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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 한인2세나 1.5세들이 어려워하거나 헷갈려하는 한국문법이나 발음

부탁드립니다. 조회수 : 454
작성일 : 2010-10-02 19:03:14
제가 듣는 수업 중에서 하는 숙제중의 주제로 다루려는 부분이랍니다.
저도 영어권 지역에서 아이를 기르는 사람이라 조금 경험은 있지만 더 많은 의견이 있다면 참고하고 글을 쓸려고 합니다. 혹시 경험하신 것이나 듣은 것이 있으시면 좀 알려 주세요. 고맙습니다. ^^
IP : 110.10.xxx.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사를
    '10.10.2 7:11 PM (203.255.xxx.41)

    거의 안붙이려고 해요.
    을, 를, 이가...이런거요.

    -나는 사과 좋아요.

    그리고 영어처럼 나 좋아요 사과...이렇게도 하고요. 호칭, 존대, 발음과 다른 받침들..등등이요.

  • 2. 한자섞인
    '10.10.2 7:25 PM (124.49.xxx.217)

    말은 모두 어려워요. 사자성어나 한자로 되는 말들... 다 어려워요.
    제 동생도 망년회가 한해가 망하지 않아서 감사하는 파티라고 하더군요. 어설프게 망하는 망자라면서요...

  • 3. 주격조사
    '10.10.2 8:10 PM (221.141.xxx.81)

    은, 는, 이, 가 의 서로 다른 쓰임새요.
    질문을 받았는데 정말 가르쳐주기 어렵더군요.
    그리고 복 자음으로 된 단어들요. 깻잎, 떡볶이, 까치.. 이런게 들어가면 잘 발음 안되더군요.

    제 조카는 미국에서 태어났는데 한국 초등학교에서 사회시간에
    '간척 사업' 을 배울때 계속 간첩사업이라고 하면서 왜 그 나쁜걸 사업까지 하냐고..ㅋㅋ

  • 4. 11
    '10.10.2 11:26 PM (183.98.xxx.131)

    우리 아이 경우는

    부정 의문문의 대답이요.
    너 배고프지 않니?란 물음에 응-하고 대답하면 배가 고프단뜻.

    문법은 아니지만, 영어에서 온 외래어를 같은 단어라고 모르더라구요.
    파이어 또는 화이어 --> fire 인걸 가르쳐주기 전까지 모르더라구요.

    번역투 문장을 구사하죠.
    나 배가 고파, 왜냐하면 점심을 안먹어서. 식으로요..한국식은 점심을 안먹어서 지금 배가 고프다고 표현하잖아요.

    우리엄마 를 항상 내엄마, 내집, 내아빠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눈을 감다--> 눈을 닫다 close my eyes
    축구를 놀다, 김치가 뜨겁다 등등

    핸폰 전화해서 너 어디냐 물으면, 응 집에 오고있어. 라고 합니다, 집으로 가는게 아니라.

    발음문제,
    끝에 r 발음이나 k, p 등의 발음을 남겨요. 김밥==)김밥-ㅍ~ 물론 김에서 미음도 확실하게 안하고. 생각-ㅋ 그리고 ㅈ 발음해야할 곳에서 j 로 할지 z 로 할지 헷갈려하고.
    ㄱ 과 ㄱㄱ 이 다른 소리란걸 구분 못하고 ㅋ하고도 구분못하고요.
    꿈 하고 쿰 발음해주고 이거 소리가 다르냐 같냐 그럼 헷갈려해요.

  • 5. 고맙습니다.
    '10.10.3 2:05 AM (110.10.xxx.38)

    고맙습니다.역시 82쿡입니다.^^ 저도 아이가 있다보니..아직 어리지만 미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하고 이 주제를 파고 들어 조사를 하려고 하는데 경험도 좀 적고 그랬는데 진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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