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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에 내놓은가격에 자기는베푸는 사람이니 싸게 주라는 사람 어떠신가요?

벼룩 조회수 : 1,808
작성일 : 2010-09-08 20:29:22
벼룩시장에 물건을 내놓았는데 연락을 하셔서 다른물건도 있는지 여쭤보시더니  구하시는게 마침 있어서 저희는 꼭 필요한게 아니니 판매할수있다고 했어요

얼마에 줄거냐고 하셔서 생각지도 못한 말씀이셔서 벼룩시장 가격 검색한후 문자드린다했어요

알아보려고 하는데 문자가 "나는 평상시에 여러사람들한테 베풀고 사는 사람이다. 내가 어떤사람인지 아시겠어요? 전 중고물건 판매할떄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넘기는 사람입니다 필요한 사람한테 물건 사용할수 있게 해주시는 미덕도 필요합니다" 이렇게 문자가 와서 정말 너무 황당했습니다(차라리 꼭 필요한데 조금 저렴하게주시면 안되냐고 하시면 제가 이렇게 불쾌할까 싶은 생각입니다)

저 황당한거 맞나요? 너무 불쾌하고 황당하지만.. 약간 집착증 같이 문자 보내고 자기메일주소도 보내시고 하시길래 문자 안보내면 안될거 같아 가격책정해서 벼룩가에 같은물건보다 조금싸게 (가장최근에 등록된 같은물건. 사용횟수는 거의 없구요) 내놓았더니 한참후에.. 자기는 중고 아주 헐값에 필요한 사람 준다고 하지 않았냐고

가격이 ~면 적정하다고 생각한다고 그러니 그렇게 하고 원래 내놓아서 구입원하시는 물건도 가격을 더 내려서 ~면 적정하다고 생각하니 생각해보구 연락주라고 하는데.. 벼룩가를 아무리 친구한테 물어봐도 결코 비싸게 내놓은것도 아니고 설사 비싸다 해도 저렇게 나는 중고 싸게 넘기는 사람이니 너도 그래라라고 명령조로 문자보내는 사람도 있나요? 너무 황당하고 사실 문구에 후후 ㅋ이런 소리가 많아서 무섭기까지 해서 수신거부등록해놨어요

가격이 비싸서 그러셨다면 조금 에눌해달라고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제가 너무 민감한가요? 정말 몰라서 여쭤봅니다. 같은 물건도 아니고 더군다나 얼굴도 모르는 분이 자기는 ~한사람이니 내가정한 가격에 따르라니 ㅠㅠ

IP : 210.0.xxx.6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당해요
    '10.9.8 8:31 PM (210.94.xxx.89)

    찌질한 분입니다~~ 거래 하지 마세욧~!!

  • 2. ..
    '10.9.8 8:31 PM (121.129.xxx.79)

    뭘 어떻게 베푼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그 분 상당히 느낌이 안좋은 분이네요.
    수신거부등록 잘하셧어요.

  • 3. 벼룩
    '10.9.8 8:35 PM (210.0.xxx.68)

    황당해요님 감사해요^^
    하루종일 너무 우울하고 신랑도 이상한 사람이니 상대말라고 하는데 너무 당당하게 저러시니 정말 내가 잘못생각하고 있는 부분도 있나.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좀 무섭기도 하고요(문자중에 ㅋㅋ 이런거 자꾸 보내십니다ㅠㅠ)

  • 4. 벼룩
    '10.9.8 8:37 PM (210.0.xxx.68)

    ..님 감사해요 신랑도 느낌이 안 좋다고 벼룩시장 다 취소하라고 하네요ㅠㅠ

  • 5.
    '10.9.8 8:39 PM (122.32.xxx.193)

    벼룩거래 하다보면, 구매자나 판매자 입장 모두 되어 봤는데,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이 있다 싶더만요
    원글님께 문자 보낸 사람도 상식적인 사람은 아닌듯 싶내요 ^^;;

  • 6. 오홋
    '10.9.8 8:48 PM (121.130.xxx.149)

    느낌이 맞으니 거래하지 마세요. 사람이 육감이란게 참 쓸모있을때가 있더군요.

  • 7. 거래금지
    '10.9.8 8:51 PM (119.67.xxx.202)

    그런 분들은 거래해도 문제가 많아요
    하지마세요

  • 8. ㅋㅋ..?
    '10.9.8 9:00 PM (121.135.xxx.123)

    웃음을 베푸셨나..

  • 9. 동감
    '10.9.8 9:13 PM (211.48.xxx.237)

    맞아요. 저런 분들은 거래해도 문제 많아요. 거래하지마세요.

  • 10. 별사탕
    '10.9.8 9:15 PM (180.66.xxx.133)

    팔기로 하고 보내면.. 물건에 있는 흠 잡아내서 돈 깍자고 자꾸 문자보낼 사람이네요
    수신 거부 잘하셨어요~
    그리고 쪽지 와도 열지 마세요

  • 11. 벼룩
    '10.9.8 9:23 PM (210.0.xxx.68)

    다들 이해해주시니 너무 감사해요. 혼자서 너무 당황해서 끙끙 앓았네요
    차라리 거래안하게 되서 다행인거 같아요. 처음엔 화가 나다가 계속 생각해보니 긴 문자내용도무섭더라구요

  • 12. 헐...
    '10.9.8 9:29 PM (211.179.xxx.191)

    헐.. 정말 황당하시겠다.................. 정말 세상엔 별사람 다있네..

  • 13.
    '10.9.8 9:42 PM (122.36.xxx.41)

    내용 읽어보니 진짜 황당하셨겠네요. 약간 4차원이시던 특이하시던 제정신아니던 암튼 정상은 아닌분같은데요-_

  • 14. 황당함은 물론이고
    '10.9.8 9:59 PM (41.226.xxx.221)

    놀라시기도 했겠어요. 후후...라니요? 그저 물건을 싸게 사려는 능청을 넘어서서 자기가 고른 대상에게 비정상적으로 집착하는 이상심리가 있으신 분 같아요. 상대하지 않으신 것 잘하셨고, 인생길에서 그런 사람 피해서 가는 것도 것도 지혜입니다. 그리고 얼른 잊어 버리세요

  • 15.
    '10.9.8 10:26 PM (121.190.xxx.7)

    생활에서 그런 사람을 아는데요,
    깊이 아는 사이도 아니라 아무말 안하지만
    실제 인상은 뺑덕 에미인데
    스스로 말하는 이미지는 신사임당에 인상 좋다고
    게다가 뻥에 허세 작렬인데 경우 없기로는 답이 없구요.....
    약간 어떤 증세라고까지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어요.

  • 16. ㅎㅎ
    '10.9.8 10:29 PM (123.205.xxx.144)

    꼴값떠는 방법도 가지가지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상종하지 마세요.

  • 17. 황당..
    '10.9.8 10:55 PM (58.227.xxx.121)

    정상적이거나 평범한 사람은 아닌거 같아요~~
    그런 행동이나 생각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도 이해가 안되네요.
    거래하지 마세요.. 두고두고 귀찮은일 생길거 같아요.

  • 18. 마클 새로움????
    '10.9.9 1:09 AM (180.231.xxx.24)

    헉 저 원글님 읽고 딱 떠오르는 사람 있어요 같은 사람 같아요 지금도 활동 하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마이클럽 벼룩시장에서 물건 팔면서 신지도 못할 운동화 슬리퍼 옷들 엄청 많이 올려놓고 논란이 되었던 사람 있었어요 아이디 바꿔 가면서 활동 하고 그랬었는데 아이디가 새로움인가 그래요 보니 말투도 비슷해요 그분도 말하는게 평범하지 않았어요 무섭고 말이 안통했던...그분이랑 거래 했던 분들이 물건 보고 완전 어이 없어서 문자 주고 받고 한거 글 올렸었는데 생뚱맞게 후후 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 했었어요 집착적이고 문자폭탄을 날렸던걸로 기억해요 왠만하면 엮이지 마세요 마클가서 같은분인가 한번 보세요 http://micon.miclub.com/board/viewArticle.do?artiNo=70610057&listCateNo=521&i...

  • 19. ...
    '10.9.9 9:23 AM (220.120.xxx.54)

    정말 별사람 다 있네요...
    <느낌이 안좋다> 딱 맞는 말이네요.
    벼룩 취소하시고 그냥 상종하지 마세요.
    꼭 파셔야 되는거면 다른 장터에 올리시구요.
    글만 읽어도 토나올라 그래요.

  • 20. 어느사람들
    '10.9.9 9:44 AM (180.231.xxx.150)

    의외로 알려진 사람들중에 그런 사람들있어요.
    나 이런일 하는 사람인데하고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하는분들중에 그런 사람 아는데요.
    사람들이 호기심가게끔 글쓰고 그러다가 도와주세요 그럼 그냥 보내시는분도 계시지만 저렴하게 구입하겠노라 그래놓고 돈일부만 보내놓고 안보내주시고 전화고 문자고 무시.
    밝히고싶지만 그러기엔 후폭풍이 만만치않아서 내살림에선 큰돈이지만 에라 먹고 떨어져라하는 심정으로 그냥 포기하는분들 봤습니다.
    그런분들 활동접고 다른곳으로 스르르 옮겨가서 다시 활동하십니다.
    엮이지않으시는게 상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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