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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님들...제 남친처럼 바쁜 남편 두신분 계신가요?

ㅠㅠ 조회수 : 1,147
작성일 : 2010-09-08 14:18:23

제 남친 ... 연구원인데 무쟈게 바쁩니다

그건 이해하지만..
정말 하루종일 전화 한통 없습니다

잠자기 전에 하는 전화한통이 거의 유일무이해요

회사가 저희회사랑 가까운데
밥먹잔 얘기도 거의 한적 없고..

주말에는 대신 붙어지내는데
그것도 저한테 주말내내 붙어있는건 힘들다고하고
9시면 집에 들어가려하네요
(9~11시는 암묵적인 19금시간인데요--; 제가 거부하면 그냥 바로 집으로 갑니다)

남친은 저 너무 너무 좋아하는것 같다가도
이런모습보면
아무리 바빠도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은데..
어떠신가요...

남친은 그러니깐 결혼하면 된다고 하는데
이건 결혼해도 밤 12시에만 보는거..
그때 19금 관계나 하는거 ..
그게 무슨 결혼생활인가요..
IP : 183.98.xxx.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쁜
    '10.9.8 2:34 PM (183.102.xxx.195)

    남자는 결혼해도 여전히 바빠요.
    근데 전화 안 하는건 성격이구요. 우리 남편도 원글님 남친만큼 바빴는데
    전화는 무지 자주 해요. 결혼 5년차인데 지금도 그래요.
    아주 바쁜 날은 한통 하기도 힘들지만, 그게 아니라면 보통 3통 이상씩 합니다.
    아무리 바빠도 똥 쌀 시간은 있잖아요? 그때 전화를 해도 될텐데..-_-

  • 2. ^^
    '10.9.8 2:44 PM (220.87.xxx.144)

    아무리 바빠도 똥 쌀 시간은 있잖아요? 그때 전화를 해도 될텐데..-_- 2222222222
    똥 싸러 갈때 전화하라고 하세요.

  • 3. ...
    '10.9.8 2:47 PM (123.213.xxx.169)

    제가 너무 바쁜 직업이었기에 잘 이해가 되는데요. 위분이 아무리 바빠도 X 쌀 시간은 있잖아요?하셨지만 너무 바쁘면 X 쌀 시간도 없습니다.

  • 4. 흠..
    '10.9.8 2:51 PM (115.139.xxx.215)

    그래도 저만 할까요..
    남편이 바빠서 신혼여행도 열흘 뒤에 갔습니다..
    결혼식 날도 결혼식 끝나고 새벽3시까지 일했구요..ㅠㅠ

  • 5. ...
    '10.9.8 2:58 PM (207.216.xxx.50)

    하루에 한번 전화통화 하면 되는거 아니예요?^^;;;;;;
    저도 바쁜 직장에서 생활했었는데
    일이 바쁘면 일단 정신적인 여유가 안나서 통화할 생각을 못해요.
    당연히 *쌀 시간은 있죠.
    그런데 그게..... 그 짬에 남친이나 여친에게 전화할 여력은 안되고,
    그냥 잠시 숨 돌리는 것 뿐인데
    연애 이외에도 내 인생은 복잡 다단하고 생각할 것들 많지 않은가요....^^;;;
    그 시간마저도 남친,여친에게 전화해야 한다면
    저는 워낙 개인적인 성향의 사람이라 구속감 느끼고 싫을거 같아요.
    너무 바쁜 직업에 안계셔 보신 분들은 잘 이해 못하실듯....

  • 6. 저희
    '10.9.8 3:01 PM (121.166.xxx.151)

    저희 남편도 그랬어요.
    하루 종일 전화 한통 못했어요.
    일 시작하는 아침 7시에 문자 한번 주고,
    일 다 끝나고 세미나 들어가는 10시반 (밤 10시반에 세미나 시작이니.. -.-)에 한번 전화주고
    끝났다고(12시) 잘 자라고 문자해줬어요.
    남편말이 지금생각해도 그때가 인생에서 가장 바빴을시기였는데
    저보고 아무 불평 안해줘서 고맙다고 해요...

    그때 결혼했고...신혼여행도 바빠서 여권만들 시간도 없어 (여권만료)
    외국 못가고 국내로 가고, 2박3일로 끝냈어요..

    지금은 결혼후 9년정도 되었는데요...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바빠요.
    아침 6시30분에 출근해서, 아침일마치고 전화한통화하고,
    저녁에 밥 먹는다고 전화하고, 밤 10시쯤 퇴근할께...전화한뒤 11시쯤 옵니다.
    아....주말에도 거의 출근하고요 (대신 9시출근 7-8시 퇴근)

  • 7. 제남친도그런적있어요
    '10.9.8 4:23 PM (211.227.xxx.106)

    잠깐이었지만, 아침 7시까지 나가서 새벽 1시까지 일하고, 다시 아침 7시까지 나가고.. 중간에 통화 문자 없었구요. 다행히 집이 가까워서 하루에 한번은 봐야한다며 새벽에 1시에 끝나면 보러 오거나 아침에 가기전에 보러왔었어요. 저는 아침 7시든, 새벽 1시든 둘다 자는 시간이었는데;; 꼭 깨워서는 정말 1분. 얼굴보고 양볼 꼬집꼬집하고 갔어요 =_=

    그 이후로도 지금까지 늘 계속 바쁩니다.
    아침 8시까지 나가서 12시반까지 어시스트하고(옆에 수련의들 쭈욱있어서 핸드폰 자체를 못본다고 하네요), 점심시간에는 논문번역하고(그래서 점심때 전화없구요), 6시반까지 수업+keeping 하고, 학교 사람들하고 저녁먹고 요즘은 또 밤 12시까지 공연연습한다고 저 난리를 피우네요.

    주말에 데이트라도 할라치면 2박 3일 봉사활동 가고, 그 다음 주말에 데이트하려하면 시골집에 내려가야하고, 그 다음주말에 하기로 하면 그다음주는 내가 시간이 안되고..
    정말 얼굴은 커녕 목소리 듣는것도 힘드네요. 내년 가을에 결혼하기로 했는데 그래서 요즘 제가 완전 조르는 수준이에요. 계속 이런식으로 할꺼면 내년 봄에라도 결혼하자고=_=;;
    내년 봄에 결혼하면 신혼여행도 바로 못 가구요. 가을에 해도 마찬가지네요.

    가끔 일찍 마치면 8시쯤. 밥먹고 얘기라도 할라치면 꾸벅꾸벅 졸고있는데 짠해서 깨워서 놀기도 뭣하고 걍 돌려보내는데 속이 터져요 그래도 피곤하다고 저 찾아와서 징징대는 거 보면 아직은 귀엽기도 해서 안마도 해주고 발도 씻겨주고 엉덩이 톡톡해주면 불평불만 안해서 고맙다고 그러구요.

    그래서 커플요금제 쓰다가 ( 한달에 1004분 무료인데 이것도 모자랐었는데..) 해지하고 친언니랑 커플요금제 쓰네요^^;;

  • 8. 전..
    '10.9.8 4:35 PM (115.136.xxx.104)

    제가 그렇게 바빴어요. 휘유... 물론 그 때는 남친이고 남편이고 없긴 했지만요...

  • 9. 성격이
    '10.9.8 10:54 PM (218.55.xxx.57)

    답이죠
    제 남편이 그리도 바쁨니다
    바쁘기로 치자면 빌게이츠보다 더 바쁘다죠
    연애할때는 그래도 전화를 하루에 두세번은 하더니 요즘은 전화도 잘 안하고...
    저도 그래요 똥싸고 화장실가는 시간도 없냐...그때 전화하면 어디 손꾸락이 뿌려지냐...말로는 미안하다고 하는데 나가면 또 그럽니다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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