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에서 전화왔네요. 식사초대한다구요. 그런데

[아니 왜, 나를??]

신상품 설명회 열면서
식사 초대 하겠다고 스케줄 잡아 달라고 전화왔네요.

그렇다고 제가 vip 이냐구요??

아뇨~~ 절대요.

마드모아 젤 딱 하나 사서 고객카드 작성 해 놓고 왔더니만...

샤넬 원래 그런가요?

뭐  하나만 사도 신상품 설명회에 식사초대 하고 그런는 거?

전혀 그럴 거 같은 이미지의 브랜드가 아니라서
하는 말이네요....

샤넬 도대체  뭥미??

[m]

잉? 저는 몇개나 샀는데도 그런전화 받아본적없는데.... 걍 즐겁게 댕겨오세요 ㅎㅎ

[^^]

아마 고객카드 적은 게 이벤트 응모되었나봐요.
추첨해서 당첨된 거 아니신지요.
좋으시겠다..
근데 설마 식사가 햄버거나 짜장면은 아니겠죠?
후기도 올려주세요.

[샤넬]

샤넬 화장품 최근에 프로모션 행사 많이 하더라구요.
전엔 그저 도도하기만 한 샤넬이었는데 롯데백화점 철수 사건 이후로 좀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고객 초대 행사나 이벤트도 많이 하고 샘플링도 자주 하고... 예전의 그 샤넬이 아니더라구요. ㅋㅋ.

제가 갔던 식사 초대는 레스토랑 코스 식사였는데... 원글님 초대 받으신 것도 간단한 초대는 아닐 거예요.
그냥 앞에서 제품 설명이랑 테스터 좀 진행하고 식사 제공하고 그러더라구요. 식사 다 마친 후에 제품 사는 분들도 좀 있구요(다른 날에 비해 샘플이나 혜택이 좀 더 많지요)

부담없이 가셔서 식사 맛나게 잘 하시고 오세요. ^^

[.]

갔다오세요. 샘플이라도 하나 받을수 있고,,
전 그런건 안가보고
백화점에서 하는 다과회에 갔다왔는데,,,기분 좋던데요.

가보니 다과회가 아니라, 뷔페를 해놔서,,밥먹고 간걸 후회했지만(일부러 뷔페를 적게 준비하고
다과라고 했더라구요. 아짐들 다 밥먹고 와서 ,,막 후회를 하더라구요. 뷔페라고 하지...그러면서)
가세요

[...]

최근 구입 고객부터 전화하더라구요.
지점마다 선별기준(?)이란 게 있겠지만 조금씩 다른 거 같아요.
많이 사도 안불러주는 곳도 있고 ㅋㅋㅋㅋ 조금 사도 금방 불러주는 곳도 있고요.
다만 그곳에 가면......... 구경하고 맛있는 (?) 것도 먹지만, 물건도 사라고 해요.
안사고 그냥 오기 좀 민망해서 작은 거라도 하나 사들고 오게 되더라구요.

[..........]

부럽 부럽

[...]

샤넬은 구입 안했어도 다른 브랜드에서 좀 질렀더니 신제품 발표회니 뭐니 부르던데요
다과회 가서 먹고 몇가지 받아왔어요.

[ㅎㅎ]

그때그때 담당자에 따라서 초대하는 조건이 달라져요,,,
요즘은 백화점 전체 차원에서 고객 정보가 관리되기 때문에
'언제부터 언제까지 무슨무슨 상품군에서 얼마이상 구입한 고객' 이런 식으로
선정할 수도 있는 거구요,,,
저 경험상으로는 특정 브랜드에서 초청하는 거면 보통은 그 특정브랜드에서 많이 구입한
고객을 초청하긴 하지만,, 그거야 담당자에 따라서 다른 기준을 적용할 수도 있는 거니까요,,

[신상품]

설명회는 모르겠고 패션쇼는 기준이 좀 있어요,,매출누적액으로..
큰 패션쇼는 왠만큼 구입이면 초대장오고..작은쇼는 정말 단골만 초대됩니다.
5-60명 초대이니....큰쇼는 700명대..
작년에는 샤넬이 쇼를 좀 많이 했어요,..샤넬 매출액이 좋아서인지 엄청 돈을 썼다는.....근데 올해는 초고가인 파인쥬얼리쪽을 밀다보니 패션쇼는 2번 했네요.파인쥬얼리가 2번..
이런쇼는 식사에 10만원상당의 선물 주는데 설명회는 모르겠어요.설명회도 선물 줄것 같은데..
마드모아젤 하나 사셨는데 연락온게 좀 의외긴해요.

[음]

윗님 원글님은 샤넬 부틱이 아니라 샤넬 코스메틱에서 연락받으신 거 같은데요.
화장품 쪽은 행사 자체가 작고요 안오는 VIP들이 많아요.
신규고객들 불러다가 브랜드 이미지도 좋게 만들고 판매도 더 하고..그런 경우도 많더라구요.
꼭 VIP만 가는 건 아니에요.

[..]

샤넬은 책으로만봅니다 . 너무 고가라 아예 매장을 들어가보지도 못하죠 .
그거 예단으로나 받지 , 어디 ㅎㄷㄷ...

[음..]

화장품인가봐요..전 부틱일줄 알고 순간 눈이 뻔떡!!!

잘 다녀오세요. 샤넬인데 우아하게 할 것 같아요. 제 아는 분은 샤넬 홍콩에서 하는 쇼에도 초대받아 갔다왔어요. 워낙 고객이다 보니 홍콩쇼에도 불러주더라구요. 그 분 엄청 멋장이라지만 그런 정도일 줄은 몰랐지요.

[8일에..]

샤넬 화장품쪽으로 수요일갔다 왔는데 검정색 새로 나온 라인 설명하고 메이크업 쇼하고
실연하고 간단한 뷔페로 차 마시면서 2시간 정도 있다 왔어요.
선물은 검정 파우치안에 샘플3개 들어 있고 초를 받았고 매장에 올라가서 매니큐어랑 립글로스 하나 사고 왔어요. 그냥 오기 미안해서....

[가고파]

저두 넘넘 가고파요,, 혼자가실꺼면 같이 데려가주세요^^

[!~~]

샤넬은 모르겠지만요~음..
혹시 님 주소지가 부촌이거나 아파트라면 평수가 넓은가요?

친정에서 식구가 두분으로 적고 이런 저런 나름의 사정으로 인해 넓은 평수에서 30평대로 옮겼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나름대로 백화점에서 쇼핑을 즐기기는 하지요.
수천만원대는 아니지만 소소하게 삽니다.

그런데 같은 아파트 사시는 어머니 친구분은 아직 같은 평수에 사시기는 하는데요.
그 어머님은 그냥 아울렛에서만 사시고 단지 백화점 개장할때 카드 신규가입하면
이런 저런 쿠폰에 3만원짜리 상품권 준다는 말에 그냥 하셨는데요..

지금도 꾸준히 이런 저런 백화점 내에 시설들 이용권이 온다고 해요.
그런데 그 분은 그 백화점 카드 개설이후 한번도 안쓰셨다고 해요.

하도 이상해서 제가 그 백화점에 갔었습니다.
그리곤 직원에게 물었는데..아마도 그 직원이 초짜거나..무언가 교육이 회사입장에선 부족했던지..
저희에게 대놓고 평수로 보낸다고..미안하다고 그러더라구요.

헉..혹시나 하고 했는데 대놓고 들으니..저희도 뻥졌더랬어요..

지금도 그 아주머니 그 백화점 문화센터에 다니는 거 말고는 구매한 적이 없어요
기가막힌다니까요..(우린 꽤 많이 써요..나름으로는..-.-)

[ㅎㅎㅎ]

원글님~~가시면 저 위에 가고파님을 꼭 데리고 가 주세요...너무 귀여우세요..ㅎㅎㅎㅎ

[ㅋ]

전 가방얘긴줄알았어요,,
저는 올초에 빈티지 2.55 사고나니깐 가끔 우편물(화보랑)이랑 이메일 오더라구요, 문자도오구~

[..]

원글님 궁금합니다.
가방인가요? 화장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