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마트 세일에서...

[팡이]

사은품도 좋고해서 사다보니 근 10만원어치를 샀더군요.
뭐 사놓고 쟁여놓고는 먹고 있습니다만..
그날이 지난 토요일이었거든요.
근데 9월2일날 목요일이죠? 그날 넣어놨던 어묵 '부추어묵'을 반찬으로 만들려고 꺼냈는데..
썰려고 보니 곰팡이가  여기 저기 피어있는거 있죠?
그래서 봉투보니 유통기한은 9월 1일이더라구요.
냉장고 깊숙이 넣어놨던 개봉도 안한 어묵이 곰팡이가 필수도 있나요?
이런 경우 반품을 해 줄까요?
사이즈도  큰게 아까워서요. 1+1 상품이구요...

[.]

조금 애매할듯...
저도 불량 있으면 무조건 환불,교환 하는 사람인데..

왜냐하면 유통기한이 정확히 딱 1일 지난 시점이라서요...가져가기가 애매할듯해요.
물론 가져가서 말하면, 동네는 교환이야 해주겠지만...좀 그런것 같은데요.

어묵 같은거 보면 차량으로 이동(업체에서 배달시)할때 냉장차를 안쓰는곳도 있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유통기한 많이 남아도 상한게 있어요. 숙주 같은 경우에도요.

그렇지만, 님껀 유통기한이 이미 지난거라서....

[솔직히]

유통기한이 남아도 상한거 많아요.

저 며칠전에 뿌*쏘시지 먹고 배탈 좌르르했구요.
반찬 할만한게 없어서 계란물에 호박전부치면서 곁들인다고 햄소세지도 같이 부쳤거든요.

올여름에 햄들이 다 이상해요.
즉 어묵코너 비슷무레한 매대에 있다싶은것들...다 이상해요.냉장시설에 문제가 있나?싶기도 하고..

음..저라면 그냥....버릴렵니다.
어찌보면 곰팡이 피는 제품이 방부제도 덜썼나?싶기도 해서...
반품클레인 자꾸 들어오면 방부제 마구 쏟아부을까봐서도 있고 더운날 이래저래 설명하기도 귀찮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