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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엄마들이랑 안 어울리면 이상한가요?(남편 보여줄겁니다!)

... 조회수 : 11,527
작성일 : 2010-09-07 12:29:46
오늘 아파트 엄마들이랑 어울리는 얘기가 많아서 저도 한번 써볼께요.

남편은 절 이웃 엄마들이랑 어울리기 싫어해서 이상한 여자 취급을 하는데요.
며칠전에 제가 미드 보면서 너무 슬퍼서 울었다 하니 그러지 말고 밖에 나가서
사람들 좀 만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는 낯선 사람들 만나는 것도 싫고 나랑 코드 다른 사람들도 싫다. 고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우리 남편이 하는 말이 "그게 아니라 사람들 오면 집 치우고 청소해야 되고 그게 싫은거겠지"
그러는거에요.
(그렇다고 저 집안 엉망으로 해놓고 사는건 아니에요. 아기가 있어서 잘 못 치우지만 그래도
아기 있는 집치곤 깨끗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정말 기분 상했어요.
제가 남편에게 항상 누누히 얘기했던게.
난 내 중학교, 고등학교 친구들만 있으면 된다.(아직 연락하고 자주 만나는 친구들이 6명 정도 있으면
주부치고는 양호한 인간관계 아닌가요?)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는건 피곤하고 신경쓰이고 싫다.
그리고 난 내 독특한(?) 성격이나 취향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냥 혼자인게 편하다.
난 내 시간 혼자 즐기는게 너무 좋고 만족스럽다.
(집에서 취미로 요리, 베이킹하고 바느질하고 미드 보고 음악 듣고 82에서 노는거 제일 좋아합니다)

그랬더니 남편은 절 아주 폐쇄적이고 사회성 없는 여자로 몰고가는데 미칠 지경이에요.
이게 하루이틀 그랬던게 아니고 결혼생활 5년동안 주욱 그랬다면 제가 얼마나 괴로웠는지
이해가 되시는지요? ㅠㅠ

전 제 여가시간에 만족해요.
취미 생활 하면서 가끔 혼자 쇼핑도 가고 집에서 영어 공부도 하고 말이에요.
지금 생활이 만족스러운데, 자꾸 동네 아기 엄마들이랑 좀 어울리라고 부추기는 남편..
어떻게 해야 되나요?

제가 아무리 설명해도 알아듣질 못하고 그저 사회성 부족하다고 절 몰아가요.

아기가 있긴 하지만 아기는 어린이집 다녀서 거기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거든요.

아무튼 우리 남편 보여줄까 싶어요.

제가 정말 이상한건지, 다들 아파트 다른 엄마들이랑 교류하면서 좋게만 지내는지..
전 사실 82하면서 아파트 이웃 엄마들에 대해서 좋은 얘기보다 나쁜 얘기를 더 들었구요.

82 하기전에도 저 혼자 든 생각이 주변 이웃들이랑 엮이면 좋은 일보다 나쁜 일이 더 많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제 신념은 확고 하거든요.
중요한건 전 지금 제가 시간을 보내는 활동에 대해 아주 만족한다는거고, 제가 외롭지 않기 위해 아무나
사귀는 그런 관계는 정말 싫거든요.(사실 필요에 의해서 관계를 가지는거. 제가 가장 싫어하는겁니다.
대학때 친하지도 않은데 화장실 같이 가기 위해 베프 만드는 여자애들처럼요.)

다들 이웃 엄마들이랑 잘 지내시나요?
IP : 183.102.xxx.195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7 12:35 PM (211.220.xxx.95)

    난 내 시간 혼자 즐기는게 너무 좋고 만족스럽다.
    (집에서 취미로 요리, 베이킹하고 바느질하고 미드 보고 음악 듣고 82에서 노는거 제일 좋아합니다)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저도 그래요.
    저는 결혼 전이지만.
    집에서 이런 취향 존중해줍니다.
    그렇다고 친구 없는것도 아니예요.
    집구석에 쳐박혀 안 나오려고 해도,
    친하고 취향 맞는 사람들은 아주 가끔 만나도 가족처럼 잘 챙겨주고
    깊은 얘기도 나눕니다.
    같이 사는 언니도 마찬가지인데 형부가 밖에 나가서 입 싸고, 우르르 몰려다니는 아줌마들
    싫어하는거 알고(형부도 그런 아짐들 싫어하고) 사택에 들어갈 수 있는걸
    따로 아파트 얻어서 나왔습니다.

    원글님 절대 이상한거 아니예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거지.
    그런 취향들은 우르르 몰려다니는 아줌마들에 비해 눈에 안 띄어서
    (소수라서) 이상한 사람 취급받는거라구요.

    남편님한테 사과하라고 하세요!!!!!!!!!!!!!!
    (안 그름 베이킹 해서 먹인 빵이랑 과자들 다 뱉으라고 하세요.ㅋㅋㅋ)

  • 2. ..
    '10.9.7 12:36 PM (114.207.xxx.234)

    주부 25년차, 주부로 아파트 생활 21년차인데요 이웃 주민하고는 반장하고만 알고 지내면 전혀 지장 없습니다.
    사회성이나 인간관계에 무리있는 여자 아닙니다 저.

  • 3. 원글이
    '10.9.7 12:37 PM (183.102.xxx.195)

    아차! 점두개님 글 보니..ㅎㅎ

    저 반장님이랑 친해요..ㅋㅋ 반장님이랑도 친하고 앞집 할아버지랑도 매일 인사하고
    윗집 할머니랑도 인사하고...아무튼 앞, 윗집 사시는 분들이랑은 매번 인사 하거든요.
    그러면 아무 이상 없는거죠? 쩝..-_-

  • 4. ^^
    '10.9.7 12:37 PM (211.251.xxx.249)

    이상하지 않아요.
    개인의 취향인거죠.

    남편분 취향이 원글님과 다른건데
    자꾸 그 기준으로 말하니 힘드신건 당연해요.

    아파트 이웃들과 어울리는게 재미있는 분도 있고
    싫은 분도 있고,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는거니까
    걍 인정하고 살면 되어요.

    토닥토닥.ㅎㅎ

  • 5. ..
    '10.9.7 12:39 PM (180.68.xxx.58)

    아이 등원, 등교시키고 매일같이 만나서 수다로 시간 소모하는 그런 모임은 저도 싫어하고요.
    그래도 가끔 왕래하는 친한 이웃 한둘 정도는 있는게 좋던데요.
    아이 키우신다면 초등 고학년 전까지는 엄마와 아이 세트(?)로 친해져야 어울려 놀게 되고 안심도 되니 아이를 위해 이런저런 만남이 이어지는건 어느 정도 각오해야하더라구요.

  • 6. 남편분~
    '10.9.7 12:41 PM (125.178.xxx.192)

    각자 취향이 있는것인데..
    마눌님께 사회성이 부족하다느니
    들어서 불쾌한 소리 해 봐야 뭐 합니까..

    5년넘게 그러셨다니 참 인생을 마이너스 형으로 사시네요.

    마눌님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시고.. 가정에 충실하고..
    자기인생 재미나게 사는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하심 되는겁니다.

    그럼 마눌님이 이런 화나는글 안올리실거 아녜요.

    그리고.. 요즘 댁의 부인같은 분들 천지랍니다.

    엄마들끼리 엮이면 좋을거 하나 없거든요.
    시끄럽지. 엄마들에게 받는 스트레스 남편한테 하소연하는데 안들어준다고 짜증내지.
    애한테 집중 안하지..외양. 겉으로 보여주기에 연연하지..
    좋은것보다는 안좋은게 많아요.

    그러니 감사하고 사셔요.^^

  • 7. 나도
    '10.9.7 12:42 PM (59.4.xxx.140)

    어쩜 그렇게 저하고 비슷하세요?어정쩡하게 친한것도 아닌것이 아닌것도아닌것이...그런사람들과어울린다면 정말싫을거예요.
    기본적인 집안일이며,애기가있어서그런지,어린이집에서 돌아오기전에 애기먹을것 준비해놓고 하다보면 저녁시간 가까워지는데 또,애기돌아오면 따라다니면서 이것저것해야하는데,제주변에도
    저보다15살어린 애기엄마가있어요.(애기아빠들끼리 잘아는사이)심심하다고 그렇게 우리집엘 오려고하네요.
    그래서 전화를 안받은적도있고...
    심심해서왔으면 한두시간 놀다가면 부담없고좋을텐데 오면 자기남편불러 저녁까지먹고 밤12시나되야집에가고 거기도비슷한개월수애기가있어서 우리집은 정신없고 엉망되죠.
    솔직히 전 혼자잇어도 심심할틈이없는데 그애기엄만 청소도안해,음식잘못한다고 반찬도잘안해,나이25살에 게으르기도 엄청게으르니 그렇게 심심하겠죠?
    근데 전 원글님과 다른게있다면 우리신랑이 그런거에 별말이없다는겁니다.
    오히려 심심하다고 쉬는날 만손꼽아기다리고 놀러다니자고 하면 더피곤한거아닐까요?
    글쎄 전 제가 그렇게살아서그런지모르겠지만 원글님충분히이해합니다....

  • 8. ..
    '10.9.7 12:43 PM (211.33.xxx.227)

    전 6년째 한 아파트 살지만
    친구없었거든요
    아이 어린이집 다녀도 여기서 좀 거리가 있는곳이라 그 동네 엄마들과도 모르고
    전혀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내요
    아이 초등가면서 같은 아파트 엄마들 한 둘 아는 정도
    님 지극히 정상인데요
    저도 집순이라
    밖에 나가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며칠씩 집밖으로 안나갈때도 있어요
    집에서 만들어 먹고 놀고 인터넷하고 텔레비젼도 보고

    그래도 전혀 사회성에 문제 없고
    애들도 낯선곳에 가서도 인사도 잘하고 어울리기도 잘하고 어디가서도 참 사교성 있구나 그래요
    그러다가 까페에서 우연히 만난 언니 한명이 같은 아파트라 요즘 가끔 가서 수다 떨고 와요
    아파트 아줌마들 몰려다녀봐야 뒷말만하고 전 별로 ㅡㅡ
    반 아이 엄마들과도 그냥 인사나 하지 깊이 친해지지 않아요
    모임도 안나가고
    그래도 전혀 지장 없네요
    오래 살다보니 엘리베이터에서 눈 익은 이웃들은 보면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내요
    여럿이 어울리다보면 더 복잡해져서 싫어요
    그리고 인연은 섣불리 만드는것도 아닌거 같구요

  • 9. 어이쿠
    '10.9.7 12:44 PM (183.98.xxx.218)

    남편분!!
    아내가 동네 아줌마들이랑 어울려 다니면서
    새벽까지 술 마시고 들어오고
    남의 험담이나 하고 다니다가 동네 떠나가도록 머리끄덩이 잡고 싸우고
    낄낄대면서 남편분과의 성생활 가지고 수다나 떨고 있고
    그런 것보다는 낫지 않습니까?

  • 10. 개취
    '10.9.7 12:45 PM (211.206.xxx.198)

    저도 걍 친구들만 좋지 아파트 엄마들하고 댕기는거 싫더라고요..물론 다는 안그렇지만 언니가 전업일때 친해졌다 화장실 못갈정도록 남욕하고 언니없을때도 이소문 저소문 다 내서 언니가 치를 떠는거 보니 엮이는거 싫더라고요..그리고 생활수준이 엇비슷해야 맞지...언니나 저나 좀 돈도 없고 혼자 쇼핑하는거 좋아하는데..
    같이 백화점 가서 혼자만 안사면 좀 이상하게 생각한다네요..몰려다니면서 이게 좋다 하면 같이 사야 하고..오지랖도 많고..애들 옷이 왜케 꾸질하나 그런소리도 듣고...
    남편한테 그러세요..같이 친해지면 매일 쇼핑에 거한 외식에 소비 수준 틀려서 돈 꽤나 들거라고..거기다 사생활 집요하게 물어보고...그냥 뭐 배우러 다니면서 거기서 사람들 사귀는게 더 낫지 않나요?

  • 11. 우루루
    '10.9.7 12:51 PM (111.118.xxx.102)

    몰려다니면서 집안 완전히 말아드려야 그 소리 안 하시련가요...

    저도 며칠전 집에만 있는 사회부적응자 취급해서 남편이랑 심한 언쟁 벌였는데요.
    님 남편은 그래도 양반이네요. 여기다 물어보라 하시니...

    우리 남편은 인터넷 자주 들여다보는 것도 아주 못마땅해 하며, 제가 무슨 의견이라도 피력할라 치면 그거 또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쓸데없는 인간들 소리지...이럽니다.
    네티즌들을 싸잡아 한심한 인간들 취급합니다.
    퍽 유치한 얘길지 모르지만, 남편보다 제가 배웠다면 더 배운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동네 아줌마들과의 교류가 대개 얼마나 비생산적일 수 있는 지 제가 지금 시간이 없어 일일이 나열을 못 하겠는데요.
    저 아주 마당발로 내 생활이 없을 정도로 교류하던 사람인데요, 일절 끊고 집 안에 들어 앉았습니다.

    적당히 만나면 되지 않느냐고요?
    아줌마들 세계에서 적당한 교류란 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간에 저도 내 생활하면서 적당히 만나자...하고 다시 들어 가고, 다시 들어 가기를 반복했다가 결론은 다 끊자...로 내리고, 일절 교류 안 하고 삽니다.
    원하신다면...나중에라도 왜 그럴 수 밖에 없는 지를 알려드리지요.

    남편님...부인 고마운 줄 아세요.
    동네 아줌마들과의 허무한 교제에 돈은 또 얼마나 드시는 줄 아십니까?
    가정 경제 지키며 살고 있는 고마운 아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12. 저도
    '10.9.7 12:53 PM (121.136.xxx.144)

    사람들과 많이 알게 되면 사생활 공개되고...그러다 보면 여기저기서 나의일을 가지고 말들을 하고 있고...이사람 저사람 많이 알아서 좋을거 하~~~~~~나 없습니다.
    그냥 자주 보는 앞집아줌마나 슈퍼 아줌마 등...인사정도만 하고 지내면 좋은거 같아요..

    이사람 저사람 친해서 우르르~~ 어울려 다니면서 하루는 이집 또 하루는 저집에서 점심먹고
    저녁먹고..한달에 한번 맥주집에서 모여 놀고....험담하고..
    (제 주위에도 많습니다..학교엄마들 아파트 모임도 있고..)

    누군가가 아마도 지금 원글님 집에만 있는거 가지고 이미 말하고 있을지 몰라요..ㅎㅎ

    몇동 몇호 아기 엄마는 밖에도 안나오고 집에만 있는데 답답하지 않은지 모르겠다고..ㅎㅎ

    저도 혼자가 좋습니다..
    가끔 코드 맞는 엄마들과 만나면 그냥 길거리에 서서 몇마디 나누고 헤어져요..
    저도 그에 다예요..ㅎㅎ

  • 13. 굳세어라
    '10.9.7 12:53 PM (116.37.xxx.227)

    저는 남편한테.. 이런저런 얘기해서 남편은 이해하는데.. 시어머니께서 이상하게 보드라고요. 동네 아줌마랑 어울려서 정보를 얻어야 한다고.. 아이들 유치원 다니는 같은 아파트 엄마들과.. 작년 좀 친하게 지냈는데.. 물론 유익한것도 확실히 있지만... 저하고는.. 정말 맞는 엄마가 없더라고요.. 그게... 처음에는 이런저런걸 알게되서 좋긴한데.. 휩쓸리게 되고... 선입견을 가지게도 되고 좋은의도였어도.. 생각없이 한말이 와전도 되고.. 신경도 쓰이고.. 그리고 그 시간이 아깝고... 전 별로... 아이들이 심심해할땐... 좀 미안하긴하지만..

  • 14. ----------
    '10.9.7 12:55 PM (122.35.xxx.89)

    아줌마들 몰려 다니며 하는 일이란 거의 비생산적인 일들이지요. 먹으러 다니는것, 서로 비교하고 남 얘기하는것, 새로산 옷이나 화장품, 가방 자랑하는것, 쇼핑 다니는것, 온갖 참견 다 하는것. 그리고 좀 더 친해지면 아무때나 집에 찾아 오고 사생활 방해까지...
    남편분이 뭘 몰라도 한참 모르시는군요.

  • 15. 자유
    '10.9.7 1:00 PM (211.221.xxx.193)

    아파트 아줌마들이랑 어울려 다니면 처음에는 가볍게 커피 한잔...술 한잔..
    아침~밤까지 어울려다니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정보를 주고 받는답시고 애들은 방치하고 자기들끼리 몰려 다니면서 수다 떨고 남 험담하고..
    남편 험담하고,부부싸움 부추기고..
    그러면서 자기 남편은 은근히 자랑하고..
    순진한 아줌들은 거기에 넘어가서 자기 남편이 제일 못난줄 비교를 하게되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발을 빼게되면 자기나 자기 아이들이나 왕따를 당할것같은 불안감에 휩싸이고...충동구매,돈..거래..

    저는 그런거 귀찮아서 오는 전화도 얌전히 거절하고 (바쁘다고..)
    계속 거절했더니 나중엔 힐끗힐끗 보다가 이젠 자기들이 나한테 정보 얻을려고 덤비더라구요.
    아이가 학교에 다니면 아이만 잘 챙기면...철새족들은 자꾸 붙어요.
    붙는것도 싫고.. 혼자만의 자유를 만끽하는게 좋아서 학부모 노릇도 할것만 하고(녹색어머니 봉사) 어울려 다니지 않아요.그 시간에 아이들 챙기고 내가 하고 싶은거 하는게 좋아요.
    괜히 남이랑 어울려서 멀쩡한 남편,아이들 비교하기도 싫고~
    그런집 아이들 가만히 보면 방치되고 학원만 오로지 뺑뻉이..그런데 왜 성적은 그모양인지 모르겠다고 어울려서 또 학원 옮길 얘기를 나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모임에 꼈다가 빠진 사람들이 저한테 왜 그렇게 어울려 다녔었는지 모르겠다면서
    이젠 **엄마(저)처럼 아이들 챙기고 혼자 여유있게 보내야겠다고 하면서 후회하더군요.

    어울리는거...다 소용없어요.
    진짜 마음맞고 진실한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서로의 생활에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모를까..그런 사람들 만나기가 참 어려워요.

  • 16. 저도
    '10.9.7 1:01 PM (114.206.xxx.244)

    그래요, 처녀적엔 안그랬는데,아직 나이도 젊은데 왜 이렇게 사람만나는게 싫은지 모르겠어요
    친정이 가까운데 엄마가 온다고해도 막 귀찮고,그러다보니 조금알던 엄마들도 다 떨어져나가고?
    지나가다 만나면 인사나하고 좀 뻘줌하긴해요 요새 어디다녀?통안보이네.그럴때 집에만있다고 말하기도 좀 그렇고,거짓말하기도그렇고 .학교때 친구 한번씩만나는것도 솔직히 좀..어떨땐 친구가 먼저 사정있다고 약속취소안하나?하고 있어요. 제가 더 심각한거같은데용.그러구 옛날에는 아줌마들 몰려다니면 좀 부럽기도하고그랬는데 이젠 하나도 안부럽고 그저 귀찮게 보이기만할뿐.

  • 17. ㅎㅎㅎ
    '10.9.7 1:02 PM (218.38.xxx.228)

    동네아짐 따라서 낮부터 백화점에 카페에 식당으로 몰려 다니다가 같이 쇼핑한다고 옷들 한보따리 사가지고 아이 유치원 끝나면 같이 술한잔 한다고 야외호프에다 애들 풀어놓고 저녁까지 맥주걸치고 다녀야 우리마눌 사교성 짱이구나 하실런지..

    너무 집에만 있어서 히키코모리(?)가 될거 같아서 염려되는 마음은 이해가 됩니다만.. 아줌마들 모임은 아닌듯해요..

    차라리 근처 문화센터나 영어학원 요가등등을 다니셔서 약간의 교류와 몸과 마음을 수양하는 걸 하시는게 어떠실지..

  • 18. ..
    '10.9.7 1:10 PM (211.111.xxx.58)

    동네 엄마들이랑 어울려봐야 비생산적이고 소비적인일이 많고.
    별 영양가 없었다" 가 그시기를 지난 중년 아줌마의 생각입니다.

  • 19. ㅋㅋㅋ
    '10.9.7 1:13 PM (220.90.xxx.223)

    남편분 배가 부르셨네요.
    부인이 아파트 주민들과 어울려 다니는 재미에 빠져 집에 밥한톨 없어봐야 아시려나?
    제가 아는 사람은 아파트 이웃과 울려다니는 재미에 빠져 집에 붙어있질 않더군요.
    남편 들어오면 그때서야 부랴부랴 들어와 밥을 하긴 하는데 반찬이나 그런 거 무진장 부실해요.
    그러다 극단적인 케이스인 유흥에 빠지면 그때서야 피눈물 흘리지 말고 부인한테 잘하라고 하세요.
    여자들도 숫자가 많아지게 어울리면 용감해져서 안 하던 짓도 하게 됩니다.
    다 떠나서 더 가관이 되면 남편 밤에 능력있냐 없냐로 말까지 나와요.
    자기도 모른 사이에 아파트 부녀자들 사이에 밤에 힘도 못 쓰는 맥아리 없는 남자로 비웃음 당해봐야 정신 확 들까요?ㅎㅎ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진짜 속없는 여자들은 저런 부분도 다 말하고 다니더군요.
    그래서 아파트 정문 와상에 앉아 왔다갔다하는 남자들 가리키며 수군덕대며 낄낄대고요.
    누구 엄마네 남편 어쩌네 하면서 웃음거리 삼는 것 보면 어이쿠 소리 절로 나옵니다.

  • 20. ..
    '10.9.7 1:17 PM (202.30.xxx.243)

    남편이 뭘 몰라도 한참 모르시네요.

  • 21. 정말
    '10.9.7 1:17 PM (124.111.xxx.159)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모임이 동네아줌마들 모임이 아닐까 싶던데요.
    내 생활 없습니다.내 생활 다 공개됩니다.
    자칫하다간 '머리채 잡고 길거리에서 악다구니 쓰기'도 피해갈 수 없어요.

    부인의 사회성이나 사교가 걱정된다면
    차라리 골프는 넘 돈이 드니까 그렇다치고,테니스라든지,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을 해서
    거기서 만나는 사람들과 일정하게,적당한 거리를 두면서 사귀는 게 나아요.

    동네 아줌마라고 다 이상한 사람만 있다는 게 아니라,
    내 생활과 너무 밀접한 사람들과 친하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리고 아직 애기가 어리다면 사회생활 보다는 아이에게 시간을 쓰는 엄마의 모습이 뭐가 나쁜가요.
    애가 크면 저절로 밖으로 향하게 됩니다.
    나중에 커다란 곰솥통 보고 어이쿠 그때가 좋았구나 하지나 마세요.^^

  • 22. ㅎㅎㅎㅎㅎㅎ
    '10.9.7 1:20 PM (180.66.xxx.21)

    몰려다니면서 집안 완전히 말아드려야 그 소리 안 하시련가요..22222222222

  • 23. 근데
    '10.9.7 1:20 PM (114.206.xxx.244)

    요새 그렇게 우르르 잘안하는것같던데요,여자들도 예전과달리 자신의 취향이나 취미가 다 다르고 누구한테 휩쓸려서 뭘하기엔 개인주의가 강해졌잖아요.그래서 집집마다 아이들이 엄마랑만 있고 동네친구 잘 못사겨서 문제라고 전에 티비에 나오던대요.요즘 대학생들도 커피한잔마시면서 인터넷하고 그러면 친구없어도 된다고 혼자노는애들 많아요. 세상은 점점 변해가는것같은대요

  • 24. ㅎㅎ
    '10.9.7 1:21 PM (183.98.xxx.218)

    당장 아래 스무디킹 글만봐도...ㅎㅎ

    아줌마 토크의 상당 부분이 시댁 욕인 걸 알면서도 그 모임 권장한다면
    당신은 진정 82 공식 쿨한 남편!

  • 25. 근데
    '10.9.7 1:49 PM (122.36.xxx.11)

    남편이 사회성 없다는 이야기를 그동안 꾸준히 해오고 있는 건지요?
    자그만치 5년동안이나 그 이야기를 반복했다면
    생활에서 느낀 것이 있어서가 아닐지..
    이웃 아짐들과 쓸데 없이 어울려 다니는 것을 권했을 리는 없을 거 같은데요.
    그리고 이웃 한 두 집 정도는 가끔 차도 마시고 동네 돌아가는 이야기도 하고
    소소한 지역 정보도 나누면 더 좋지 않을까요?
    지역주민 커뮤니티를 너무 무시하는 것도 별로 좋지 않더군요
    저도 새롭게 이웃을 사귀어서 반찬도 가끔 나누고 동네 슈퍼 정보도 나누고
    ....암튼 좋더군요. 전에 혼자 있는 것이 더 좋다라고 문 닫고 살던 것 보다 좋던데요.
    남편이 하는 권유도 그런 차원일지도 모르지요.
    그리고 혼자 있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웃 아줌마들 하고 우~ 어울려 다니는 거
    억지로 하려고 해도 못해요. 그러니까 미리 문 닫지 말고 적정한 선에서 어울리세요.
    문 연다고 해서 모든 이웃이 다 그렇게 쓸데없이 우 몰려 다니는 건 아니예요.
    적정선을 지키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답니다.

  • 26. 혹시
    '10.9.7 1:52 PM (125.245.xxx.2)

    원글님께서 미드 보고 운다든지
    낯선 사람들 만나는 것도 싫고 나랑 코드 다른 사람들도 싫다.
    내 중학교, 고등학교 친구들만 있으면 된다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는건 피곤하고 신경쓰이고 싫다.
    내 독특한(?) 성격이나 취향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냥 혼자인게 편하다.
    ....라고 누누히 표현하는 점 때문에
    약간 남편분이 오버해서 해석하시는 건 아닐까요?
    저도 사람과의 교류도 그리 빈번하지 않고 혼자 집에서 꼼지락 거리며 시간 보내길 좋아하지만
    그냥 "아유~사람들 복작거리는 거 너무 싫어.." 정도에서 그치지
    그렇게 강조하며 살진 않는 것 같아요.
    굳이 아파트 여인네들이랑 어울려라, 사람 좀 만나고 다녀라는 의미보다는
    그냥 혼자 고고한 척 하는 것 같아 괜히 지적하며 니가 틀렸다고 말하고 싶은 건 아닐까요?
    즉, 괜히 심사가 꼬여서...^^;;
    그렇다면 일부러 난 이렇다..를 강조하지 마시고 그냥 시간을 즐기시면 어떨까요?

  • 27. 개인의 취향이긴
    '10.9.7 1:58 PM (121.166.xxx.162)

    하지만,,,

    역지사지 해보면, 답이 나올겁니다.

    남편분께서,원글님처럼,,,
    "난 중,고등학교 친구들 6명 정도랑만 친하게 지내고 싶지,
    회사든, 사회에서든 사람 사귀고, 만나는 것 정말 싫다..."라고 하면서,,,,회사일 끝내면, 땡하고 퇴근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원글님과 취향이 잘 맞으니,,,,,너무 좋다,,,라고 하실 수 있을까요?

    솔직히, 가끔은 회사사람들과 어울리기도 하고,술도 마시고,남편이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길 원하지 않을까요?

    전, 남편분이 이런 마음일거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저도 혼자 노는 걸 더 좋아하는 성격이지만 .굳이 사람들을 마다하지는 않습니다..노력도 하구요,,

    왜냐하면,,
    제가 어렸을 적, 저희 부모님이 너무나도 친구,이웃과 관계를 맺지 않고 살아서,,,,너무너무~싫었었거든요...
    하다못해, 어릴적,부모님이 집에 안계실때,어려움이 생겨도,,,급하게 찾아갈 옆집이 없었으니까요^^ (원글님은 급한 일이 생겼을때,아이라도 맡길 옆집이라도 있으신가요? 그런 관계는 아이가 만드는게 아니고, 어른이 만드는 관계거든요..)

    전, 엄마나 아빠가 발이 넓어(넓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과 관계를 잘 맺고,그 관계를 자식에게도(주변 사람들에게도) 좀 나눠주는 그런 부모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어요.
    친구들 중에는,,,본인은 좀 관계맺기가 서툴러도, 그 부모의 덕으로 좋은 관계를 잘 유지하는 그런 친구들도 있었거든요........그게, 인맥이고, 그게 관계의 힘이죠..

    사람과 사람사이에 (좋은)관계를 맺는거...쉬운 일 아니고, 노력이 필요한 일인데,
    그게 서투른 아이들 입장에선, 자라나면서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우는 거거든요.

    솔직히,,혼자 사는거...정말 편해요^^
    하지만, 가정을 이루는거, 사회생활을 하는거,
    모두 다, 혼자가 아닌,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거잖아요?

    그런 사회에서 살아가는 이상,,,,
    관계맺기가 지나치게 과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우루루 몰려다니는건 피해야죠^^),
    관계맺기를 전혀 안하는 것도....좀 ~~

    아이가 커가면서,,,관계맺을 일이 점점 많아질텐데,,,,맘에 드시는 분들과 좋은 관계, 적절하게 잘 맺어 가시길 바랍니다^^(아이를 위해서라도요^^)


    ****너무나도 일방적인 댓글들만 달리길래,,,,굳이,,,반대의 글을 썼어요,,
    ,
    솔직히,이시간에 집에서 82하는 사람들...취향이 거의 같겠죠,혼자 노는거 좋아하는 취향^^
    어울리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은,집에서 컴퓨터 할 시간이 별로 없더군요^^

  • 28. 제 남편과
    '10.9.7 2:06 PM (118.222.xxx.229)

    싱크로율 99.999999%!!! 혹시 어렸을 적에 잃어버린 남동생이나 형 없냐고 한 번 물어보세요~ㅋㅋ

    남편분에게 꼭 보여주신다니 찔리시라고 적습니다.ㅋㅋ

    남편분~~
    실은 아내분이 동네아줌마랑 어울리지 않는 것이 못마땅한 것이 아니고,
    아내분이 미드 보고, 인터넷 하는 모습이 싫은 거지요? 헤헤~
    아내분은 아기 키우는 집 치고 나름 깨끗하다고 하지만,,,
    남편분이 보기에는 좀 더 열심히 청소하고 빨래하고 남편 뒷바라지?해주길 바라는 거지요?
    그런데 그렇게 솔직히 말하긴 좀 뭣하니(딱히 흠 잡을 것도 없고...) 이래저래 돌려서 불만을 토로하는 거지요? 흐흐흐

    그냥 솔~직히 말하세요~~^^
    미드도 좀 줄이고, 인터넷도 좀 줄이고 집안일과 나한테 신경을 더 써줬으면 좋겠다고요...

    그러다 정말로 아내분께서 아파트 아줌마랑 밥 먹고 차 마시고 이야기도 하고(라고 쓰고 쇼핑하고 술 마시고 노래방 다니고, 남편, 시댁 뒷담화 하고 남의 남편 얼마버네 어쩌네 비교하고...라고 읽으세요~) 하심 나중에 뒷감당 안되실 거예요...

    떼끼!
    님의 부인이 밖에 나가서 돈을 펑펑 쓰고 다닙니까!
    아님 살랑살랑 짧은 치마 입고 놀러 댕깁니까!
    아님 남편, 아이 팽개치고 아줌마들이랑 모여서 고스톱을 칩니까!!

    이런이런~ 호강에 겨워 요강에 X칠할 분이시군요!!!
    아내가 나를 위해 뭘 더 해줘야 하나,,,를 생각하기 전에!
    남편인 내가!! 살림과 육아로 지쳐서 겨우 미드+인터넷으로 스트레스 해소중인 울 마눌님을 위해 뭘 해줄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해도 모자랄 판입니다!!!!

  • 29. 별사탕
    '10.9.7 2:22 PM (180.66.xxx.30)

    전 지금 사는 이웃은 만나는 사람이 없어요
    하지만 20년 가까이 아파트 생활 하면서 이사할 때마다 꼭 연락하는 사람은 한 두명씩 있어요
    어쩌다 보니 코드가 맞은거지요..
    시가 동서들 코드 맞는 동서가 있어도
    저랑 코드 안맞는 동서가 시샘해서 그냥 다 적당히 지내구요
    올케들도 적당히 만날 때만 사이좋게 지내려고 생각중이에요
    학창시절 친구들도 적당히 있구요
    서로 사는게 바빠서 자주 못만나지만...

    하지만 이런 저를 보고 남편이 원글님 남편하고 똑같은 소리하네요
    뾰족한 성품탓에 이웃도 못사귀고..
    가족(남편표현.. 친척이죠)도 못사귄다고...

    화장실 같이가려고 만드는 베프따윈 필요 없어요
    동네 아줌마들도 딱 그 정도더라구요
    그 중에는 정말 나랑 너무 잘 맞는 친구도 있지만
    동네 아줌마들의 리그엔 뒷담 뒷담 뒷담...

  • 30. 오~
    '10.9.7 2:24 PM (203.130.xxx.123)

    주옥같은 댓글들 꼬옥 보여주세요.

    남편이 멀 모르시네요. 주부들끼리 몰려다니면 어떻게 되는지.

  • 31. 친구 & 이웃
    '10.9.7 2:24 PM (203.255.xxx.57)

    가끔 아니 아주 종종 아파트 엄마들과 어울리는 문제에 대한 글이 올라오더군요.
    저도 그래도 비교적 큰 아파트 단지에 살고, 사는 동네도 완전히 아파트 단지인 분당에 살다보니 관심이 안갈 수 없어서 꼼꼼히 읽어보는 편인데..전 이해되지 않는 면에 있어요..

    저는.. 아니 제가 생각하기에.. 전 인간관계 좋고..친구들과 오랜, 깊은 관계를 나누며 살고.. 공동체 모임에서도 따르는 동생들 많고, 또 잘 챙겨주고.. 집안에서도 사랑받는 딸이고, 사랑받는 며느리이기도 한.. 나름 사회성에 그다지 문제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다보니.. 전 동네 사람들과 일부러 사귀진 않더라도 서로 챙겨주는 이웃을 몇명 갖고 있어요.. 거기엔 연변 아줌마도 계시고, 윗집 언니도 있고, 같은 라인의 이웃집과는 거의 한 집처럼 어려운일 속속들이 다 알고, 동네 아이 친구 엄마도 있구요.. 가끔 정신없어 가스불 켜고 나갔을 때 부탁할 집이 여러집 있다는 것도 꽤 든든하다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전 사람이란- 이곳에 있으나, 저곳에 있으나 같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친구 사이에서도 지킬 예의 지키고 어려운 일 있을 때 서로 배려하고 속 정을 나눠야 오랜 친구가 되는거잖아요..
    저는 그렇게 친구들을 만나고 있고.. 혹시 새로 만나게 되는 이웃이 있다면..그 집 사정 속속들이 다 알고 어려운 일들을 도와주는 것이 당연 도리로 알고 친하게 지내요..
    이런집과는 아주 친하구요..그렇다고 제가 이집 저집 돌아다니진 않아요..기회가 되서 한번 친한 사람들과는 끝까지 유지하구요..따로 만나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수박도 나누고, 메실도 나누고.. 제가 가스불 부탁하듯, 제가 이웃들도 저한테 열린 창문도 부탁하고 가스불부탁도 하고, 딸내미 깨워달란 부탁도 하구요..딸내미 주소도 저희집으로 옮기게해 판교 청약도 하고..고민거리 나누고..서로 집에 가서 죽치고 앉아 시간을 보내진 않지만..그래도 서로 집에 들어오라하면서도 별로 부끄러워하지도 않구요..

    그렇게 인사만 하고 지낸다는 이웃들도 알고보면- 그 누군가의 친구이기도 하고 언니니기도 하고.. 단지 이웃에 산다는 이유하나로..친하게 지내야 소용없다하니..물론.. 이웃에 살아 장점도 있는 반면 단점도 있겠죠..
    그렇담 멀리있는 친구는 장점만 있나요?.. 가까이 사는 이웃은 단점만 있는 것두 아니구요..

    전 진심은 통한다구 믿고 있고.. 제 인격은 친구를 통해서만이 아니라 이웃을 통해서도 증명되는거라 생각해요..

  • 32. .
    '10.9.7 2:44 PM (114.202.xxx.174)

    지금 그 생활이 제일 좋다는 것을, 남편분은 모르시네요.

    저도 아파트에 산지 6년째인데,,,5년은 교류없이 지내다가,
    올해부터 3명정도의 엄마들과 조금 친하게 지내는데,,
    그 중 한 엄마가 주5일중 3~4일을 오는데
    그것도 싫다고 여겨질때는,,제 머리가 지끈거릴만큼, 스트레스 받습니다.
    우리집에 와서, 특별히 제가 기분 나쁠만한 말을 하는것도 아니에요.
    음식 이런것들 오가긴 하는데, 누군 항상 받기만 하고, 주기만 하고, 그런것도 아닌데도...
    하루 일과중, 두어시간을 손님접대(아무리 가까워도 손님접대죠. 차, 과일 등등)
    하고 나면,,,이상하게도 내 하루일과가 완전히 망가진 느낌이 들거든요.
    일주일에 1번정도 만나는 것은 괜찮은데,,,
    그 이상은,,,내 생활리듬이 완전히 깨집니다.
    세탁기 돌린것도 잊어먹어서, 한번 더 돌리고,,,
    애들 간식도 계획대로 주질 못하고,,,
    애들 숙제도 저녁밥 먹고 나서야, 봐주게 되는....

    그것까지입니까.... 간혹은 저녁준비가 늦어지기도 하고,
    남편 옷 세탁/다림질도 못하고, 밀릴때가 많아요.

    사소한거 같아도, 내 가정의 일상리듬이 깨진다는게 제일 큰 단점이고,
    두번째는 사람이 늘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일만 하라는게 아니지만..
    어쨌든, 아무 성과도 없는,,,소모성, 시간보내기 수다밖에 없다는거..
    세번째는 아무래도 돈이 좀 써진다는 것...
    네번째는 어울린 맘들이, 발이 넓고, 말이 많은 사람일 경우,,,
    나도 모르는 사람들이, 우리집에 대해 잘 알고 있던지...억측을 하고 있다던지....하는 류...

    저도 애들 잘 키우는 편이 아니지만....
    접해본 바로는, 그런식으로 수다떨며,,이웃맘들과 관계유지해서, 나중에
    아이의 학업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고 하는 맘들의,,,,아이들 중에서는
    그다지 뛰어난? (여러모로...) 아이들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그래? 그래? 하면서, 귀가 얇아져서는,,,
    이리저리 우루루 몰려다니는 거 밖에 없구요.

    오히려, 이웃맘들과 가벼운 목인사나 하고 지내는 엄마들의 아이들이
    차분하고, 공부도 잘하고, 뭐 그런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오로지 제 개인 생각이에요)

    그냥,,,이웃맘들과는 가볍게 목인사로, 안부인사 물을 정도가 적당한거 같구요.
    내가 내 아이, 예절교육 잘 시키고, 언행 똑바로 잘 시키고,,,
    공부시키는거는,,,엄마아빠가 같은 목표나 일관성을 가지고
    꾸준히, 스스로 공부할수 있게 지도해주면,,,,,,

    내가 이웃맘들에게 다가서려고 하지 않아도,,
    그때는 내게서 정보 얻으려는 맘들이, 들이댈거 같아여

  • 33. ..
    '10.9.7 3:16 PM (175.118.xxx.133)

    아내에게 기분 나쁜소리해서 자신이 얻는건 뭘까요?
    남편분.. 말로서 스스로 인격을 깍아드시네요.

  • 34. 이런
    '10.9.7 3:23 PM (125.131.xxx.225)

    전 미혼이지만 아파트던 동네던 아줌마들 우루루 몰려 다니는거 별로 안조아 보이던데요
    애들 학교 가면 치맛바람밖에 더 일으키겠어요? 친구들학 가끔 만나는거하고 동네사람들 만나는거하고 비교가 안되죠 동네 사람들은 어쩔수 없이 매일 볼텐데 ㅡㅡ 전 아파트 보니까 아줌마들끼리 서로 왕따 시키고 당하고 막 싸우고 아휴~~

  • 35. 동네아짐
    '10.9.7 4:17 PM (222.238.xxx.247)

    가까워봐야 동네방네 우리집 흉나갈일밖에없는데........
    남편분 넘 잘해서 칭찬들을일이 많으신가.......

    원글님이 동네아짐들하고 사귀면서 집안살림 작파하고 놀러다니시면 깨달으시려나.........

  • 36. 집순이
    '10.9.7 4:45 PM (118.36.xxx.17)

    남편에게는 아이들 맡겨 놓고 무조건 나가세요.. 남편분이 애키우는 게 얼마나 힘든지 모르는
    분 같네요..
    남편분 아내가 집순이로 있을때가 좋은거예요
    만날 애 맡기고 나가면 어떡할려구..

  • 37. 혼자만의 시간
    '10.9.7 4:56 PM (211.115.xxx.100)

    남편은 제가 혹시나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걸 정말 싫어하는데요. ^^
    저희 둘다 둘이서 혹은 혼자서 노는 걸 넘 좋아해서 사람들 필요없답니다.
    물론 묵은지 친구들은 많구요,
    나이가 이만큼 들어서 새로운 사람들을 사귄다는 건 쉬운일도 아니고 ... 귀찮아요 !!!

  • 38. 경험담
    '10.9.7 5:18 PM (122.252.xxx.200)

    저도 처음에 이사와서 인맥형성한다고 열심히 모임 참석하고 다녔어요.
    코드도 너무나 다르고 취향도 달랐지만 모두 참아내가서 사람들 비위에 맞추고 그랬죠.

    그렇게 해서 열심히 친해지고 나니 결과....
    모여서 남 험담, 흉보기,, 자기보다 잘 살고 예쁜여자 완전 난도질해서 몰아내기....

    휴.... 학부 때 같은 공부하고 비슷한 곳에서 공부했던 친구들이 아니라
    모두 제각각의 인생을 살고 있는 아줌마 집단에서... 너무 이질감을 느껴서
    그냥 제발로 걸어 나왔습니다.

    지금은 너무 좋아요. 혼자만의 시간에 공부하고 책 읽고 쇼핑하고 이런 생활이 편하고
    더 좋습니다.

    고독이 두렵다고 해서 억지스런 인간관계에 발 담그지 않기로 했어요.

  • 39. ...
    '10.9.7 5:25 PM (222.108.xxx.202)

    난 내 시간 혼자 즐기는게 너무 좋고 만족스럽다.
    (집에서 취미로 요리, 베이킹하고 바느질하고 미드 보고 음악 듣고 82에서 노는거 제일 좋아합니다)33333333333333333333333333
    쓸데없이 모여서 먹고 마시며 남 뒷담화하고 연예인 가쉽 즐기는 것 싫어요.
    이사오던 날 저희 라인 사시는 분들 어찌나 반가워 하시던지 살짝 겁도 났어요.
    너무 친해지면 사생활도 없어지고, 오히려 불편하지 않나요?

  • 40. ~
    '10.9.7 5:34 PM (218.158.xxx.57)

    저두,, 외로움타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런지
    내시간 혼자 즐기는게 넘 좋으네요,,
    나중에 혹시 외로워진다거나 누구 사귀고 싶어지면
    적극적으로 찾아서 사귀어볼려구요,,아직은 혼자가 좋아요
    울애들 어렸을때 애기엄마들하고 어울렸다
    사소한일로 상처받고 실망한적이 있어서,,

  • 41. 가드너
    '10.9.7 7:36 PM (211.236.xxx.48)

    아줌마들이랑 어울리는거 취향맞지 않으면 정말 시간낭비에요.그저 남흉보고 잘나지도 않은 남편자랑에 자식자랑 혹은 그반대로 왼종일 푸념..어휴..너무 소모적이어요.그시간에 저도 저좋아라하는거 공부하고 보고 듣고 그게좋아요.아이생기면 어차피 유치원이던 학교던 아이들때문에라도 소모임이 만들어지는데 그것도 참 피곤하거덩요.하긴 그런걸 좁게 산다고 갑갑하게보는시선이 있긴하더라구요.발 넓혀서 국회진출할것도 아닌데 뭐하러 내시간들여 관리하남요.

  • 42. ..
    '10.9.7 8:26 PM (119.214.xxx.121)

    제성격하고 비슷하시네요..

    저는 혹시나 동네 아줌마들끼리 엮일까봐 유모차끌고 놀이터도 못나가요.
    거기가면 정자같은곳에 삼삼오오 모여서 수다떠는데..

    도저히 어울릴 자신이 없어서요..

    모르는 사람 집에 오는것도 싫고...
    임신하고도 출산교실같은데 한번도 안가봤네요.. 괜히 엮일까봐..ㅠㅠ

  • 43. 그러니까
    '10.9.7 8:56 PM (218.158.xxx.57)

    내성격이 이상하고 사교성이 없어서 못어울리는거라면 문제지만,
    내가 어울리기 싫어서,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싶어서
    안어울리는 거라면,,남편분도 상관할일이 아니에요

  • 44. ㅋㅋㅋ
    '10.9.7 9:45 PM (119.67.xxx.204)

    동네 아주머니들과 질펀하게 어울려 싸돌아 다니며 밤낮없이 친목을 도모해봐야 남편분 정신을 좀 차리시려나~~
    이웃분들과도 코드 맞고 적당히 선을 지킬줄 아는 사람끼리 만나면 정말 좋지요..맘에 위로도 되고 적적하지 않고 ...
    그런데 그게 참 어려워요..학교 다닐때처럼 뭣 모르고 순수해서 상대방을 온전히 받아들일수 있는 나이도 아니고...살아온 환경도 틀리고 가치관이 많이 다른 사람들이 어울리게 되는데...코드 안 맞으면 완전 가식적인 불편한 관계가 되니 만날 필요가 없고....맘 맞는 사람 만나기 어려워여..
    잘못 만나면...정말 껌딱지처럼 들러붙어서 민폐 끼치는 스탈도 많고...아님 무리지어 다니기 좋아하는데...조금만 개별 행동하고 개인 시간 가지려면...뒷말들 엄청 많고...
    피곤해요.....그런게 싫은 사람한테는 평온한 일상에 큰 스트레스 거리가 되는거져..
    저도 남편한테 그런 소리 듣고 살았어여....제가 정말 이상한가 한번씩 혼자 스트레스 받았는데...나중에 아이 낳고 친해진 동네 엄마 있었는데...어릴때부터 참 성격 쾌활하고 외향적인 사람인데...그녀도 결혼후 아파트에서 사람 친하게 지내기 어렵다고 자기도 아무하고도 안 놀았다고 그러드라구여...남편한테 폐쇄적이다 성격 문제잇는거 아니냐 소리 들었다고....

    원글님 남편분~~~
    아내분 뜻을 존중해주세여....성격 이상한거 아니구여...괜히 동네 분들이랑 어울려 다니다가 스트레스 받아 매일 툴툴대거나 아님 아예 밖으로 나돌거나.....하는것보다 지금 가정에 충실하고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아내분 지극히 정상이고 개인적 취향입니다...
    남편분 생각하는 적당히...라는건...없다고 보심 되요..
    적당한 사람 만나서 적당한 관계 맺고 커피 한 잔 마시고 밖으로 돌지말고 우르르 몰려 다니며 뒷말하지 말고....그러면서 남편분 맘 편하게 이웃과 적당한 관계를 유지했음 하는건...과욕이십니다요!!!^^

  • 45. 흠..
    '10.9.7 9:48 PM (121.167.xxx.136)

    백해무익한 동네아줌마들 세계에 왜 등을떠미시는지..남편분도 참....
    저도 아이가 어렸을때 어울려도 봤건만 항상 만나고 나면 허~~한 느낌.
    내 시간도 가질수 없고.
    싸움이나 이간질 안나면 다행이지요 ㅠ.ㅠ

  • 46. .
    '10.9.7 9:59 PM (175.112.xxx.164)

    저 아파트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거 싫어요.
    공감대도 같은 취미도 찾을 수 없이 오로지 수다와 뒷담화와 차한잔의 미명아래 점심 저녁까지
    이어지는 피곤한 자리..
    책읽을 짬도 집에서 혼자 편히 쉴 시간도 없는 그런생활이 왜 좋다고 떠미시는지..
    이사한 후론 자주 마주치는 분들 눈인사 혹은 안녕하세요정도에요.
    절대 차한잔 하자는 분들 댁까지 안갑니다. 물론 초대도 안하고요..

    그냥 연락하고 만나는 오랜 친구들과 취미생활중 만나게된 오래된 지인들..
    그리고 일하면서 연락하는 분들 있으면 됐죠..

    부러 아파트분들과 우르르..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 47. 남편분께
    '10.9.7 10:34 PM (122.32.xxx.95)

    아주머니들 만나면서 집안살림 -.-;신경안쓰고, 돈쓰고 다니고, 우리집 사생활 남들도 다 아는거 좋으면, 그리고 만나서 밥 사먹게 용돈 두둑히 줄거면 만나겠다고 해주세요.

    안그런 모임도 있지만, 아줌마들의 모임은 나 혼자 잘해서 되는것도 아니고, 잘못 삐걱하면,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끼치니 영 조심스럽습니다. 남편분이 복에 겨운줄 모르네요

  • 48. ..
    '10.9.7 11:08 PM (61.79.xxx.38)

    님 글보니 줏대가 있고 자존감이 있으신 분 같아서 혼자 노셔도 상관없을거같아요.
    혹시 남편분이 은둔형주부로 오해하시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러면 남편 입장에서 불안할수도 있으니까..
    잘 이해시켜 드리세요..

  • 49.
    '10.9.7 11:13 PM (121.136.xxx.93)

    저희 엄마는 아파트 생활 30년이 넘어가는데 아파트 주민들하고 어울리지 말라고 하셨어요. 윗분들 말씀 다 맞고요. 저도 아파트 안에서는 앞집 아줌마와 애들 친구 엄마 정도외에는 친하게 안지내요. 그냥 운동하는 언니들(다른 단지 사는)하고만 친하게 지내구요. 그것도 너무 친해지니 좀 힘든점이 있더라구요.

  • 50. 그러게요
    '10.9.8 12:34 AM (210.221.xxx.76)

    아이와 남편 내 가족 위주로 생활해야 하는데, 아줌마들이랑 어울리다보면 아이는 뒷전인것 같아요
    반성합니다.
    내일부터는 무조건 내 아이 위주로 해야지... 내 아이에게 얼마나 소중한 시간일텐데...
    반성 반성... 각성시켜주셔 감사해요.

  • 51. 아우
    '10.9.8 12:51 AM (218.226.xxx.251)

    저두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나만의 생활방식이 잇는뎅 굳이 남들과 어울리기 위해서 스트레스 받고 그래야 하나요?
    저두 님같은 스탈일이예요~~~
    누구랑 우르르 몰려다니는것 보다는 차라리 혼자 있고 음악듣고
    공부하고 건설적인거 하면서 지내요~~
    저는 인간관계 폭이 좁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인간관계에서 영원히 함께 할 사람 그냥 지나치는 사람...
    이렇게 구분해서 행동한답니다.
    영양가 없는 사람들한테 괜히 내 에너지 소비하기 싫어요~
    난 님의 생활 방식 완젼 좋다고 생각해요~~

  • 52. ..
    '10.9.8 8:35 AM (218.39.xxx.82)

    부부란 뜻이 맞아야 하는거지요. 숲속 오두막에 둘만 살건 서울 한복판 아파트에서 살건 말이죠. 아무 사람이나 많이 만나야 행복하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남편분은 자신만의 근거도 없는 주관으로 부인분을 괴롭히네요 그것도 5년씩이나^^ 제가 부인이라면 그런 남편 데리고 안살듯.
    제일 중요한건 자기 안의 평화, 그다음 중요한건 가족간의 믿음과 신뢰인데, 남편분은 가족간의 믿음과 신뢰는 아예 세울 생각도 안할 뿐더러 부인 마음 속의 평화마저 깨버리려고 하는 파괴자^^입니자. 고대로 보여주세요 ㅎㅎㅎ.
    음..... 내 아내가 아파트 여인들과 친하지 않든, 친구가 한명도 없든 상관없이 사랑스럽고 존중받아야 할 사람으로 여겨야 남편이죠. 안그럼 남편 삼지 마세요.

  • 53. 저도
    '10.9.8 8:55 AM (117.111.xxx.2)

    일부러 로그인 했네요.
    (출근하자마자 82 한 번 쭉 훓어보고 업무 시작하는지라.. 아직 로그인 하면 안 되는뎅..ㅋㅋ)

    제가 결혼 4년차, 딱 3년을 원글님같은 생활하다가 애들 어린이집 보내고 나니 어린이집 엄마들끼리 어울리게 되더군요. 단지 어린이집이라 다들 동네 아짐들...
    여럿이 어울린 것도 아니고 저까지 딱 세명.
    딱 1년 그렇게 어울리고 나니 이건 제 생활도 엉망, 사생활도 엉망, 소비습관도 엉망.
    남은 건 후회뿐...
    벗어나고 싶어 일 시작했어요.

  • 54. 나도
    '10.9.8 9:06 AM (118.35.xxx.105)

    정말편합니다 아파트아짐들안만나면 그리고 집안일하다보면 그럴시간업고요 애들관리하랴 좀쉬어야죠 그럼 오히려 혼자서 조용한게전편하더라구요

  • 55. 다른 각도
    '10.9.8 10:59 AM (222.98.xxx.45)

    저 글 제목만보면서 내가 느낀것,
    아파트에 살면서 아이들 학부모,이웃과 잘 어울리지않고 예쁘게 차려입고 외출자주하는사람
    남자친구 만나러 간다에 한표
    실제로 그런 엄마를 겪어보았음.

  • 56. 저도
    '10.9.8 11:19 AM (58.120.xxx.243)

    여기엔 다들..혼자가 좋다 하고 혼자니 이시간에 이러고 있지요.
    영양가 없는것도 사실..
    가벼운 인간관계 필요소용 없다 사실..
    근데 애들에겐 이웃이 있다는것이 좋다는것도 사실..
    막상 지내보면 것도 재밌다도 사실입니다.

    친구 6명 있음 인간성 나쁘지 않고 좋은데요.
    좀은 가벼운 관계도 좋아요.애들에게도...

    편핫고 좋은데 가끔은 허전합니다.
    부부쌈하거나...날씨 우울하면서 ..맥주 한잔 마실 이웃도 없다는거..그것도 .....
    물런 님이..선택하는거지만 막상 학원이라도 가서 수업듣고 점심 간단히 먹고 오면 것도 활력이 됩니다.나와..가정을 위해서요.
    인간이 달리 사회적 동물인가요?

  • 57. ..
    '10.9.8 11:29 AM (211.49.xxx.50)

    저는 아이가 넷이라 어쩔수없이 놀이터 죽순이인데요
    단점들은 위에 댓글들 다 정답이구요..
    그래서 저두 이제 슬슬 제생활도 하면서 만나는 시간을 줄이려구 하고있어요..
    매일 만났는데..이제 주 1~2회 밥먹기루 했어요..
    문화센터 요리주1회가고...등산 운동도 따로 가구요..

    엄마들과 친해지면 장점도 있어요..
    수다를 떠니까...스트레스 풀리고 아이들 키우며 우울할새가 없네요..
    놀이터나가서 아이들 노는거 몇시간씩 혼자 가만히 보는거 스트레스인데
    엄마들이 각자 간식 커피 준비해서 나눠먹구...수다떨다보면..
    나중엔 아이들이 집에가자고 해도 들어오기가 서운할정도에요..
    반찬많이 하면 나눠먹고..
    혼자인엄마들은 은근부러워하고 친해지고 싶어하기도 하고요..
    아이들도 동네친구들있으니..놀이터에서 더 잼있게 놀구요.
    학교정보 등도 거기서 듣고요..동네 슈퍼 세일정보도 듣고..
    단점도 있지만...장점도 있으니..중간에 원글님이 한쪽으로 치우치지않게 균형만 잘 잡으시면
    장점만 누릴수도 있어요~
    내생활도 하면서 동네 엄마들과 친하게 지내는것도 좋을수있어요~

    위 댓글들 항상 머릿속에 생각하시구요..^^

  • 58. ..
    '10.9.8 11:35 AM (211.49.xxx.50)

    식당에서 혼자 밥 잘못먹는데..횟집이든...고기집이든 먹고싶은거있을때..
    신랑만 시간되기를 안기다려도 되구요..
    엄마들끼리 가까운곳 나들이 가서 밥한끼먹구오면..정말 스트레스풀려요
    한달에 한번정도 바닷가근처가서 밥도 먹구 오구 그런답니다..

    아줌마들한테 시간많이 뺏기고 더치페이지만 그래도 한끼 만원정도씩은 나가거든요..

    그래도 저희 남편은 제가 동네엄마들과 어울리는거 좋아해요
    아는사람들한테도 막 얘기하구요...동네엄마들 많이 알아서 놀러다니구 그런다고..
    저 혼자 집에 있을땐...남편만 기다리고 혼자 우울해보였나봐요.
    지금은 놀러다니고..먹으러 다니고 하니까..남편한테 미안해서 퇴근하고오면 더 잘하거든요
    낮에 스트레스풀고 저녁에 아이들한테도 더 잘하게되고..
    저희 신랑은 제가 활동적이고 어울리고 음식나눠먹고 아이들 친구만들어주고
    그게 좋은가봐요..
    밥먹으러간다 놀러간다 그러면 따로 돈 챙겨주고 그러네요..

  • 59. 위에
    '10.9.8 11:58 AM (111.118.xxx.181)

    다른 각도님...어디서 원 이상한 여자 한명 보고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시네요.

    어울리는 게 좋으신 님들은 어울리시면 됩니다.
    아마도 이상한 인간 한 명도 안 섞여있으신가 본데, 그렇다면 더할 나위 없는 경우겠고요.

    실지로 저희 형님이 아주 조용하신 분인데도 불구하고 동네에서 매일같이 어울리는 여러분이 계시더군요.
    그런데 얘기 들어 보면 모두들 '상식적'인 분들이더라고요.
    그런 모임은 그보다 좋을 수 없는 경우겠지요.

    그런데, 위에 고개 절레절레 흔드는 님들은 정말 데일만큼 데인 경우겠지요.
    동네 여자들 이상한 사람 한 명 끼면 그 관계가 얼마나 복잡해지는지 안 당해 보셨으면 그냥 감사하다, 다행이다...생각하고 사시면 되겠고요.

    다만...
    혼자서도 재밌게 사는 사람들 보고, 사람 사는 세상에 둥글게 어울려 살지 않고선...ㅉㅉㅉ...이러지만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 60. 남편분
    '10.9.8 12:13 PM (211.215.xxx.39)

    딱한달만 여장하고 아줌니들 따라 다녀보라 하세요...
    그짓 안해봤으면,말이나 하지마시지...
    내시간,내돈 들여서,몸 축나,마음 축나...

  • 61. 원글이
    '10.9.8 12:23 PM (183.102.xxx.195)

    의견이 많이들 모였네요. 감사합니다.^^
    오늘이나 내일 남편에게 보여줄까 싶어요. 물론 이 댓글들 보고 우리 남편
    많이 놀랄듯..ㅎㅎ
    남편을 욕 먹일려고 올린 것도 아니고 단지 답답해서 "여론"은 이렇다는걸 보여줄려고 합니다.
    남편이 생각하지 못한 폐해도 많단것을요..남편이 아마 여자가 아니라 여자들의 세상을
    잘 몰라서 저에게 그런 강요를 한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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