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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참 편하게들 사십니다.

허허 조회수 : 2,205
작성일 : 2010-10-02 09:32:22
댓글로도 적은 적 있듯이, 위조는 위조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입증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증거도 없이 일단 의심하고 봅니다.  어줍잖은 지식으로 몇 가지 정황을 가지고 학력위조설을 일파만파 퍼뜨리고 다닙니다.  사람들도 술렁입니다.  어쩐지 애가 허세가 많아 보였네, 눈빛이 별로였네.  

그러자 타블로는 아무런 입증책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료를 내놓습니다.  일단 이 정도면 되겠지,,하는 마음으로 먼 거리 증거부터 내놓습니다.  

그런데도 아니랍니다.  이름이 다르고, 사진이 그게 그게 아니고 등등.  스탠포드 친구들이 같이 찍은 사진을 공개해도, 그게 스탠포드 다녔다는 증거가 될 수 있냐고 큰 소리 칩니다.  

증명서를 내 놓아도 위조라고 하고, 옹호하는 사람이 있으면 모두 공범이며 가짜가 되어 버립니다.

자기들은 손 하나 까닥 안 하고 앉아서, 그냥 손가락만 좌우로 까닥까닥 하면서 다른 증거~ 넥스트~ 하고 있습니다.

자. 스탠포드까지 나섭니다.  우리나라 네티즌 수준이 이 정도밖에 안 된다는 수치심을 덤으로 얻은 채 말입니다.
언론도 나섰습니다.

아직도 못 믿는 자들이 존재합니다.  공식 사이트가 아니라나 뭐라나.  방송 하지 못 하게 보류가처분도 신청합니다.  pd 인적사항도 해킹합니다.  이런 짓을 하고서도 자기들은 여전히 깨끗하답니다.

이제 맘을 돌린 자들도 존재합니다.  이젠 슬그머니 자신들이 잘못 판단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여전히 자기들은 잘못한 게 없답니다.  "허언증이 있더라", "의심받을 짓을 했더라', "양치기 소년이더라".  허허 오히려 피해자 탓을 합니다.  누군가의 비교대로 마누라 때린 놈이 "맞을 짓을 했으니까"라고 큰 소리 치는 꼴이요, 성폭행범이 "누가 야한 옷을 입으래?"하고 큰 소리 치는 꼴입니다.  

이젠 자기들을 비난하는 여론이 꽤 생깁니다.  그러자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다를진대, 나를 비방하는 너나 타블로를 비방한 나나 같은 수준이다"라고 주장합니다.

하하하하.  이쯤되면 막장 코메디입니다.  정치판에서 조차 이런 말도 안 되는 양비론은 보도 듣도 못 했습니다.

아니, 범죄 수준으로 비합리적으로 다른 이를 비난한 자들을 비난하는 게 어찌 같은 겁니까?
물론 그 사람들을 똑같이 정신병자 수준으로 온 가족 신상명세서까지 들추며 근거도 말도 안 되게 비난하면! 그건 같은 수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너희들의 그 비난이 잘못된 거다.  범죄 수준이다"라는 비난이 어찌 같은 선상에 놓일 수 있습니까. 그렇게도 자기들의 잘못은 티끌이고, 남들의 잘못은 대들보인가요.  그 정도로 자신.을 향한 비난(엄연히는 비판이지요)은 아주 조금이라도 듣기 싫은가요.  그러면서 남에게는 어찌 그리 쉽게 비난의 독화살을 쏘아댔나요.  

사고 수준이 딱 사춘기에서 그쳐 있습니다.  나만 빼고 세상은 모조리 비합리적인, 그래서 이리 삐딱 저리 삐닥하게 굴며 큰소리 땅땅치는 그 수준에들 그쳐 있습니다.

한참 의혹론 날 때는 모르는 척 하다가 이제와서들 나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침묵하지 않은 사람 많습니다.  아니라고 아니라고 말한 사람 많습니다.  타블로 알바 취급 당하면서요.  설령 침묵했던들 침묵한 사람들의 수준과 말도 안 되는 뭇매를 던진 사람들 수준 또한 절대 같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의 컴플렉스를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남 튀는 꼴, 남 잘 되는 꼴 절대 못 보는 그 컴플렉스.  나보다 잘난 놈 뒷담화 꼬투리 생기면, "어머 어머 그럴 줄 알았어"하며 화색이 번지는 그 컴플렉스.

참들 잔인합니다.  남들에게는 참 잔인합니다.

그러나 참 편하게들 삽니다.  자기들은 편하게 삽니다.  죄다 남탓으로 돌리면 되니까요.  여차하면 같은 수준으로 돌리면 되니까요.

대한민국 네티즌들이 만든 막장 드라마, 미국까지 소문나고 슬슬 종영으로 가고 있네요.  종영의 끝은 제발 공정한 법적 처벌이면 좋겠습니다.  

IP : 61.253.xxx.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2 9:41 AM (121.151.xxx.155)

    다른것은 모르겠고
    의심하는 사람들은 왜 의심하는지
    정확한 근거를 대고 말해야한다고 생각하네요
    다른것도 아니고 한사람을 매장시킬수잇는것들은 말이죠
    그런데 그저 자신들의경험상 그런다고하니 참 할말없는거죠

    의심을풀었으면 품은사람이 왜 의심을 품었는지
    정확한 근거 그게 아주 중요하죠

  • 2. 첫댓글 같은
    '10.10.2 9:43 AM (115.21.xxx.116)

    찌질이들이 나라망신 시키는 거지요.
    한심한 인생아...

  • 3. ...
    '10.10.2 9:44 AM (119.194.xxx.122)

    타진요의 수많은 증거들은
    이미 어제 방송에서 해명된 부문들이 많고..
    그네들이 위조한 것도 엄청 많지 않나 저도 의심해 볼니다.
    (너네들만 의심하냐???))

  • 4. ㅋㅋㅋ
    '10.10.2 10:01 AM (220.91.xxx.177)

    여기서 타블로야기 나와봐야 소모적인듯해요. 우리는 나중에 결론만 알면 될듯.

  • 5. 이런
    '10.10.2 10:18 AM (58.76.xxx.82)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생각도 못 하나 ?

    간단하게 해결 할걸 쇼를 하는 거지

    엄마 ,형... 도대체 뭐야?

    원글님...


    기획사 직원 같은데

    인기먹고 사는 사람..

    권력 가지고 있는 사람들

    돈 좀 있는 사람들

    뭐 목에 힘줄라고 하잖아
    그러다 보니

    뻥치고 사기 치고 그러잖아?

    조용히 살면 누가 뭐라 그러냐고....

    그걸 가지고 큰 벼슬인양 힘없는 사람 순진한 사람들 한테 속야 먹으려고 하니까 그러지....
    쥐명박이 와이프 시장가서 배추 비싼거 알아서 쥐 남편 한테 얘기 했다고?
    양배추 가격 비싼건 모르는 모양이지?

    sbs 앵커 신동욱인지 개동국인지 이넘 헛소리 하고 왜 욕 먹는데..

    그냥 쥐 술자리에서 헛소리 하고 씹고 하면 아무도 말 안해...

    고런 넘들이 지도층? 정책 뭘 하겠다는 거야...

    원글님 뭔 말인지 알아?

    반말 해서 미안 해....


    난 괜찮아....

    진짜 순진한 국민 속아 넘어 간다 말이야...

  • 6.
    '10.10.2 10:22 AM (221.151.xxx.35)

    어제 방송 보니 타진요는 귀 막고, 눈 막고 "위조" 라는 결론을 미리 내 놓고 거기에 모든 걸 짜 맞추고 있던데요.
    거기에 반하는 글 올리면 바로 삭제,강퇴.
    왓비가 타블로에게 스탠퍼드가서 같이 확인하자고 늘 말했었는데 취재진이 이번 취재에
    스탠퍼드에 동행해 달라고 연락하니까 바빠서 동행 못 한다고 했다던데..
    진실을 알 필요가 없는거죠.
    이제 어쩌나..아님 말구..가 아니고 법적으로 정당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 7. **
    '10.10.2 11:27 AM (113.10.xxx.202)

    정말로요. 법적인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 8. /..
    '10.10.2 12:10 PM (218.233.xxx.250)

    58.76.171.xxx .
    수준을 알 듯 하군. 타진요의 모습이 바로 이것이었구나..쯧쯧.

  • 9. ㅋㅋㅋ
    '10.10.2 1:18 PM (220.91.xxx.177)

    법적인 처벌받았으면 좋겠어요 누구든. 그런데, 허언증이나 거짓말이 아무것도 아닌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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