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말리는거 엽기인가요?

[전기밥솥에]

쿠쿠 밥솥 보온 상태에서 눅눅한 빨래를 겉뚜껑 위에  올려놓고 말리거든요...(벌써 몇년째ㅋ)
수건,팬티,양말쪼가리...등등
오늘 같은 날씨엔 더욱 애용하는 방법인데..밥통 고장나려나요?
저같은 분 없죠잉?

[ㅎㅎ]

저는 예전에 종종 행주를 그렇게 말렸었죠.
아주 급할때는 양말도요.
깨끗이 빤 건데요 뭐...에너지도 절약하고 겸사겸사.
근데 82에는 무쟈게 깔끔하신 분들도 많아서, 어찌 팬티나 양말을 밥솥 위에 놓을 수가 있냐며 질책하는 분도 있을지 몰라요. ㅎㅎㅎ

[ㅋㅋ]

전 냉장고 뒤에서 운동화말렸어요
벽과 냉장고사이에 냉장고모터열이 나오거든요
비오는날 적은 아이신발 냉장고뒤에 끼워놓습니다

그런데 냉장고를 신형으로 바꾸니 열이 안나네요 ㅠㅠ
구형냉장고는 뜨거웠거든요 ㅎㅎ

[ㅋㅋ]

님, 저도 작년까지는 운동화 빠는게 낙이었어요.
냉장고 제일 아래 끼우는 부분에 뭔가가 빠져버려서 거기서 핵폭탄급 바람 이 나왔드랬어요
서너시간이면 운동화가 과자처럼 됐었는데... 냉장고 바꾸니 이젠 운동화 빨기가 겁나네요ㅜㅜ

ㅎㅎ님 반가와요 ㅋㅋ

[..]

아뇨! 저도 아기 키우는 우리 막내 시누한테 전수받아서,얼마나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데요.
옷 한두개는 비가 오든 눅눅하든 절대 걱정안해요.
밤 사이든, 반나절이든 척 걸쳐두면 바짝 말라 있잖아요.
잔잔하게 보온하고 있는 밥솥이 무슨 위험이 있겟어요? 엽기는 무슨요!

[..]

님땜에 저 넘어갑니다~~~ 잔잔하게 보온 ㅋㅋㅋ

[*^*]

ㅋ....전 행주는 항상 올려놓고 말리는데.....
사실 빨래는 생각도 못했네요....
하지만 날씨가 안 따라주고 급하면 이용할 수도 있죠...뭐.....

[제목보구]

뭐지???했다가 옆에 닉보구 뿌머써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