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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집 며늘은 명절날 어떻게 하는게 잘하는 일일까요?

어떻게? 조회수 : 942
작성일 : 2010-09-07 11:25:50
제목 그대로에요..
제가 큰집 큰며느리..라면...전날 오고 어쩌고 구찮을거 같거든요.
아래 어느분 글처럼 작은엄마가 며느리에 손주들까지 델고 우르르 와서 먹고 자고 가는거 더 번거로울거 같아서요.
시어머닌 원래 전날 가야하는데 당일날 가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당일날 새벽에 가서 제사상 차리는데 왔다갔따 , 아침차릴때 왔다갔다 큰댁형님 부억이 익숙치 않으니 거의 벌서는 심정이고요, 식사끝나면 언넝 설겆이 꿰차고 합니다.
그게 젤로 맘편해요.
반찬정리는 더 못하겠떠라구요..뭘 몰라서...
명절때 시댁에 돈 드리고, 그러면 어머님이 큰댁갈때 형님께 얼마 드리는거 같던데..얼만지는 모르겟꾸요..
전 큰댁형님께 따로 돈은 안드리고 갈때 과일한박스 정도 사가거든요..
돈도 따로 드려야하는걸까요??
전 큰댁 형님 보면서 장손은 오노~~다 싶어요..
정말 너무 안스러워 보여요...
작은집 며느리 명절날 어떻게 하는게 잘하는 걸까요??
IP : 211.168.xxx.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9.7 11:41 AM (150.150.xxx.114)

    그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선물을 큰댁형님용으로 따로 준비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과일은 다른사람에게 넘어갈수도 있고, 나눠먹고 말면 없어지잖아요^^;;

  • 2. 잘하고계시는데요..
    '10.9.7 11:41 AM (175.112.xxx.210)

    시댁부엌만 되도 낯설어서 제대로 못도와 드리겠던데..큰집부엌은 더하지 않을까요? 설겆이말고 더 해드릴게 없어보입니다. 원글님 잘하시는거 같은데..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저희 시댁이 장손집인데 음식은 저랑 형님 둘이서 하구요 당일날 아침에 사촌 시동생들이랑 조카들만 옵니다 ..저희 시어머님께(사촌들에겐 큰어머니죠) 용돈 드리는걸로 알구요..따로 저희 형님께 드리는 건 없어요 선물은 하나씩 들고오긴 하구요..원글님 지금처럼 하시면 될거 같아요..종부자리 힘들다 마다요...전 혼기 꽉 찬 장조카가 걱정입니다 그래서 우리들 선에서 제사 다 정리해주자 명절때마다 건의해본답니다..형님 며느리 들이고 싶으시면 제사없애야 한다구요....

  • 3. 원글이
    '10.9.7 11:48 AM (211.168.xxx.52)

    우리 큰집 형님 일년에 몇번 못보는데 볼때마다 제가 괜히 눈치보이거든요.
    어머님이 뭐 싸오시는것도 왠지 민망하고..
    이번 명절엔 형님몫으로 선물 하나 사갈까봐요. ^^

  • 4. 저희는
    '10.9.7 12:06 PM (211.221.xxx.193)

    3년전에 시골에 계신 시부모님이 형님에게 제사를 물려 주셨어요.
    그래서 명절이면 형님네와 저희.딱 두가족이 형님댁에서 아주 단촐하게 차례를 지내는데요.

    저는 전류,산적,생선류 (작년에는 형님이 과일들,유과,약과까지 준비해오라고 하심)를
    준비해오라고 하셔서 명절전날에 남편과 같이 만들어요.
    5~6가지 전,산적,생선 3마리. 아침부터 밤까지 만들게 되더라구요.
    제가 손이 커서..조금만~할려고 하다가 결국은 대가족 양만큼 만들게 되는..;;
    (친정이 큰집이고 6형제의 맏이인 친정엄마옆에서 보고 배운게 있다보니..)

    그렇게 만든걸 명절날 아침 8시까지 형님댁에 갖고 가요.(1시간 30분거리)
    도착해서 남편이 상을 꺼내서 다 펴고,상을 닦고
    저는 준비해간걸 제기에 담고,형님이 준비하신 나물,유과,약과,밥,국을 옮겨요.
    남편이 정리 다 하고.. 준비되면 아주버님 나오셔서 차례 지내고
    끝나면 제가 잽싸게 또 정리해요. 남편이 도와줘요.
    형님은 워낙 조금씩,작게 준비하는 스탈이라서 뭐든지 코닝그릇 한접시가 끝이예요.
    국도 작은 그릇에 1인분씩 먹으면 끝.(저희 남편은 형님댁에만 갔다오면 배가 고프다고..;
    양이 적은 사람인데도 그렇대요. 저희가 만들어간 음식을 제외하면 나물,김치,밥,국이 끝이예요.
    제일 작은 냄비에 8국자 퍼면 끝이예요.)
    식사가 끝나면 바로바로 치워요. 남편이 쟁반을 들고 다니면서 저를 도와주고
    저는 설겆이를 해요. 형님은...집주인이니 남은 음식을 배분하세요.
    제가 갖고간거 반은 형님댁에,반은 저희가 갖고 오고 생선도..
    제가 설겆이를 끝내면 형님이 과일을 깎으래요. 감,배,사과
    형님은 커피믹스를 타고 계시고..
    과일 먹고,커피 마시고 재미없는 티비 좀 보고 있다가 일어서서 나와요.

    형님댁에 갈때 돈은 따로 드리지 않아요.
    백화점에서 명절 선물..(10만원선) 사 들고 가요.
    형님은 저희가 나올때 저희가 싸갖고 간 음식들과 과일 몇개를 넣은 쇼핑백을 주세요.
    형님댁 아이들은 고,대학생이라서 용돈을 많이는 안주고 그냥 둘이 합해서 10만원 주고
    저희 아이들은 초등 저학년이라서 형님이 만원씩 주시더라구요.

    친정에서 친정엄마가 작은엄마들에게 엄청 퍼주시는거 보다가..
    시어머니랑 같이 할땐 시어머니가 또 음식 푸짐하게 싸주시는거 갖고 오다가
    명절이라고 형님댁에서 제가 만든 음식 갖고 올려니 살짝 서운하기도 하더라구요.
    몸은 엄청 편하지만요. 시어머니랑 준비를 할때에 비하면 완전히 신선놀음에 불과하죠..;;
    명절 기분이 안나요.......... 다 좋을순 없겠죠.

  • 5. 큰집며느리인데
    '10.9.7 12:19 PM (121.161.xxx.174)

    안 오면 좋고, 굳이 안부전화 같은 것도 바라지 않아요.
    돈을 받는 것도 좀 그렇고,
    명절 선물 정도나 보내시면 될 것 같아요.

  • 6. 작은집
    '10.9.7 12:54 PM (115.161.xxx.98)

    전 작은집 며느리인데, 안가요. 시어머니시아버지만 가시구요. 저흰 서울이고, 큰집은 부산이에요. 시부모님들만 가면됐지, 제가 왜 거기까지 가야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시간에 친정에 가지요. 시댁엔 내려가시기전에 인사드리고 오구요. 시부모님 챙기기도 빠듯한 형편인데, 큰집 명절비에 차비에..그런것까지 챙기기도 어렵고해서 그냥 안가는걸로 했습니다.
    큰집입장에도 조카사위내외까지 오는것 너무 싫을것같아요. 저희 시부는 가야된다고 길길이 날뛰시지만, 전 꿋꿋하게 안갑니다.

  • 7. 원글이
    '10.9.7 3:04 PM (211.168.xxx.52)

    ㅋㅋ 정답은 안가는거네요~ ^^
    사실 저도 가고싶지 않아요..가는길 오는길 차막히고 차도 비좁고 불편하고..
    갔다오면 오는길에 차막혀서 서너시간 후딱이고...친정엔 오밤중에 가고...
    그런데 저희 시댁 가풍은 꼭 가는거네요...ㅠ.ㅠ
    그러니 가는거 가긴 가는데 내가 형님이라면 오는것도 싫을거같긴 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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