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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소장직업 가진분 어떤가요?
중매서주시는 분은 입이 마르도록 칭찬일색이던데.... 그쪽두 초혼은 아니구요 아이둘은 전처가 키우고 있다네요.... 저는 아이없는 상태서 이혼했구요
오늘 친구를 만나서 이런 재혼자리가 나왔다구 얘기하니..... 쫌 않좋게 얘기해서요.....
저희 부모님께서는 선입관 갖지말구 함 만나봐라 하시구요.
그분은 현재 해외건설현장에 계신데.... 이달 말쯤 한국에 잠깐 나올일이 있어 그때 만나보자 하시는 상황입니다. 만약 재혼하면 그분이 일하고 계신 나라가서 3년정도 있다가 한국에 돌아와야 한다구 하더군요
혹시 가족분들중 관계된 일 하시는 분 계시면 말씀 좀 해주세요 ㅠ.ㅠ
1. ..
'10.9.8 3:24 AM (121.169.xxx.77)해외건설현장도 나름입니다만..일단 중견 건설사 의 간부급이라 느껴집니다
그정도면...음주가무에 많이 알긴 알아도 예의를 지키는 정도는 될겁니다...즉 자기건사를 할 정도는 된다는 이야기지요, 그런데 간혹 계약직으로 현장소장하는 경우도 잇답니다...단순건설및 건축현장 같은 곳이지요..이런 경우는 조금은 열악하다 봐야 합니다..
남자분의 나이가 만약 40대라면 부정적이구요..(해외에 40대가 현장소장 한다면 아주 단순한 공사거나, 뻥일 확율이 99%입니다) 50대 정도에서 현장소장이 되는데요 이 나이라면..긍정적인셈이지요..단지 해외에서 돌아와서 자리가 보존 되느냐는 고민해볼 수 잇는 문제입니다...그래서 사람과
의지력을 보고 맘을 정하신다면 괜찬지않을까요? 해외공사판에 잇엇던 사람이 드립니다2. 건설
'10.9.8 3:57 AM (119.149.xxx.229)전 건설회사 사람들중 괜찮은 사람 분명있을것입니다. 하지만 환경이 사람을 만들듯 주변환경이 사람을 변화시키거든요. 건설회사 본사든 현장이든 사람을 황폐하게 만듭ㄴ디ㅏ.
술로 사람을 죽이기도 하지요...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3. 소장
'10.9.8 4:43 AM (94.202.xxx.187)위에서 40대 현장소장이라면 단순공사거나 뻥일 확률이 99%라고 하셨는데 요즘 해외공사현장에는 40대 차부장급의 소장이 많아요. 불안한 건설경기의 영향이죠.
대기업 50대라면 임원급이 되어야 할 나이인데 '소장'일 뿐이라면 오히려 국내에서의 입지가 좁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대기업 건설회사에서 소장까지 올라가기는 하늘의 별따기라니 40대 아니라 50대라도 대단한거죠.4. 내 남편
'10.9.8 8:52 AM (125.187.xxx.168)국내 중견건설사 현장소장입니다. 이 회사는 이사급이 해외 소장나가요.. 남편은 부장이라 국내 현장이구요. 사업 파트가 다르지만 다녀오신분들이 해외파트를 권하네요. 해외공사현장은 정년이 없다고.... 술 많이 마십니다. 소장이 술 좋아하면 부하직원들 다 같이 마시게 되요. 아무래도 분위기가 흘러가지요. 남편은 술은 마시지 않고 맛난 음식먹는걸 좋아해서 회식은 맛집위주로 가는데 소장 모임갔다오면 많이 피곤해 하네요. 오히려 단순히 술만좋아하면 괜찮은데 여자까지 좋아하면 문제지요.. 일단 사람 만나 보세요...참 그 정도 위치 오르려면 많은 고비가 있었을텐데 살아남았다면 일 잘하고 생활도 잘 하시는 분일거예요.
5. 저도
'10.9.8 8:59 AM (121.150.xxx.98)남편이랑 관련전공 인데 이 직종이 이혼율이 높습니다.
애가 취학하면 평생 떠돌이 생활에 현장마다 현지처를 두는 사람이 있어요 (다는 아니지만)
배우자가 바람나는 경우도 있구요
제 주위에는 이혼 내지 별거하는사람이 꽤 많습니다.
이혼사유를 잘 알아보셔요6. ....
'10.9.8 9:15 AM (221.139.xxx.222)친구도 현장소장까지는 아니고 건설회사 다니면서 아파트 짓는곳 마다 전국을 도네요...
그래서 이 부분 때문에 많이 스트레스 라고 하구요..
그리고 윗분들이 지적 하다 시피..
물론 전부 사람 나름이긴 한데 근데 아무래도 건설 현장 쪽 일이 많이 거친 일이고...
또 음주가무 문화가 쫌 그렇다고 들었어요..(미스일적에 운동하면서 알게 된 아이 엄마가 계셨는데 그분과 친해지면서 그 분이 그러시더라구요..아가씨 나중에 결혼할때.. 건설회사하고는 아예 만나지도 말라고.. 자신은 이리 저리 옮겨 다니는건 감내 하겠는데 그 회식 문화랑 술문화.. 정말 아직까지도 적응도 안되고 피가 마른다고.. 윗분 말씀대로 매춘 같은 그런 문제도 있고 그래서 속이 속이 아니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밖에 나갈땐 내 남편이 아니다 하고 생각 하다가도 어느 순간 속에서 천불이 난다구요...)
저도 윗분 말씀대로 사유도 잘 알아 보시고 사람 됨됨이도 잘 알아 보셔요..7. 미연에방지
'10.9.8 9:15 AM (124.53.xxx.11)아~~저도님 말씀에 동감
그분 이혼사유를 알아보셔요. 같은일은 반복됩니다.8. 글쎄..
'10.9.8 1:04 PM (117.196.xxx.63)40대에 소장이면 뻥이라는 말은 좀 과장된 표현같구요. 제일 중요한건 사람 됨됨이예요.
술도 그 상사의 영향을 많이 받고 그리고 술문화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어느 직업인들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없겠나요.
저희 남편도 건설회사를 다니지만 술을 잘 안마시는 상사덕분에 술은 별로 마시지 않아요.
중요한건 그 사람자체예요. 직업은 차선이구요.
그 어떤 직업이라도 사람됨됨이에 따라 그 직업의 좋은점을 활용하는 사람. 그리고 나쁜점에만 휘둘리는 사람으로 갈린다고 생각해요.
너무 직업에 관한 선입견을 가지지 마시구요. 우선은 사람을 보셧으면 좋겠습니다.^^9. 요즘은
'10.9.8 1:25 PM (116.40.xxx.63)건설업이 불경기라서 음주문화 그다지 활발하지 않아요.
대기업이라면 체계가 잘 잡혀서 불건전한건 별로 없을겁니다.
그런곳은 감사에서 걸려요.
접대비도 깐깐하게 감사해서 여유있게 못씁니다.
이미 금융위기이후 그런 사람들은 자체 회사내에서 많이
정리됐습니다.현장으로만 다닌 사람이라면 그래도 좀 생활이
안정이 안되니 잘알아 보세요.아이들이나 집안 살림만 맡기고 지방으로
돌아다니지 않나..
제남편은 대형 건설사 다니는데 현장을 잘 안다녀서 건설사 이미지가
그렇게 나쁜지 몰랐네요.
제친구들도 건설사라하니 좀 이상한 시각으로 말해서
기분이 나빴던 적이 있는데,
워낙 언론에 알려지길 비자금,접대비,온갖비리의 군상인것처럼 알려져서 그게 더
상처입니다.의사도 은행원도 바람은 숨어서 너무 잘피지요.
사람됨됨이가 우선이니 한번 만나 보세요.
제가 아는 남편동료들은 성실하고 막무가내 현장맨들은 못봐서 (
요즘 신입 세대들은 해외파들도 많고 정말 인텔리들 많아요)
어떻다라고 말하는거 좀 이해가 안가요.
제가 아는 분의 현장은 땅이 많아서 농산물도 재배하고
체력훈련장,골프연습장으로 퇴근해서 운동합니다.거의 의무로 그렇게 분위기가
조성된다고 하네요.
회식자리에서도 그다지 술 많이 마시지 않고요.옛날하고 많이 다릅니다.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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