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이 거지같아요. 겉은 그럴싸하구만;;;

안사길잘했지 조회수 : 2,141
작성일 : 2010-10-01 23:31:04
정말 겉은 그럴싸해요. 유명 건설사에서 지은 빌라입니다.
그런데...우풍이라고 하나요? 바람이 너무 심하세 들이쳐요.
정말 미칠정도로. 아이는 환절기만 되면 감기 달고 삽니다.
처음 이사오고 겨울되서 바람 들이치는데;;; 아이를 안고 제 등으로 창을 등지고 잤어요. 등시려 죽을뻔;;;
문풍지 바르면 좋다고 해서 창을 모두 감싸도록 3M 문풍지로 다 발랐습니다.
그래도 황소바람이 들어와요. 문풍지 완벽하게 바르고 암막커튼까지 쳐놨는데, 새벽에 펄럭거리며 커튼 부풀어오릅니다...

보일러도 정말... 오래된 것도 아닌데;;;
예전 집에서는 시간으로 예약이 가능했어요. 자정부터 1시간 돌리고, 다시 4시부터 5시까지 돌리고... 이게 예약이 되었거든요.
이 집은 새벽에 돌리고 싶으면 제가 새벽에 일어나야 해요. ㅠ_ㅠ
그렇다고 온도를 살짝 조절해서 계속 밤새 돌릴 수 있느냐... 그렇게 해놓으면 2시간 지나서 애가 더워서 깨요.
까딱하면 애가 땀나고, 새벽에 우풍 들이치니... 감기 걸리기 딱 좋아요.

내년이면 이사를 가야합니다. 이제는 집을 사볼까 싶기도 하거든요.
이집저집 다 다녀보았지만, 제일 피해야하는게 층간소음과 우풍인 것 같아요.
특히 우풍드는 집.. 살아보기 전에 체크해볼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집을 샀는데, 이렇게 심하면 아예 벽에 스티로폼을 발라버릴지도 몰라요. ㅠ_ㅠ
IP : 121.138.xxx.1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 11:43 PM (115.136.xxx.204)

    아파트도 베란다쪽 창문에 냉기가 심해요. 특히 북쪽에 면한 방은 더욱 그래요. 이제보니 아파트야말로 부실하네요. 죄다 유리로 막아져 되어 있어요. 저는 병풍이나 매트를 세워서 냉기를 차단합니다. 저도 빌라 살아본적 있어요. 빌라 창문이 좋은 샤시가 아니었어요. 겨울만 되면 우풍 장난아니었죠. 바닥에 까는 놀이매트라도 아쉬운대로 세워두세요.

  • 2. 방어전선
    '10.10.2 12:59 AM (125.177.xxx.17)

    우리집도 오래돼서 외풍(이게 맞는 말- 근데 솔직히 저도 '우풍'이 더 좋아요 ㅎㅎ) 엄청 심해요.
    그래서 겨울마다 외풍방어전선에 사력을 다합니다.
    몇가지 아이템들을 갖췄는데요.
    옥장판+ 두꺼운 솜요+ 내복+ 5중날 문풍지+ 수면양말+ 암막커튼(가끔 목도리도)
    특히 내복과 양말은 이사 가서도 에너지절약 할 수 있으니 강추입니다!

    확실히 아파트 수명 20년 넘기긴 힘든 것 같아요. 30년 가까이 되면 어찌될까 ㄷㄷㄷ...

  • 3. mina2004
    '10.10.2 8:57 AM (211.187.xxx.69)

    보일러 타이머 기능은 이 제품을 사용해보세요.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27910768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6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6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49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5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1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09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2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07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49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7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0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3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3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38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4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07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3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7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2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6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3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1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1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0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2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59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3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78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4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