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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인데 거의 집에 안 있는 아이..

아들 조회수 : 740
작성일 : 2010-09-13 00:15:41
아이가 뭐든 잘합니다.우수한 편이라고 보면 되겠죠.
근데 일반적으로 공부 잘하는 애들은 집에서 독서나 하고 공부,학원 이정도 아닌가요?
우리애는 달라요.
집에 잘 없답니다.
학교에서 학원에서도 시간이 길고, 그외에도 친구들이랑 만나고 놀고 무슨 행사 연습을 한다, 모임을 간다, 하여간 토,일까지 집에 거의 없습니다.
엄마는 집에 있는 전업이죠.
어쩌다 집에 있어도 컴을 한다 전화를 받는다 무슨 꼬마 1인 기업같아요.
이런 애들 집에 있습니까?
IP : 61.79.xxx.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3 12:17 AM (211.211.xxx.56)

    여기 그런 아들 하나 추가요~~~

    바빠요....그나마 지 할꺼 제대로 해줘서 봐주고 있는데요.

    내년부터는 좀 땡겨보려구요.

  • 2. 저희 집에도 있어요
    '10.9.13 12:34 AM (219.241.xxx.160)

    초3 남자아이인데 본인이 원해서 하는게 많아요.
    월 6교시 끝나고 검도 영어하고 - 6시
    화 6교시 바둑, 검도, 드럼 - 7시 반
    수 4교시 플룻, 검도, 영어(프리토킹 시간까지) 8시 반
    목 5교시 집에 왔다가 태권도, 드럼하고 와서 8시에 피아노
    금 5교시 플룻, 태권도, 영어 6시
    토 피아노, 2주전부터 주일학교 나가요.
    태권도장에서 검도랑 드럼 같이 배워요. 그러니까 시간이나 학원비는 좀 절약이 되죠.
    운동 싫어하는데 그건 절대로 그만두지 않는다고 해서 계속 다니고 있어요.
    바둑도 워낙 하고 싶어하던거고, 플룻은 방학때 시작했는데 겨울 방학까지만 시키려구요.
    피아노도 고학년 되면 못보낼 것 같아서 내년까지 보낼 생각입니다.
    다 본인이 원해서 하고 있구요, 그래도 도자기공예나 종이접기 하고 싶답니다.
    남들 보면 엄마가 극성이라 하겠지만 저는 아들놈땜에 가랑이 찢어진다고 하죠.
    하고 싶다는게 많아서요...
    억지로 시키는게 아니라 원해서 하는거니 그것도 복이려니 생각하긴 하는데 좀 힘들어요.

  • 3. ....
    '10.9.13 9:21 AM (119.71.xxx.191)

    울 집 아들도 슬슬 기미가 보입니다..
    토요일엔 미리 약속한 친구랑 전화하더니 도서관 갔다가 떡볶이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사먹을꺼라고 하루 스케쥴을 쫘악 읊더니 11시에 나가더군요...5시에 들어왔습니다..아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집에 와서는 숙제 착 펴놓고 뭐라 하지도 않았는데 열심히 합니다..
    지가 생각해도 많이 놀았다고 느꼈는지...그냥 암말 안하고 내버려둡니다..
    열심히 논 에너지로 집중해서 후탁 끝내는 모습이 저는 오히려 좋아요..
    안그러면 15분이면 될 공부를 1시간을 질질 끌며 겨우겨우 할때가 있거든요...
    열심히 놀아라 그리고 열심히 공부해라 그러고 있습니다..

  • 4.
    '10.9.13 10:10 AM (180.65.xxx.34)

    초3아들두 스케쥴 짜기 바쁩니다..다를 휴대폰이 있는지 전화기도 불이납니다...
    야구도 자주 하는데 지가 단장이라나... 아이들 포지션에 타자 순서도 심각하게 짜더군요
    보기에 웃기지만 ...그들만의 세상도 있는지라..봐줍니다.
    그럴 나이가 됐거라고 여기세요... 친구하나 없이 방안퉁수로 지내는것 보다는 낫다고 여겨줍시다

  • 5. 능력있네요^^
    '10.9.13 10:17 AM (125.177.xxx.193)

    꼬마1인 기업이라는 표현이 재밌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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