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맞아요 부모복이 최고에요 능력 개뿔입니다.

절대공감 조회수 : 3,702
작성일 : 2010-09-04 08:44:33

인기글에 부모복이 절반이상을 좌우한다고 했는데 웃기네요..100%입니다 100%
일단 취업해서 10년정도 지나보니..참...


동창회가서 부모빽 좋은애는 쉬운 직장 골라다니면서.. 한달에 월세만 2천씩 받는 부모밑에서 자란지라.
강남 15억짜리 아파트에서 살고..결혼도...고르고 고르다..여의사랑 하더구만요..
당근 병원차려주고... 퇴근하고...마누라 병원가서 희희덕 거리고..
처가에서 꼼짝 못하져... 개천의 용인지라 마누라가.. 장인 어른 아프다고 할때.. 수술비 1천만원 턱하니..내놓는
친구니..무슨 할말이;;;;
이건 돈의 힘인 친구1

다른 한명은 부모가 대기업 임원이라..그 당시에..
원하는 계열사 골라서 취업... 결혼도 호텔에서..
역시 강남에 9억짜리 아파트서 시작... 와이프도 역시...약사...
우스운것은 또 약국도 개국시켜줌...;;;;;


이것 외에도...부동산 부자인놈... 자영업자 부자인놈..


잘나간다 싶으면
100% 부모의 재산과 능력을 이용해서 한발짝 더 일취월장 하더구만요..

딱 개천의 용은 중산층...딱 거기까지더라구요...

이건 머 스카이 나온 개천용 친구는 여전히 중하층인데...
대학레벨과 상관없는 부모복있는 친구는...
정말 다들 자리잡고...여자도 골라서 고르면서..전문직으로 쉽게 선택하는것 보고
돈의 힘. 권력의 힘...많이 느낍니다.


사짜 돌림이니 머니..
병원차려줄께..약국차려줄께...
그 한마디에..다들 쉽게 넘어가는것 보고..


역시 부모덕이 최고구나 싶어요...

솔직히.. 자상하신 부모님밑에서 밥벌이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참 속이 마니 쓰리지요 ㅎㅎㅎ

그게 현실이니..

IP : 211.222.xxx.1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하지만
    '10.9.4 8:56 AM (59.11.xxx.155)

    이젠 부모복 없으면 중산층 되기도 힘듭니다.
    개천용이 딱 중산층 까지라고 했는데 중하 중산층이죠.
    근데 이젠 그것도 힘들어졌죠.
    대학입시부터 면접인 입학사정관제인데요,
    각종 고시 없어지고 특채 많아지면 뭐...

    선진국은 더하다고요? 그긴 진작에 계급이 고착되었다고요?
    예, 맞습니다.
    왜 선진국이 애를 적게 낳는지 이제 알겠습니다.
    자신의 불공정한 인생은 자기대에서 끊고 자식세대에겐 물려주지 않겠다는 거지요.
    대신 휴가때는 전세계 여행도 다니고, 인생을 즐기더군요.
    생선가게나 빵가게를 하면서도 휴가땐 해외여행을 하니까요.
    그거보고 그래 주어진 범위안에서라도 즐기며 살아야지 했습니다.
    우리네처럼 애들 낳아서 그 뒷바라지 하느라 아등바둥 살며 근근히 집한채 장만이 인생목표에
    자식 교육걱정에 허리가 휘는 사람들보단 백배 낫죠.

  • 2. 애셋은 부의 상징
    '10.9.4 9:08 AM (59.11.xxx.155)

    이게 괜한 말이 아니더군요.
    최근 도마에 오른 영국 수상, 블레어도 애가 4명이죠.
    마지막 애는 40대에 재임중 낳았던가요?
    부시의 푸들 이라는 애칭의 무늬만 노동당 당수,

    자식에게 거액의 집을 사줄 형편이 되고 집을 몇채씩이나 사재기한 블레어 수상같은 사람이
    애를 많이 낳아야죠.
    40대이후에도 낳고, 많이 낳으면 인구감소는 안될 겁니다.
    대신 없는 사람들은 알아서 자식을 안낳거나 하나만 낳으니 이거야말로 부의 재분배가 실현되는거죠.
    줄거 없는 부모는 안낳으면 되고, 줄거 많은 부모는 여럿 낳아서 부의 집중을 분산시키고,
    역시 자연세계는 알아서 자체 조절 기능이 있어요.

  • 3. ..
    '10.9.4 9:47 AM (59.12.xxx.244)

    그건 부무가 아주 대단한 경우에만 적용되는 말이에요.
    재벌급 정도.
    그 이하는 부모 재산 들어 먹는거 하루 아침이에요.

  • 4. 제생각엔
    '10.9.4 10:06 AM (122.203.xxx.2)

    부모가 재벌급 아니라해도 부유한 부모 만나면 복있는거에요.
    부모가 잘살면 자식들 잘키울거고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 해줄거고
    결혼도 직업도 그리고 다른 모든 면에서 덕을 받고 살겠죠.

    부모복있는 사람이 배우자도 잘만날 확률이 훨씬 높고
    좋은 배우자 만나면 자식복도 당연히 있겠죠.

    결론은 부모복이 온복입니다.

    부모복이 있는데도 나머지 복이 없다면 지지리도 못나고 노력안했다고 생각합니다.

  • 5. 맞는말이긴 한테
    '10.9.4 10:08 AM (164.107.xxx.251)

    맞는 말이에요. 가장 좋은 것은 부자 부모에게 태어나는 것. 두 번재 좋은 것은 부자인 배우자 만나는 것. 하지만 이것은 내맘대로 안 되거든요. 가난해도 우리 부모가 없었으면 내가 못 태어났을 테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그나마 능력을 키우는 거에요. 내가 능력으로 일구어서 내 자식은 부모복 많이는 아니라도 조금이라도 만들어줄 수 있는거구요.

  • 6. 이어서
    '10.9.4 10:10 AM (122.203.xxx.2)

    시집이나 친정이나 부모복이란 고아원에 안버리고 데리고 살아준 정도라고 밖에 말못하는 입장인데요.
    우리 주변에서 우리같은 사람없어요.
    다들 어느정도는 부모 은덕 받고 살아서 그게 은덕인지도 모르고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살더라구요. 다들 이정도는 받지 않냐 하고요.(배은망덕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니 우리같이 정말 비빌 언덕 없는 사람들의 삶을 모르더라구요.

    남편과 이야기할때
    우리 부모나 너희 부모나 정말 부모들이 자식들 잘만난거라고
    그런 가정형편에서 비뚤어지지 않고 자란것만도 대단한 거라고들 한번씩 이야기 합니다.
    게다가 우리집은 자식셋이 그나마 괜찮은 대학 나왔거든요.

    그래서 더 자식교육에 욕심을 부리게 되긴 하네요.
    우리가 그나마 공부라도 잘했으니 우리 부모보다는 한걸음 더(아니 몇걸음더인가? )
    내딛고 살고 있으니까요.

  • 7. 그러네요.
    '10.9.4 10:11 AM (122.203.xxx.2)

    ㅎㅎ
    결론은 부모복은 내힘으로 어찌할 수 없으니
    내 능력이라도 열심히 키워야 한다.

  • 8.
    '10.9.4 10:50 AM (125.186.xxx.168)

    뭐 본인이 의사여도, 의사 와이프 만날수 있겠죠.ㅎㅎ

  • 9. ..
    '10.9.4 11:36 AM (59.9.xxx.100)

    물론 맞는말이긴한데... 돈많은 부모 복 없으면 더 열심히 일해야죠 남들과 똑 같이 일해서 부자되나요 남들 놀 때 놀고 잘때자고 그러면서 신세한탄하는 사람들은 자식한테 또 그런소리 듣겠죠.

  • 10. ㄴㄴ
    '10.9.4 12:44 PM (115.136.xxx.132)

    동감입니다....정말 능력도 있고 욕심도 많고 그런데도 부모님들이 뒷받침안해주시면 치고못올라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316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21
682315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01
682314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189
682313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684
682312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489
682311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11
682310 꼬꼬면 1 /// 2011/08/21 28,187
682309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495
682308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839
682307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29
682306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39
682305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24
682304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187
682303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270
682302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36
682301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16
682300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425
682299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194
682298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29
682297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51
682296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073
682295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294
682294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45
682293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283
682292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47
682291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29
682290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47
682289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52
682288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076
682287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3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