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 점쟁이가 용해야 할까요 안 용해야 할까요

에잉~ 조회수 : 1,144
작성일 : 2010-09-27 11:22:23

새벽밥 지어먹고 간 점쟁이 처녀가

너무너무 잘 맞춘다고 소문이 나서 걱정스럽습니다

친구와 갔는데

친구 아이들은 나중에 되로 배워서 말로 풀어 먹겠다 즉

조금만 배워도 더 많이 배운 아이들보다 더 잘 풀린대요

제 아이들은 많이 배우고 보통으로 평범하게 ...

그런데

친구 아이들은 친구를 늙으면 돌아본체 안하지만

제 아이들은 저에게 효도 할거라고 하고요

친구 아이들은 친구속을 썩일대로 썩이고 각자 갈 길 가지만

제 아이들은 평생을 남을 때리거나 남의 것에 손대거나 학교를 안 간다고 속을 썩이거나 하는일 없이

참 착하게 살거라네요

하지만 저는

저를 평생 안 돌아봐도 좋으니까

아이들이 배운 것보다 더 많이 운이 트여서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IP : 116.125.xxx.1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7 11:23 AM (110.10.xxx.111)

    정말 부모마음 이시네요...

  • 2. ..
    '10.9.27 11:24 AM (115.41.xxx.10)

    큰 일 안 겪으며 평범하게 사는 것도 복입니다요.

  • 3. ㅋㅋ
    '10.9.27 11:24 AM (121.254.xxx.61)

    위로의 말 같습니다.^^

  • 4. ,,
    '10.9.27 11:30 AM (121.160.xxx.58)

    진짜 귀에 걸면 귀고리, 코에 걸면 코고리네요.

  • 5. ..
    '10.9.27 11:31 AM (112.160.xxx.52)

    되로 배워서 말로 써 먹는건 사기꾼이에요...
    배운만큼 써 먹는게 제대로 써 먹는거죠.
    배워도 하나도 못 써 먹는 사람도 있고 20%도 못 써 먹는 사람도 많아요. 사실 그런 사람들이 더 많아요.

    조금만 배워도 더 배운 사람보다 더 써 먹는단 소리는 그 아이들 공부 많이 못 한단 소리에요.
    그러고도 더 배운 사람들과 경쟁하며 살아가야 한단 소리구요.

    하지만 원글님네 아이들은 많이 배운다고 하잖아요. 많이 배울수 있을 만큼 여건이 된다는 소리고 많이 배울 수 있을만큼 공부도 한단 소리에요.
    많이 배워서 못 써먹는게 아니라 평범하다는건 많이 배운 사람중에 평범하단 소리죠.

    저보고 선택하라면 후자를 선택하겠어요.
    아이들이 많이 배울 수 있게 지원해 줄 형편되고 아이들이 착하고 평범하게 살 수 있는 여건이된다는데 그보다 더 좋은게 어디있겠어요?

  • 6. 저도
    '10.9.27 11:36 AM (125.176.xxx.160)

    원글님 아이가 더 좋은거 같은데요??

  • 7. 두아이맘
    '10.9.27 12:51 PM (124.80.xxx.95)

    근데 원래 19세 이전 아이들은 영?이 완성되지 않아서 보는게 아니다면서 말도 못꺼내게 하던데요

  • 8. 진짜
    '10.9.27 3:36 PM (221.150.xxx.241)

    훌륭한 부모시네요. 이런 깊은 사랑을 받고 자랐으니 자식들도 나중에 효를 행하겠지요.

    자제분들이 부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88
68228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5
68228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22
68228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12
68228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26
68228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75
682282 꼬꼬면 1 /// 2011/08/21 28,217
68228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45
68228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899
68227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6
68227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79
68227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66
68227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38
68227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16
68227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73
68227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54
68227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504
68227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21
68227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4
68226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92
68226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5
68226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22
68226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83
68226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20
68226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81
68226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65
68226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5
68226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3
68226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34
68225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7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