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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이나 고1남학생 미국유학보내신분 경험 좀 부탁

진지하고 냉정하게 조회수 : 1,078
작성일 : 2010-09-08 16:58:10
캐나다나 미국으로 홈스테이 유학보내신분
후회안하시나요?
본인위로성 글 말고
정말 현실적인 애로사항
진로면에서 장단점
뭐 그런 내용으로 진솔한 말씀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말
여기 (강남 8학군) 에서보다 가능성이 많을까요?
sky를 졸업하고 가는것보다
지금 가는게 좋을까요?
영어는 학원 전혀 없이 토익 870정도 이고 좋아합니다
수학은 상반에 들어가는 정도.

아이는 그냥 받아들일 분위기-
저희 가정 소득은 연 1억2천 정도(세후) 입니다 . 직장인은 아니구요

유학가면 아이는 좀 수월할까요? 인생을 살아가는게- -
참고로 몇년전에 이민비자를 신청해서 5-6년뒤에는 가족이 모두 초청이민을 갈 기회가  있게 되긴 했습니다만-
갈피를 잡을 수가 없네요
도무지 정리가 안되는게-
물론 초청이민을 포기할수도 있죠
우리가 안가겠다고 하면 그만이니까-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IP : 125.240.xxx.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8 5:18 PM (59.10.xxx.139)

    수학은 상반에 들어가는 성적 정도로 sky를 장담하기는 힘든 거 아닌가요?
    저라면 유학 보내겠어요. 현 성적이나 연수입, 가족의 이민 계획을 놓고 볼 때 유학쪽이 나아 보여요. 게다가 아이가 유학을 원한다면요. 캐나다 보내지 마시고 미국으로 보내세요.

  • 2. 저라면
    '10.9.8 5:26 PM (125.131.xxx.147)

    이곳에서 뒷바라지 잘 하면.. sky갈 정도라면..

    저라면.. 명문대 보내고 나서.. 생각할 것 같아요.

    지인보니.. 중1 바치고.. 2년(언니가 따라가서) 유학하고.. 이번에 보딩스쿨 들어가서.. 놓고 언니만 들어왔는데요.

    1년 학비와 기숙사비가 우리돈으로 6-7천..거기에.. 방학동안.. 외국다니고. 또 우리나라 와서sat수업하고.. 1년 1억도 많은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해서 대학도 미국에서 가고. .. 뭐 박사까지.
    만약 아이가 원하고 잘해서.. 공부 끝까지 마쳐 줄려면.. 10억을 있어야겠다 싶더군요.
    온전히 아이에게만요.

    그 소리 듣고... 생각했네요.
    아이 어릴때(초등) 1-2년 조기 유학 정도 말고는.. 형편안돼서.. 중고등학교 유학은 못하겠다고

  • 3. 흐음
    '10.9.8 5:27 PM (119.196.xxx.62)

    소득으로 보아 중고등 유학은 충분히 가능하고 대학갈 때는 어차피 이민 가시니까 문제 없을 것 같네요. 저같으면 보내겠어요.
    어차피 가족들 이민갈 시점에 아이만 여기 남는다면 좀 이상하잖아요? 저 대학 때 가족이 이민간 선배 언니가 있었는데 되게 힘들어 했어요. 저는 지방이 고향이라도 방학이나 명절이면 돌아갈 곳이 있는데 이 언니는 혼자 지내야되니 좀 안되기도 했구요.

  • 4. **
    '10.9.8 5:47 PM (175.117.xxx.22)

    저라면 여기서 학부 마치고 보내요.
    보딩 1년에 1억 우습게 씁니다..최대 1억2천까지 애들 방학마다 왔다갔다, 와서 sat 수업등 너무 돈 많이 들어요.
    여기서 sky 갈수 있는 능력이라면 여기서 하고 조금이라도 지원되는 대학원 과정으로 보냅니다..
    그래도 생활비며, 박사까지 하려면 수억깨져요

  • 5. 경험자
    '10.9.8 5:47 PM (211.222.xxx.167)

    돈과 자식을 갖다 버리는 행위 입니다. 후회 할일 하지마세요.
    홈스테이요? 절대하지마세요 친동생도 아닙니다. 기숙사보네세요.
    미안한 얘기지만 그정도 수입이면 고전할겁니다.

  • 6. 부모고생
    '10.9.8 5:49 PM (219.254.xxx.75)

    윗분 말씀 맞아요
    아이들은 양부모가 힘합쳐키우세요
    바른 인성지닌 아이로 키우는것 아주 즁요합니다
    특히 미국 대학생활은 가장 힘든 과정입니다
    아이가 잘하는듯하니 대학원 보내세요
    전 모르고 시작해 두아이 대학 졸업시켰는데
    다시하라면 그렇게 안함니다
    공부 힘들어 원형탈모 생긴 아이 방학때마다
    한약먹여 보대고.............
    다행히 졸업했으니 아이들에게좋겠지요
    요즘 걱정은 우리 노후입니다
    가진것없이 집팔아 공부시킨부모 제가
    생각해도 짐되지말아야죠
    그리고 미국에 자식때문에가신 분들 엄청 많씁니다
    아이들 생각대로 안되어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초청이민될때 가족같이 가셔서 아이들께 힘되어 주세요
    학교공부도 중요하지만 졸업후 사회생활 평생하는거
    여자 남자 모두에게 더 중요하니까요
    직장생활 안되어 고생하는 사람도 무척....
    아이들한테 삐뚜러지지 않고 커 주어 고맙다고
    가끔 이야기하며 산답니다
    이젠 결혼이 코앞이네요
    부모노릇힘들지요
    부부가 사이좋게 싸우는 모습보이는것도
    가정교육이라는 어른말씀도 맞고요
    부모가 힘합해 열심히 사세요

  • 7. 거기서
    '10.9.8 6:01 PM (222.106.xxx.112)

    왠만한 대학 가도 여기 인맥이 아쉬워서 많이들 편입을 시도합니다,
    아주 거기서 사는건 진짜 힘들어요,,,자기 스펙에 비해서 정말 대우 못 받습니다,
    그리고 연소득도 애 보내기엔 상당히 부담스러울 거에요,,
    모아놓은 돈이 30억쯤 되시고 애한테 10억은 그냥 쓸수 있다,,그러시면 보내세요

  • 8. 안좋은 때
    '10.9.8 6:13 PM (203.238.xxx.67)

    중3 고1이면 별로 권할만한 때가 아닙니다.
    제 딸은 한국에서 외고 졸업후 미국 대학 진학했는데요
    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예 어릴 때 가거나 최소한 고등학교는 졸업하고 가는게 좋다더군요.
    중3, 고1이면 그때 한참 머리속에 개념이라는게 들어갈 때인데 그때 유학가서 영어랑 씨름하다보면 한국어로든 영어로든 '지성'을 채울 기회를 놓친다더군요.
    그래서 미국 대학에서 '토론'이 안돼 한국애들끼리 어울려다니며 한국말하고 한국오면 어려운 한국말 못해 유학생끼리 몰려다니며 되도않는 영어를 하는 죽도밥도 아닌 경계인이 된다구요.
    학부 졸업하고 외국 유학 가는걸 추천합니다.
    돈도 사실은 장난 아녜요.

  • 9. 윗글
    '10.9.8 6:16 PM (203.238.xxx.67)

    안좋은 때 쓴 사람인데요. 이민가실거라면 얘기가 달라지네요. 계속 미국에서 사실 생각이라면
    빨리 가시구요. 서둘 필요 없으시면 가급적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네트웍 만들어놓고 가는게 좋아요.
    남자들은 특히 한국에 고교 동창, 군대 동기등 네트웍 중요합니다. 미국에 기반이 탄탄해서 한국과 관계 없이 사신다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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