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억력이 안 좋은 것도 병원 가봐야할까요??

멍충이ㅠㅠ 조회수 : 832
작성일 : 2010-09-24 23:16:15

어릴 때 부터 느꼈던건데 기억력이 참 딸리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극장에서 본 영화 중에 누구랑 같이 본걸 기억하는게 정말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에요..
백편도 넘게 봤을텐데 말입니다... 쩝-_-;

그리고 어제 먹은 점심메뉴가 생각이 안나요.
아무 생각없이 동료랑 먹다보니까 어제 먹은거더라구요 -_-; 물론 그 동료는 어제 저와 밥을 같이 먹지 않은 분;

스스로 심각하다고 느껴져서 중고딩 때부터 메모하는 습관은 나름 잘 들여놓은 편입니다.
메모량도 적지 않구요...

근데도 메모하지 않는 그냥 소소한 일상의 기억들.. 그런게 머리엔 잘 남질 않는 것 같아요.
나이 들 수록 이런 소소한 추억들이 기억나질 않아서 친구들과 얘기할 때 너무 답답합니다.

저, 병원 가봐야 할까요? ㅠ.ㅠ
IP : 218.152.xxx.1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0.9.24 11:25 PM (183.102.xxx.63)

    저랑 같이 가요^^

  • 2. ...
    '10.9.24 11:26 PM (118.35.xxx.202)

    정상입니다... 영화를 백여편 넘게 보셨다니, 그 때마다 누구랑 봤는지 기억하는게 비정상입니다. 아무나하고 일상적으로 밥먹으면 뭐 먹었는지 기억안나는게 정상입니다. ....

  • 3. ...
    '10.9.24 11:31 PM (221.165.xxx.117)

    저랑 같이 병원 가요 222222
    저는 오늘 있었던 일인지 어제 있었던 일인지도 잘 기억 안나요
    아직 나이도 젊은데 점점 심해지는 거 같아서 가끔 무서버요 ;;;;;;;;;
    ㅋㅋ
    게다가 뭔 이야기를 할려면
    사람이름,단어가 생각이 잘 안나네요
    ㅡ.ㅡ;;;

  • 4. 가자스라~~
    '10.9.24 11:33 PM (183.98.xxx.26)

    시댁 다녀왔더니...왕할머니 치매생기셔서...요양원으로 가셨더군요.
    명절이라 몇일 와계시고.... 친구 시어머님도 치매~
    저도 님과 같은데...정신 버뜩납니다.
    처녀적에 제가 해준거 친정엄마 아주 읊습니다.
    정작 전 기억이 가물가물...
    남편 연얘적 이야기도 그랬던가??
    머리속에 흰 커텐이 하나 쳐진 느낌 마흔넘고 그러네요.
    우리 단체 DC받읍시다.
    머리에 엔진오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ㅋㅋ

  • 5. 가자스라~~
    '10.9.24 11:36 PM (183.98.xxx.26)

    저랑 같이 병원 가요 3333333333333
    아마 컴 앞에 앉아있는 전자파도 촉진제 역할 할겁니다.
    가스렌지 킬때 나오는 가스 들이마시면서도 치매로~~

  • 6. 멍충이ㅠㅠ
    '10.9.24 11:36 PM (218.152.xxx.187)

    근데 무슨병원 가야할까요?? -_-;;;;;;;;;;;;;;
    신경정신과요?;;;;;;;;;;;;;;;;

  • 7. 아나키
    '10.9.24 11:41 PM (116.39.xxx.3)

    요즘 같아선 저도 가야할듯. .

    원글님. . 신경과요

  • 8.
    '10.9.24 11:54 PM (222.106.xxx.112)

    전 이십년전 본 영화와 극장,,,다 생각나요,,
    근데 오분전에 아이가 한말은 기억이 안나요,,이건 뭔가요,,,

  • 9. 저도
    '10.9.25 12:20 AM (180.67.xxx.205)

    '음'님과 비슷한 증세를 보입니다.
    주변에 그런 분들 더러 있어요.
    그래서 너무 심려하지 않기로 했어요.
    스트레스가 망각 증세를 더 키운다 잖아요.
    50세 전에 깜빡증이 오는 건
    스트레스 때문이고,
    너무 많은 것들을 생각하기 때문이라네요.

  • 10. ..
    '10.9.25 5:48 AM (211.199.xxx.95)

    기억 넘 잘 나는것도 좋지도 않아요..좀 안좋은 기억들도 많은데 다 잊어버리고 싶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8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9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0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6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2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0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3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09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51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8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1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4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5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40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5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08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5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8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3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7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4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2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2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1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3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1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4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79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5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