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놀러와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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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옛 노래들의 가사가 정말 대박이었다는 걸 다시 실감했네요.

특히나 송창식의 노래, 아직도 죽지않은 그 쩌렁쩌렁한 성량.
토크프로에(음악관련프로말고) 나온게 일생일대 처음인데
참 시의 적절하게 말씀 잘하시고 그 특유의 모든걸 달관한 너털웃음....

유일한 그의 시엠히트송 투게더 아이스크림 들으며
어린시절이 생각나 괜히 웃었습니다.

제가 초딩때 이분들은 30대후반에서 40대로 접어드는 나이였는데 새삼 저분들의 노래를 음악감상실에서 직접 듣고 자란 세대들은 정말 행운아 였네요.

그 분들 노래 들을때마다 추억 한자락이 아롱아롱 생각이 나
지난시간 생각나는분들한테 눈시울 적시게 하는 시간이었을
듯 합니다.

참 간만에 예능에서 느끼는 따뜻하고 정겨운 느낌...

[옥자]

지방이라 못 봤는데 지금 인터넷으로 볼려구요.너무 기대되요^^

[N.B]

방금 봤어요. 모두들 나이에 비해 너무 젊고 유머감각 작렬에 즐거운 프로였어요.
그때에 비하면 지금 이 시대의 한국 가요 수준은 왜그렇게 떨어졌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