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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품으로 살지말고, 하고 싶은대로 살아라
참 많이 공감되면서 한편으론 모든 사람들이 그간 너무 수동적으로 살아왔던거 같네요.
제사나 그외 각종 집안행사, 일상적인 주부일, 모두모두 해야한다는 일을 그저 받아들이기만 하고
하기 싫어도 어쩔수없이 해나가는 인생살이,
3,40대들 대학교육까지 받았는데 결혼하고 나니 이런 황당한 여자의 일상이라니...
그래도 주변에 나름 즐겁게 사는 사람들 보면 공통점이 그모든 의무를 다 받아들이기만 하는게 아니라
적당히 타협하며 요령껏 빼고 없애고 살더라고요.
무조건 해야하나부다가 아니고, 알아서 능동적으로 정리를...
참 돈만 많으면 그래도 스트레스를 줄일 여지가 많은데, 이눔의 세상,
어쨌든 뺄거 빼고 한번씩 제껴도 보고 확 질러도 보고,
물론 최소한의 틀은 유지되어야겠지만...
1. 공감^^
'10.9.7 12:08 PM (125.142.xxx.233)전 아직 미혼이지만 공감가네요.
사는게 간단하지 않네요~2. 결혼후
'10.9.7 12:09 PM (125.178.xxx.192)부조리를 느낀 어느날부터
저는 그냥 나 편한대로 살자가 모토입니다.
뭐 그렇게 살아가니 세상편하군요.
처음엔 서운해하거나 듣기싫은 소리 하기도 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초지일관 하고싶은대로 사니
이제 쟤는 그런애구나 합니다.3. 이 아저씨...
'10.9.7 12:41 PM (112.152.xxx.146)원글은 아저씨.
82 분란글 전문 오구시빌임.
-------------------------------------------------이하 댓글은 끊어 주세요...4. ^^*
'10.9.7 12:43 PM (122.35.xxx.89)오래전에 젊었을때 알고 지냈던 여자는 뛰어난 미모에
명문대학 나와서 좋은 무역회사에 근무하다가 결혼해 전업주부가 되었는데..
신혼 1년째면서도 뻑하면 그 잘났던 자기가 살림이나 하는
전업주부로 전락했다는 신세타령하면서도 타고난 결벽증인지
하루종일 집안 쓸고 닦는 일에 스스로를 소모하더군요.
저는 그랬어요.
너는 평생 그렇게 징징거리며 살거고 거기서 벗어나지 못할것이다...
자신을 스스로 소모품으로 전락시키는 것은 결국 스스로 선택한 삶이예요.
주변 여건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주변의 압박이 왔을때 끝까지 투쟁해서
스스로를 지키지 못한 책임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 있는 것이죠.
과연 우리 어머니 세대처럼 남편과 지식을 위해 '나'는 존재하지 않는
'자기 희생'이란 것이 그렇게도 위대한 가치일까...
저는 '아니다'로 결론 내렸어요.
내 남편, 내 아이가 소중한만큼 나도 소중한 존재여야 한다고요..
한국에서 '결혼한 여자'는 '여자'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고
그냥 '엄마'고 '누구의 아내'일뿐이라고 하죠.
독립된 한 사람으로서의 존재감이 없다는 거...정말 슬픈 일입니다.
구태여 패미 노선을 따라 가자는것도 아니지만
결혼후 직장을 포기하고 자기 편리를 위해 전업주부의 길을 택하는 한
이 땅에 남녀평등은 결코 오지 않을 것이며
'결혼하고 보니 나는 소모품'이라는 전업주부들의 상실감은 평생 이어질거예요.
요리나 잘하고 살림이나 잘 해내자고 대학교육 받은건 아니니까요.
(차라리 배운게 없으면 생각이나 안하지...)
그래서 또 자식들에게 자신의 한을 '대리만족'시키기위한 투쟁을 하는것이기도 하고
기껏 스스로의 위안을 몇백짜리 명품가방 사주시는 걸로 충족시키기도 하면서...5. .
'10.9.7 12:56 PM (202.30.xxx.243)다 자기 하기나름인게죠.
난 그렇게 안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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