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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남자친구나 아들의 여자친구를 언제쯤 보는게 좋은가요?

딸의 남자친구 조회수 : 1,986
작성일 : 2010-09-07 18:02:48
보통 남친이나  여친이 생기면 엄마로서 궁금하잖아요.
전 궁금해도 그냥 얘기만 듣고 사진만 볼뿐...
다음에 결혼할 생각이 있는 남자만 볼테니 그때나 데려오라고 했는데
딸내미는 남자친구를 보여주고 싶어하네요.
딸의 남자친구도 저희딸을 남자친구의 엄마한테 스쳐가듯 보여줬다고 들었고요.
저보고 안보려한다고 뭐라하네요.(사실 궁금해서 데려다줄때 창문밖으로 살짝 보긴했어요^^)
저희 딸이나 남자친구는 아직 어려서 막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그런거 같고..


전 풋풋하게 사귈때 양가부모들이 보구 서로 들락거리는거 정말 반대거든요.








IP : 121.254.xxx.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0.9.7 6:19 PM (121.161.xxx.107)

    제 딸, 남자친구와 사귄지 1년쯤 되는것 같은데요.
    저두 그 아이를 아직 만나보고 싶지 않아요.
    궁금은 하지만 아직 대학생이고,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 쉽게 사귀고, 헤어지고 하잖아요.
    그렇기도 해서 만나는 것을 억제(?)하고
    있는데, 자기들 끼리는 진지하게 사귀고 있으니..
    엄마가 집에 한번 놀러오라는 소리를 안하니
    남자친구가 속으로 퍽 서운해할 것 같아요.

  • 2. 맞아요
    '10.9.7 6:25 PM (121.254.xxx.77)

    요즘 쉽게 사귀고 빨리 헤어진다는 느낌....
    서로 왔다갔다하면
    부모들의 참견때문인지 아니면 빨리 식상해지는지
    많이들 헤어지는 듯 하네요.
    오래가는 커플들이 신기해 보일 정도네요.

  • 3. 늦게보는게좋아
    '10.9.7 6:26 PM (130.126.xxx.114)

    자녀 이성친구는 늦게 보는 것이 좋지 않나요? 전, 5년 넘게 사귀고, 처음으로 인사를 드렸는데도 좀 더 늦게 봐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결혼도 하기전에, 지나치게 친하게 지내는 것 별루라고 생각해요.

  • 4. ..
    '10.9.7 6:33 PM (211.44.xxx.50)

    저는 대학생때 한창 멋진 남자친구에, 연애 감정에 빠져 지낼때는
    남자친구 자랑하고픈 마음에 부모님한테 참 소개를 하고 싶더라구요~
    집이 거리가 너무너무 멀어서 소개는 못했었지만...

    근데 나이들어서 결혼할 시기가 되어서는 조금 생각이 달라졌어요.
    남편과 과거 연애사 들먹이는편은 절대 아닌데, 어쩌다 우연히 학생때 사귀던 여친을 집에 소개했던 얘기를 듣게 되니, 생각해보면 별 일 아닌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기분은 안좋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아직 그 나이면 쭈욱 오래 사귀는 경우가 더 드물고,
    한참 사귀고 헤어지고 또 다른 사람 만나고 할텐데, 굳이 부모랑 서로 소개하는게 궁금증 해소말고는 무슨 의미인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본인 입장에서도 지금이야 좋지만, 혹 사이가 나빠져서 헤어졌을때 서로 부모까지 알게 되면서 지냈던 시간이 좀더 상처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뭐 사실 정답이 있겠어요? ㅎㅎ

  • 5. 그러니까
    '10.9.7 7:52 PM (122.35.xxx.89)

    서양 가정처럼 자연스럽게 집에 놀러오게 하고 가끔 집에서 밥도 같이 먹고 하면 쿨하지 않을까요? 딸이 어떤 부류의 남자를 사귀는지 파악할겸 말이죠. 간섭하지 말고 가끔 친구처럼 딸에게 조언도 해주면서...

  • 6. 저만
    '10.9.7 11:33 PM (222.238.xxx.247)

    남편은 절대 안보겠다고해서.....
    어떤아이인지 궁금해서 만나서 밥도사주고 차도마시고 전화도 가끔 딸아이하고할때 잠간씩 안부정도 나누고그랬는데 결국헤어졌네요.

    지금 남친은 아직못봤고 결혼도한다고하고 추석때 인사오면 어떻겠냐해서 정말 결혼말 오가면 그때 보자했어요.

  • 7. 댓글들이
    '10.9.8 12:05 AM (86.30.xxx.29)

    제 생각과는 많이 달라 좀 당황스럽네요^^;;
    보통 자녀의 친한 동성 친구들은 대략 알고 지내시지 않나요?
    남친, 여친이라면 훨씬 더 자주 만나고 서로에게 영향을 끼칠 텐데 왜 안 보려 하시나요.
    사귄다고 다 결혼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서로 사귈 때는 그 사람이 다잖아요.
    만약 부모님 입장에서 정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해도 사귀는 동안에 잘 이야기해서 정리하게 하는 것이
    모르고 있다가 서로 결혼하겠다고 이미 마음먹은 다음에 반대해서 더 큰 상처를 주는 것보다 낫지 않나요?
    정말 풋풋하게 사귄다면 그냥 친구들처럼 부모님이랑도 알고 지내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물론 오버해서 미리 며느리, 사위 노릇 할 건 아니구요.

  • 8. 제 생각엔
    '10.9.8 3:06 AM (76.237.xxx.45)

    저도 결혼을 했고, 형제들도 결혼을 다 하다보니 드는 생각은,
    마음에 들지 않은 며느리나 사위감 보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교재시작 후 얼마 안되어서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당사자들이 눈이 멀어 보지 못하는 점을 어른들은 제대로 볼 수 있는 연륜이 있으니까요.
    결혼적령기가 아니더라도 학교다닐 때 사귀었던 이성하고 계속 만나 결혼하고자 했을 때 집안 반대로 힘들었던 경우들을 주위에서 많이 보다 보니 생각이 이렇게 바뀌더라구요.
    반대할 것이면 초장에 끝내게 해야지 길게 지내봐요 좋을 것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집안에 드나들며 가깝게 지내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화목한 가정에서 제대로 가정교육 받고 자란 올바른 심성을 가진 사람인지는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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