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달을 아쉬워하며

[소금미녀]

올해는 정말 소금미녀에겐 소금으로썬 하늘이 도와주지 않아던거 같습니다.

소금생산은 정말 작년에도 양이 적어 힘들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절반도 못미치네요.

잦은 비탓도 있겠지만 저희부부에겐 올여름은 운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남들보다 소금양이 많은 날은 꼭 소나기가 내려 녹게 만들고.............

남들보다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날씨에 없던 비가 생겨 그다음날 비가 온다며 꼭 두번 일을 하게 만들지요...

소금물은 물대로 증발하구요  ㅠㅠ::

어제도....

조금 더 많은 양을 거둬드릴려고..........하루 더 버텨는데

오늘 아침에 갑짜기 내리던 비에 다 녹아버렸답니다....

남들은 어제 생산을 했지요...

소금미녀가 너무 욕심을 부렸나요??

솔직히 어제는 정말 저희소금판에는 생산할 소금이 많지 않아거든요......ㅠㅠ

아침저녁으로 쌀쌀합니다..

소금미녀는 한숨을 쉽니다.. 가을이 와버렸거든요..

뜨거운 햇빝 8월을 잡을수만 있다면

8월 한달을 잡고 싶은 부부의 마음입니다...

소금생산할 달,,,얼마 남지 않은 9월달은 .. 이제 그만 비가 와서

울 소금미녀에게 하늘이 허락해서

많은 양을 거둬드렸으면 하는데... 그리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