 저리 다닌다...하는 건조한 생각밖엔...ㅋㅋ

  • 29. 책 비추
    '10.10.3 9:23 PM (211.175.xxx.17)

    공감이 안되는듯.. 뭘 주장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주제없이 참 길게 쓸 수 있는 것도 재주다, 싶었어요. 꼬이지 않고 쿨한 백인 여자의 배부르고 깊이없는 주절주절 수다?

  • 30. 강추
    '10.10.6 9:34 PM (110.12.xxx.92)

    오늘 아침에 보고 왔어요. 보면서 완전 몰입..같이 간 언니는 울기까지 했구요. 이 영화는 미혼의 젊은이가 보기 보단 기혼이면서 30대 후반부터 40대 주부들에게 더 인상적일 거 같구요, 또 결혼생활에 풍파(?)를 겪어본 분들에게 더 공감될 영화라고 생각됐어요. 전 한번 더 보고 싶은 영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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