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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쓰는 예의.

야근자 조회수 : 758
작성일 : 2010-09-04 03:16:06

저도 저 아래 글쓰신 분처럼, 이제 퇴근하려구요^^

글을 읽다보면 댓글로 인하여 마음에 상처를 받는 분들이 많으시죠.
남에게 상처를 주는 댓글의 특징은,
원글이 남긴 글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만을 적으면 될것을 꼭 남이 정성스레 남긴 댓글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원색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저는 원글이 이래 저래 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만 하면 되는데 다른 사람들의 댓글에 대해
마음이 꼬여서 그렇다느니 뭘 모른다느니 어의가 없다느니...하는 극히 주관적인 느낌을 적을때 상대방으로
하여금 기분이 상하게 한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댓글을 쓰실 때는 그저 자신의 견해만(열 명이면 열 명의 견해가 다 다르죠) 피력하면 좋겠습니다.
대부분 글을 남기시는 분들은 처음 겪는 일이라 어쩌지 못하여 의견을 구하거나, 혹은 해답이 없는 일이지만
그저 하소연하고 싶으시거나 , 아니면 너무 울분에 겨워 글로라도 남기지 않으면 화병으로 뒤로 넘어갈것 같거나 할때이죠. 댓글 단 사람끼리 서로 의견충돌하여 옳네 그르네 하는 일들은 글을 남기는 사람들에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도 어지간하지 않으면 정말 최선을 다해 제 의견을 달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물론 간혹 신경에 거슬리는 글에 대해서는 뭐라고 야단도 치고 싶기도 하죠.
하지만 제가 왜 남에게 야단을 치나요. 그저 제 의견만을 남기면 되는건데요.


앞으로도 더욱 좋은 자유게시판이 돼길 기원해보며....
IP : 99.225.xxx.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건또
    '10.9.4 3:20 AM (122.34.xxx.93)

    안녕히 주무시라고 자장가 틀어드립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oHxdmAgSCt4

    편안한 밤 되세요...

  • 2. .
    '10.9.4 7:01 AM (207.216.xxx.50)

    제가 본 최악의 댓글은,
    어떤 님이 개인사 이야기를 참 마음아프고 속상하게 하소연 하셨는데
    길이 조금 길었어요.
    하지만 띄어쓰기 안했거나 줄줄이 붙여쓴 글도 아니었고 읽기 힘든 문장도 아니었는데...
    무엇보다 참 가슴 아프고 뭐라 조언해 주기도 힘든 사연이었거든요.

    그런데 첫 댓글에 달랑 한줄
    <너무 길어서 패쓰~>
    이렇게 달아 놓은 거예요.
    솔직히 그걸 보는 제 삼자인 제가 다 화가 나더군요.
    저렇게 <너무 길어서 패쓰~> 하고 댓글 달 정성이 있으면
    좀 읽어보든가,
    길어서 진짜 읽기 싫었다면 암말 안하고 넘어가면 되는데..
    길게 길게 속상함 토로한 원글님이 무안하고 자존심 상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리 공감능력 떨어지는 사람이라도 그렇지
    공감 못해주고 가슴 아픈것 못느끼는 건 그렇다치고
    그럼 그냥 지나쳐 갈 것이지
    무시하듯이 <길어서 패쓰~>라고 굳이 댓글 다는 심리는 대체 뭔가요.
    참 못됐어요, 그 댓글 단 사람.
    원글이 그냥 가벼운 일상이나 신변잡기 나열하거나
    아님 뭔가 본인의 주장을 내세우는 글을 쓴것도 아니고,
    살면서 참 가슴 아픈 이야기 토로하는데
    저딴 댓글 다는 심보는 도대체 어떤 정신상태에서 나오는건지....
    참 못됐다...........싶은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저런 사람은 오프라인에서, 일상 생활에서 만나면 어떤 사람일까 싶었습니다.

  • 3. @@
    '10.9.4 8:06 AM (125.187.xxx.204)

    윗 님 저도 그 댓글 읽었던 기억 나요
    참 할 말이 없더군요.

  • 4. 저는
    '10.9.4 8:41 AM (116.37.xxx.217)

    저는 굳이 맞춤법 지적안해도 문맥 통하는데 잡아내시는 분들
    물론 가르치다, 가르키다 정도면 지적해도 그렇지만 살짝 오타난것까지 쪽집게같이 집으시는 분들도..

  • 5. ...
    '10.9.4 8:48 AM (121.138.xxx.188)

    저도 그 댓글 기억해요.
    그 댓글만 달려있던 상태여서... 원글님 상처받으실까봐 부랴부랴 로긴하고
    블라블라 도움도 별로 안되는 댓글 달았었거든요.

    아니 관심이 없으면 그냥 넘어가던가... 굳이 패스라고 다는 그 심리.
    정말 초등학생이 엄마 아이디로 장난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 6. 나도 맞춤법
    '10.9.4 8:50 AM (112.149.xxx.16)

    저도 맞춤법 지적해대면서 이것도 모르는주제에 하면서
    비아냥 대는 분들
    정말 몰라서 틀린 맞춤법 감정없이 알려주는분하고 달리
    오타난거 괜히 시비조로 비아냥대는 분덜

  • 7. ^^
    '10.9.4 9:19 AM (114.205.xxx.153)

    1 맞춤법 지적이요~
    2 본인과 생각이 조금만 틀려도 비판하는 댓글
    쌍둥이 조차 생각이 틀리고 성격이 틀린데 하물며 생활 학력 성격이 틀린데
    같은 생각을 할수 있나요?
    무조건 나 하고 틀리다고 비판하고 가르치는 댓글은 사양 입니다

  • 8. 옳소!!
    '10.9.4 9:31 AM (121.138.xxx.71)

    정말 공감백배예요.
    댓글 다는 걸 마치 자기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원글에 대해서 비웃고 싶으면 속으로 비웃고 넘어가도 될텐데
    왜그렇게도 꼬인 글들을 쓰는지요.

  • 9. 아마도..
    '10.9.5 3:09 AM (114.200.xxx.81)

    아마도 남편과 쌈하셨거나 뭔가 짜증난 분들이 그런 댓글다시는 거 같아요.
    남산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분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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