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 추석다음날 금요일 쉰다는데..

[휴]

이런곳 많나요?
추석연휴가 목요일까지라 금요일까지 연이어 쉰다고 괜찮으시냐고 하는데
안괜찮다고 할수도없고..
그냥 알겠다고 했지만 직장맘으로써 참 걱정되네요..

다른곳도 금요일에 쉬는곳이 많은지 궁금해요.

[고딩도]

고딩인 울 아들은
19일 부터 쭈우욱 쉬어요

[에긍..]

직장맘이시라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제 동생도 직장맘인데 금요일까지 어린이집이 쉬어서 미리 월차를 뺐다고 하더군요.
주변에 아이 돌봐줄 분이 계실지....동생 생각나서
안쓰런 마음에 댓글 적어봅니다. 뜬금없지만...파이팅^^;;

[...]

둘째 유치원은 추석전 월요일에 쉰다는군요.
초등학생 첫째는 그 주 전체 다 쉬어요.
맞벌이하는 집은 참 전쟁이겠다 싶더라구요.

[공식적으로는]

그래도, 비공식적으로 봐주지 싶은데요. 직장맘 아이는요.
선생이나 원장에게 조용히 물어보세요.

[..........]

중고딩은 24일은 거의 다 쉬구요,
초등학교는 20 일부터 쉬는 학교 많아요...

[많긴]

많긴 많아요 저희동네 엄마들 얘기하는거 들으니 누구네 어린이집은 월욜날 쉰댄다 누구네는 금욜날 쉰댄다 하는데 그리 엄마 동의 없이 쉬다간 구청에서 바로 뭐라고 합니다
담임선생이 안나오면 당직 선생님 한분이라도 나와서 케어해야되요
단 유치원은 다릅니다

[-_-]

학교 선생이 최고의 직업군이란 생각이 드네요
한번 배운 것 스승이란 소리 들어가며 평생 울궈먹고 ..

[..;]

아이들 쉬면 부모도 같이 쉬게 해주어야 애들을 돌볼 수 있는데 이건 뭐, 태풍이 몰아치는 날도 애들은 2시간 늦게 오라 그러고 부모는 정상출근시키고, 자율휴업일이니 뭐니 해서 아이들은 학교 안 가니 즐거울지 모르겠지만 아이들 맡길 곳 마땅치 않은 부모들은 한숨부터 나오고 말이지요.;
주위에 언제든지 아이 맡길 수 있는 곳이 없으면 맞벌이하는 부모들은 아이도 낳지 말라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이러면서 셋째 낳으면 혜택이 어쩌구 하는 걸 출산장려정책이라고 내놓는 정치꾼들을 보면 저능해서 그러는지 알고도 그러는지 참, 그 머리통을 들여다보고 싶어집니다.;

[..구립은]

설령 쉰다고 해도 당직샘이 나오시기때문에 맞벌이등 아이가 등원해야할경우엔 어린이집에
휴원일에 나가도 되지만,, 구립이 아닌경우 원장님 맘이죠.
여름휴가를 푹 셔본적이 없어요.
아이가 아플수도 있고,, 어린이집이 휴원일경우도 있어서,,이럴때 체력휴가를 내고
아이와 있었어요.

[아이고]

어쩐대요....
그럼 선생님께선 한분이라도 안 나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