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축가 골라주세요! (선택포비아ㅠㅠ)

[추천받아요]

아.. 결혼준비는 계속 선택의 연속이네요 -

가뜩이나 선택 못하는데. 꼭 둘중에 하나를 골라야 하는 상황의 연속..

더 늦기전에 축가를 결정해야 하는데요.

딱 보시고 어떤게 더좋을지 결정해주세요. 나름 장단점이 있답니다 ㅠㅠ

1. 오페라의 유령에 나온 all I ask of you ( 라울과 크리스틴이 부른 노래죠.. )
  
    -> 성악하는 남녀 듀엣이 부를건데요. 단점이라면 가사가 영어라는거? 어른들이 좋아하실지 ;;

2. 남자 3중창이 부르는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 이 노래 너무 좋아하는데요.. 역시 단점이라면 너무나 흔한 축가라는 거?

골라주세요 골라주세요.. 흙.. 못고르겠어욤 ...

[.]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너무 좋아요..

[...]

저는 2번.

all I ask of you는 멋지게 부르기가 정말 어렵고 (자칫 축 처지는 노래죠...?)
어디서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울나라 호텔식장 같은 데서 특히 나이드신 분들이 많은 곳에서 하다보면 노래부르는 사람따로 하객따로가 될 확율이....ㅠㅠ

[...]

2번.
흔한 대신 우연히 들을때마다 다시 설렌답니다.

[...]

흔해서 식상할 수도 있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그만큼 좋은 곡이기에 다들 선곡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저도 2번이요 ^^

[graco]

들어도 들어도 들을때마다 좋은 2번이예요. ^^

[2번이요.]

식상하시다구요? ^^
어차피 결혼식 자체가 어찌보면 식상한거잖아요....

망설임 없이 2번 추천합니다.
여러 사람이 들어서 좋은 노래가 좋습니다.
어느분 말씀처럼 1번은 멋지게 소화하기도 어렵고 언제 들어도 좋은 노래가 좋은 노래라고 생각해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

2번이요. 너무 좋아요...

[저도]

10월 결혼이면 2번 하고 싶었는데..초봄 결혼이라 못했어요. ㅎㅎ

제 결혼에는 넬라 판타지아 (성악하는 남성 중창단)랑 한동준의 사랑의 서약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