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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못쉬게 하면 회사 그만 둔다는 낼 모레 50인 남편ㅠ
5일 일하고2틀 쉬고있는데 추석연휴에 근무한다고,
연휴중에 하루 쉬겠다고 했더니 안된다고 했나봐요
49세에 겨우 얻은 직장인데(1년 백수로 지내다 취직했어요 )추석에 못쉰다고
사표낸다고 방금 전화왔어요.
시댁간다고 시부모님들이 반겨주는것도아니고(돈만 반겨요)-장남아니고 막내
가면 잠자고 먹고 . 친정가도 자고 먹고오면서
서운 하긴 하겠지만 명절은 매년 있으니 직장이 중요하다고
그냥 힘들겠지만 일하라고 했더니 막 성질 내고 끓어버리네요.
둘이 벌어도240정도인데 답답합니다.-
사업하다가 말아먹어서 모아둔 돈이 거의 없어요.
아이는 점점커가고, 제가 이직을 고민중인데
돈은 지금보다 많지만 힘들고 늦게끝나서 사춘기아이가 걸려 많이 힘드네요.
1. ..
'10.9.10 6:57 PM (121.153.xxx.31)철이 약간없긴하네요.
취직하기힘든대..2. 듣는 저도
'10.9.10 6:57 PM (121.162.xxx.129)답답합니다.
옆에 있다면 뒷통수 한 대 갈겨주고 싶네요.3. ㅎㅎ
'10.9.10 6:57 PM (121.162.xxx.129)뒤통수요..
4. 참
'10.9.10 7:04 PM (121.151.xxx.155)울남편은 그런회사에서 교대근무로 15년을 한사람이네요
365일 24시간 노상 풀가동인 회사라서
교대시간이 있기땜에
어떨때는 이년에한번 갈까말까하고
한달에 한번 쉴까말까했는데도
잘 다닌 가장이죠
제가 양쪽집을 남편없이 운전하고 명절때 다녔지만
그런일로해서 회사그만둔다는 생각해본적도없네요
명절때 쉬지않고 일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다고
그걸로 회사를 그만둔다니
아직 배가 덜 고팠나봅니다5. 헤두
'10.9.10 7:09 PM (61.79.xxx.38)진짜 철없네요..
여기 댓글 좀 보여주세요.
우리 남편은 능력되는데도 마치 제가 일중독으로 느낄만큼 직장에 헌신입니다.
목숨을걸어야 돈도 되고 능력이 되죠.
나이도 드실만큼 드신분이..왜 그럴까요? 대화로 좀 느끼게 해주세요!6. 반대로..
'10.9.10 7:31 PM (124.199.xxx.22)추석에 근무해서 내려가기 힘들다고
시부모님께 전화드리니..
버럭버럭!! 그런 회사 때려치라고.ㅠㅠㅠㅠ...
내려오기 싫어 핑계대고 거짓말하는 사람 되었다는................
정말 몇 달째...새벽2~3시에 퇴근 주말도 없는데...
바보같이 그런 회사다니는 놈이 어디 있냐고....ㅠㅠㅠㅠㅠㅠ7. 저런...
'10.9.10 7:35 PM (211.237.xxx.87)제목만보고 이제 막결혼한 신혼인가 했네요
49세에... 고생을 안해보신분인가...
남자나이 오십이면 조강지처 버리고
떠났던 남자도 철이들어 들어올 나이인데..
원글님 딱하세요..
아휴 아들도 아니니 팰수도 없고..8. **
'10.9.10 7:37 PM (110.35.xxx.253)에휴~~~
저도 신혼인가했네요
49세에 이렇게 철없기도 힘들겠어요ㅡㅡ;;;;9. ..
'10.9.10 7:40 PM (121.181.xxx.21)49세에요??
하이고.. 한숨만 나옵니다..
토닥토닥.. 힘드시겠어요..10. 울남편
'10.9.10 9:53 PM (119.67.xxx.202)울 남편하고 동갑인데..호랑이띠
어쩜 그리 철이 없나요
아이들도 한참 돈 들어갈 나이가 되었겠구만..
정신좀 차리라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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