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산인데 진통 관련해서 조언 구해요

초산 조회수 : 1,096
작성일 : 2010-09-22 23:25:09
지금 39주 되었는데요

배는 계속 뭉쳐있고, 밑이 빠질것 같이 뼈가 너무 아파요.

생리통 처럼 배가 싸하지는 않아요.

이게 진통 인가요?

병원이랑 전화가 안되어 서 그러는데 여기 먼저 물어 볼려구요.
IP : 218.153.xxx.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마다
    '10.9.22 11:40 PM (121.138.xxx.124)

    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주기적인 진통이 오면 그게 출산의 신호랍니다. 이슬비치는것도 사람마다 다른거 같고요. 양수가 먼저 터지는 사람도 있구요.

    배가 뭉쳐 있다고 하셨는데...태동은 계속 있지요? 막달 되면 태동이 줄어들긴 하지만 계속 태동은 있어야 하고요. 뼈는 미리미리 조금씩 벌어지느라고 아픈걸거에요..

    그래도 불안하시면 1339 전화 해서 물어보세요. 병원 응급센타인데 전화상담 해주더라구요 24시간 365일...

  • 2. .
    '10.9.22 11:41 PM (121.186.xxx.224)

    배가 자주 뭉치는게 조산기 있다고 하거든요
    제가 임신 중반에 배가 자주 뭉치고 밑이 빠질것 같아서
    조산기 있다고 병원에 입원해서 몇달을 있었어요
    39주면 낳아도 괜찮을 시기인데
    일단 병원에 전화 해보세요
    분만하는 병원이면 전화 안 받을리가 없어요

  • 3. 요건또
    '10.9.22 11:41 PM (122.34.xxx.93)

    막달 검사하실 때 진통 간격이 4분이 되면 오라하시지 않던가요? 일단 지금 진통 간격이 어느 정도인지 시계 보면서 재보세요. 배뿐만 아니라 허리로 진통 오는 사람들도 있으니, 진통이 시작되면 시간과 간격 체크해보세요. 간격이 줄어들때까지 기다려서 최대한 늦게 병원에 가시는게 편하실겁니다. 사람 많고 불편한 대기실에서 진통하시려면 더 고생 스럽습니다.
    부군 옆에 계시면 종이 한 장과 볼펜 하나 가져다놓으시고 진통 올 때 시간 재서 기록하라고 하세요. 초산에는 경황이 없어서 혼자 시간 재는게 너무 힘드니까요.

  • 4. 제가
    '10.9.22 11:52 PM (118.91.xxx.88)

    예정일지나서 아침에 진통이와서 병원갔더니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진짜 진통이오면 지금처럼 말씀못하실거라고...@@
    그리고 오후에 진짜 진통이 왔는데...짧고 주기적인 진통이 와요..그리고 그순간엔 정말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지금쓰신정도는 진통이 아닌거 같아요 ㅠㅠ

  • 5. 진통
    '10.9.22 11:56 PM (211.207.xxx.222)

    처음 올 때는 주기도문을 외웠습니다.. 점점 심해지면서 성모송을 외우면서 버텼죠..
    그 다음에 진통오니 숫자도 겨우겨우 세겠더라구요..
    진짜 진통이 오는데 머릿속엔 아무 생각없이 저절로 힘만 주게 되더라구요..

    아직 멀으신 것 같아요..^^

  • 6. 사람마다
    '10.9.23 12:19 AM (112.149.xxx.205)

    달라요. 전 그게 진통인줄도 몰랐답니다. 그냥 밤에 자다가 허리가 아파서 깼거든요. 막달되니 허리가 자주 아파서 밤에 잠을 잘 못잤던 터라 진통인 줄 몰랐던 겁니다. 그런데, 점점 심하게 아파와서 시계 보면서 간격 보니까 간격이 좀 들줄날죽 하다가 한 시간 정도 지나니 상당히 규칙적이 되더군요. 병원 가서 초진이라 하니 바로 봐주지도 않던데, 전 의자에 앉아 있을 수도 없었구요. 1시간이나 지난 후에 의사 와서 내진하니 80% 진행..-_-;;; 새벽 3시에 잠에서 깼는데 5시에 병원 도착, 6시 분만실 들어갔고 아침 8시에 아기 낳았습니다. 무통도 안 놔주고..나중에 소리 소리 질러대니 100% 다 열린 후에야 와서 놔주는데, 다 놓기도 전에 양수 터졌구요. 무통 맞으니 인간적인 사고가 가능해 지더군요. 일단 의심스러우면 간격 체크해 보세요. 혹시라도 양수 터지면 바로 병원 가셔야 합니다.

  • 7. (이어)
    '10.9.23 12:21 AM (112.149.xxx.205)

    제가 막달에 이슬이 비추고 좀 상태가 안좋아 병원에 자주 드나들었는데, 선생님이 30% 정도 진행되면 도저히 안되겠다, 병원 가야겠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거라고 하셨는데..전 평소에 생리통이 원체 심했던 터라 그게 진통인 줄도 몰랐던 겁니다. 게다가 배보다 허리로 진통이 와서 더 몰랐구요. 최악의 생리통에서 조금 더 아프고 고생하니 100% 다 열리더군요. -_-;;

  • 8.
    '10.9.23 12:50 AM (121.131.xxx.64)

    진짜 사람마다 달라요. 본인상황을 적용을 잘해보셔야 해요. 젤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진통간격이에요. 전 윗분과 좀 비슷했네요.

    출산일 열흘 전이었는데 생리통처럼 허리가 아프더라고요.
    오전에 이슬보고 허리가 아파서 이리뒤척 저리뒤척..
    친구들한테 전화 돌려가며 물어봤더니 초산에 아직 예정일 열흘전이면 택시비만 아깝다고 그냥 집에 곱게 있으라고, 막달 골반벌어지는 통증일 거라며 집에서 쉬라~ 했거든요. 대부분 친구들이 다 그렇게 조언을 해줬었어요. 그 친구들은 대부분 8시간 10시간 병원에서 진통을 한 친구들이었어요.

    원래 이런건가부다 하고 통증을 마트가기와 도서관가기 등으로 승화시키고 있었지요. 근데 통증의 간격이 15분, 12분, 그러다 다시 13분 들쭉날쭉 이라서 더욱 진진통을 한다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니라고 하니 초짜라 그런가부다 했거든요.

    집에서 잠으로 애써 승화시켜보다가 3시쯤에 병원 갔네요. 혼자.
    진료 기다리는 10여분 동안 허리가 뒤틀리듯 아프더라고요. 의사선생님께서 진료날 아닌데 오셨냐며 애 상태 어떤가 보자고 초음파보고, 많이 내려왔다며 막달이니 내진한번 해보자고. 내진 하시더니....[헉~~] 하고 놀라시더군요.
    [혼자왔냐? 진료실까지 걸어들어왔냐?]
    혼자왔다고 했더니 어떻게 혼자 왔냐며 이미 100% 열렸다고 당장 분만실 가야한다고.
    택시에서 낳았어도 놀라지 않을 진행이라고....;;;

    남편은 아침에 출근할때만해도 멀쩡했던 임산부가 갑자기 전화해서 분만실로 끌려(?)가고 있다고 전화하니 안믿더라구요. 총알택시 타고와서 출산의 현장을 같이 하긴 했네요. 골반이 좁아 애가 못나와서....여튼 3시에 병원 도착해서 3시 25분쯤 분만실 끌려갔고, 1시간의 사투끝에 4시 30분 쯤 출산을 했습니다.

    근데..남들은 첫아이 한시간 만에 낳았다며 출산머신이라고. 그 전에 집에서 있는 진통 없는 진통 다 겪고 갔음에도 불구하고...[병원도착 1시간만]에 낳은 것만 주목하시더이다.

  • 9.
    '10.9.23 12:51 AM (121.131.xxx.64)

    너무 쏜살같이 분만실로 갔기에..
    무통은 왠말이며....관장도 못하고...흙...ㅠ.ㅜ

  • 10. 기억이 가물
    '10.9.23 8:18 AM (125.178.xxx.3)

    전 예정일 일주일 넘겨 담날 새벽에 유도분만 하기로 하고 입원해 있는데
    배가 살살 아프더라구요. 막 폭풍 설사가 몰아칠 것 같은 그런 느낌? -_-;
    그래서 간호사에게 얘기했더니 쌀쌀맞게 '가진통이에요!!' 이러길래
    곧이 곧대로 듣고 끙끙 대며 참았는데 어느 순간 더 이상 참을 수 없길래
    간호사를 호출했더니 이미 자궁문 열릴대로 열려서 바로 분만장으로
    고고씽... ㅋㅋ

    저도 윗님이랑 비슷하게 관장이고 뭐고 순식간에 분만부터 해야하는 상황
    이었습죠. 그게 벌써 12년전이라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5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40
682284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52
682283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56
682282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68
682281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68
682280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498
682279 꼬꼬면 1 /// 2011/08/21 28,266
682278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15
682277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64
682276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13
682275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29
682274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18
682273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301
682272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67
682271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14
682270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04
682269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07
682268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75
682267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88
682266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26
682265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42
682264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55
682263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34
682262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66
682261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21
682260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04
682259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08
682258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05
682257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82
682256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2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