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치 코트 얼마나 자주 입으시나요?

[활용도]

요 밑에 트렌치 코트 추천바라는 분의 글이 있어서...평소 궁금하던 질문 올려봅니다.

옷장에 구비해 두면 좋을 필수 아이템에 청바지, 화이트 셔츠, 선글라스, 검정색 쟈켓, 그리고 트렌치 코트가 있더라구요.

좋은 트렌치 코트를 하나 마련하면 두고 두고 입는다는데...한국에서 태어나 자란 저로서는 트렌치 코트 멋지게 입고다니는 사람을 본 적이 거의 없고, 20대에 긴 트렌치 코트 (싱글)을 산 적이 있는데도 잘 안 입게 되더라구요. 직장이 냉난방이 잘 안 되어 있어 출근할 때 입었던 겉옷을 벗지 않고 일해야 하는 곳이거든요.  

저로서는 엉덩이를 살짝 덮는 사파리 스타일의 점퍼를 비오거나 바람 부는 날 입고 출근하는 편인데 나이가 40대가 되니 너무 캐쥬얼해 보이는 것 같아서 짧은 길이의 트렌치 코트를 살까...생각이 듭니다.

트렌치 코트를 사신 분들은 얼마나 자주 입으시나요? 그리고 어떤 기장과 색상이 가장 무난하고 오래갈지 추천해주세요. 브랜드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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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하고 버버리가 기본디자인이 나오지 않나요?
직장에서 계속 입고 계실거라면 트렌치코트 불편하지 않을까요?
좋은 소재의 파시미나가 없으시다면 파시미나 하나 사셔서 추우면 둘렀다가 더우면 풀었다가..
가디건이라면 너무 캐주얼해 보이지도 않고 점잖아 보일거 같아요.
저는 트렌치코트 그다지..좋아하지 않나봐요 ㅎㅎ

[?]

저는 점퍼종류를 안 입거든요. 스타일이 다 다르니까요.
트렌치코트는 찬 바람불면 입기 시작해서 오바 입기 전까지 쭉~ 입고 다녀요.
개인적으로는 똑 떨어지는 라인의 블랙을 좋아해요.

[그냥~]

이쁘고 저렴한 트렌치 코트로 장만하시는게 좋을거 같다는 ~~ 제~생각입니다..^^
저도 버버리를 구입하려고했는데...비싼 버버리를 얼마나 입고다닐까? !! 하는 생각이 들어
올봄에 홍콩에갓다가. ,, "자라" 에서 짧은스타일로 이쁜트렌치스탈로 구입했답니다....가격도
착했구요...(가벼운소재) 저도 40대인데 아주 만족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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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트렌치코트 너무 좋아해서 좀 여러개 가지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잘 어울리기도 하구요 ㅋ
키이스것, 기본 사면 유행 안타고 좋던데요.
원단이 너무 좋아서, 좀 오래 입어도 빳빳하니 좋더라구요.
-근데, 자주 입으니 소맷부리 낡는건 어쩔수 없네요.

너무 싼거 사면 그 다음해 입을때 후즐근하니 그렇더군요.
버버리 보다는 전 키이스나 BCBG것이 좋더라구요.
닥스도 기본 디자인으로 나오지 않아요. 올해 가보고, 너무 변형+화려해져서 깜놀.

키이스가 제일 좋아요.ㅋ 아울렛 제품도 괜찮구요. 어차피 디자인 변형이 심한 옷이 아니라.

[음음음]

전 스무살부터 트렌치코트 입었어요 ㅋㅋ
제가 체형이 가디건 같은 건 안 어울리고 재킷, 트렌치코트 이런 게 맞아서;;
다른 옷 입은 거 보담은 낫거든요 ㅎㅎ

[..]

저도 아가씨땐 곧잘 어울렸는데 아줌 되니까 살이 좀 오르다보니 덜하네요,미가..
트렌치는 아무래도 늘씬한 사람이 잘 어울리고 살이 좀 있다면 블랙이나 남색이 좋은데,이 색들은 가을 이후에만 입을수 있는 한정이 있네요.그래도 한두개는 있어야죠.

[닥스]

저도 트렌치코드 좋아라해요..
닥스에서 약 10년 전에 구입한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는 지금도 잘 입고 다니구요..
길이가 너무 긴 걸 구입해서 무릎 바로 아래까지 오게 수선해서 괜찮아요..
안감도 있어서 너무 춥지만 않으면 겨울에도 입고 다니답니다.
한 달전에 h&m에서 59,000원 주고 무릎 위로 살짝 오는 베이지색 트렌치 코트도 구입했어요..
감색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좀 저렴한 걸로 하나 더 구입하려구요..
욕심 같아서는 버버리도 하나 있음 좋겠다 싶어요^^
전 오히려 어느 옷과도 대부분 잘 매치가 돼서 트렌치코트를 즐겨 입는답니다.

[z]

여기서 키이스 추천받고 샀는데 정말 좋던걸요
옷이 일단 가볍고 모양도 이쁘구요
버버리나 닥스는 옷도 무겁고 클래식 하긴 한데..좀 답답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