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난 맨날 호박죽이 맛없게 될까요?제가 하는 방법이예요..

[요리는 힘들어..]

1. 늙은 호박(시골에 있는 노란색)을 껍질을 벗겨서
    씨를 숟가락으로 긁어서 털어낸 후 (실가락같은 것도 같이)
    가로 2cm..세로 10cm 로 자릅니다..

2. 가스렌지 약한 불 상태에서 냄비에 호박들을 넣은 후
    물을 조금 넣고 약한 불에 끓입니다..

3. 한참을 끓인 후 물러진 호박들을 건져서
    작은 채(맞는 표현인지?)에 올려놓은 후 숟가락으로 으깬 후
    다시 냄비에 넣어서 끓입니다..

그런데...왜...내 호박죽은 남들이 하는 부드러운 죽 상태가 아니라
거친 느낌의 호박죽이 될까요?

아주 완전히 손목이 아프게 숟가락으로 으깨야하는데
그렇게 하질 않아서 그런건가요?

왜 매번 이럴까요?
부드러운 호박죽(시장이나 음식점에서 파는)을 먹고싶은데
너무 너무 어렵네요..

[ㅋㅋ]

으깬후 다시 냄비에 넣어서 그냥 끓이기만 한가요? 그뒤에는 어떻게 하는지가 없네요.
원글님하신데로가 맞아요.
그 다음 맵쌀가루를 뿌려넣으셔야시요.농도를 조절하면서...그래야 죽형태가 나옵니다.그리 하시지 않았나요?
그런다음 소금조금과 꿀이나 설탕으로 간을 맞추면 맛있는호박죽이 됩니다.

[요리는 힘들어..]

맵쌀가루요?
전 호박만 넣으면 되는줄 알았어요..
콩이나 팥 또는 옹심이(?)같은 것 별로 안좋아해서..
단순하게 호박만 끓이면 되는줄 알았어요..

[저희는]

팥 삶은 것도 넣고요, 찹쌀가루에 물먹여(? 엄마표현이라 정확히몰라요) 덩글덩글한 상태로 섞어서 끓여요. 새알심 느낌이 나요.

[요리는 힘들어..]

맵쌀가루없으면 그냥 씻은 쌀을 갈아서 해도 되나요?

[저 호박죽 넘 좋아]

제가 한 호박죽 합니다. 헤헤(자화자찬 후좀 뻘 쭘 해서)^^
압력솥에 호박과 호박이 잠길 만큼 물을 넣어 끓인 후
죽 형태로 만들려면 믹서기에 갈거나 아님 숟가락을 이용해 채에 내리면 되고요.
내린 호박죽에 물에 갠 찹쌀가루를 넣고 계속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여 주다가
소금,설탕 으로 간을 합니다

[제경우는]

참쌀가루보다 맵쌀가루가 훨 안질리고 맛있어요.
씻은쌀 믹서에 갈아서 넣어도 되요.
옹심이 안좋아하면 쌀가루만 넣어도 좋아요.
옹심이도 많이 넣으니 질리더라구요.
저도 항상 쌀가루로만 합니다.팥이나 콩삶아서 조금넣구요.

[국제백수]

호박죽 사진만 보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7&sn=on&ss=o...

[ㅎㅎ]

저 호박죽 진짜 맛있게 끓여요.

1. 늙은호박 썰어넣고, 물 조금 넣고 끓여요.
2. 단호박도 넣어요.
3. 불려둔 찹쌀을 믹서기에 갈아 넣어요. (찹쌀가루 쓰셔도 돼요)
4. 끓고 있는 냄비에 핸드블렌더 넣어 휘리릭 돌려요.
5. 소금간 조금하셔도 되는데, 설탕은 안 넣어도 돼요.

맛의 포인트는, 단호박! 입니다. 색깔도 예뻐지고.
저도 늙은호박만 했었는데 단호박 1개 넣어봤다가 온 식구들 난리났었어요.

그리고 핸드블렌더 하나 사셔요. 힘들게 으깰 필요없어요~

[쌀은]

찹쌀가루를 쓰써요.
저는 파는 찹쌀가루는 너무 밀가루처럼 고와서 오히려 싫더군요.
그래서 찹쌀을 불려서 믹서기에 약간 입자가 있게 갈아요.
소금은 설탕, 소금으롷 ㅏ구요.

호박껍질은 감자칼로 벗기면 일도 아니던걸요.

[.]

압력솥에 하면 부드럽게 되요.

그리고 껍질 벗기는게 힘들고 위험하잖아요.
그럴때는 호박을 잘라 씨빼고 깨끗이 씻어
남비에 물 조금만 넣고 껍질채 조금만 익혀서
껍질부분은 안 들어가게 조심해서
살 부분만 숟가락으로 긁어 모으면 된답니다.
그리고 압력솥으로 옮겨서 푹 끓이면 되겠죠?

그리고 압력솥에서 부드럽게 익은 호박에다
이번에는 압력이 되지않은 상태가 되게 해서
물을 적당히 잡아 끓이다가 불은 콩이나 익힌 팥을 넣고
멥쌀가루에 물을 뿌려서 몽글몽글 맺히게 해서 넣고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맛은 소금과 설탕의 적절한 조합인것 같아요.

[마망]

히트 레시피와 친해져 보시는건 어떨까요.
호박죽이라 검색하시면 친절히 설명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