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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마치 주연의 영화 '연인' 기억나세요?
너무 야해서 쇼킹하기도 했었지만..정사신이 너무나 아름다워서(그게 뭔지도 잘 모르면서...)가슴이 울렁울렁거렸던 영화였답니다.
파란색의 독신자의 방, 남자 중절모를 쓰고 앞코가 닳은 구두를 신고있던 제인마치의 무표정한 얼굴..
아무렇게나 바른 빨간 립스틱..
32살의 남자가 17살 여자아이앞에서 한없이 작아져 어쩔줄 모르던 양가휘의 얼굴표정도 생각나고
특히..양가휘가 걸쳤던 까만 실크 가운..그 가운이 너무나 신비해보였던 영화
그 영화를 보고 3일동안 잠을 제대로 못 잤던 기억이.....
한동안 잊고 살다가 며칠전 우연히 다시 보게 되었는데..
헌데...나이가 30대중반임에도 불구하고 다시보고 난 후에도 며칠밤을 못 자겠네요
그 두근거림이 여전하고..
기억나시는 분 계신가요? 여러분은 저의 마음이 이해가세요?
1. ..
'10.9.3 4:41 PM (222.110.xxx.203)그 영화가 보는 사람에 따라 외설과 예술로 나뉜다고 그랬던듯..
전 외설로 흑..사람이 외설 스런가봐요. 제인마치 밀짚모자랑 원피스 생각나네요 ^^2. 혹시..
'10.9.3 4:42 PM (58.141.xxx.106)점둘님..맞아요..
저도 고등학교때 몰래 빌려다봤을땐 외설로 본거죠..
헌데 영상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마음에 남았었구요..헌데 나이들어보니 예술로 보이네요. 저 까졌나봐요ㅎㅎ3. ..
'10.9.3 4:43 PM (211.189.xxx.250)얼마전에 집에서 그 영화를 다시 봤어요.
전에는 비디오로, 이번엔 프로젝터루요.
정말 한 순간도 집중하지 않은 적이 없었어요.. 저도 계속 두근두근.4. 음
'10.9.3 4:44 PM (58.227.xxx.70)그 남자가 참 홍콩배우스럽지 않게 마스크가 고혹적이라고 해야하나 섹시한건 기본깔렸고 묘한 매력이 있었어요 뒷부분에 아편에 절어 누워있을땐 좀 깨긴 했지요 친구랑 개봉하는 날 가서 봤는데 영화관전체가 숨죽이던것같았어요 연인끼리 많이 보더군요 ㅎㅎㅎ
5. ..
'10.9.3 4:45 PM (203.11.xxx.73)저는 책으로 먼저 봤었는데 (저도 고등학교때)
나중에 영화를 봤죠... 책도 참 좋아요
묘하게 슬프고 아름답고 요새 다시 꺼내봐도 좋더라고요6. 한동안
'10.9.3 4:46 PM (202.30.xxx.226)헐렁한 원피스에 가죽벨트 하고 다녔드랬습니다. ^^
7. nn
'10.9.3 4:48 PM (211.33.xxx.227)고 2때였나
반 친구가 좀 컸는데 극장 가서 자기 인연 보고 왔다고
첨엔 뭔소리 했는데 그게 연인..
전 친구네 집 비었을때 친구들과 본 기억
이렇게 쓰다보니
우리 아이들도 부모 없을떄 보겠구나 하는 생각 ㅡㅡ
여주인공 참 예뻤어요
그 빛이 들어오던 판자집 같은 방도 생각나고8. 남자주인공
'10.9.3 4:51 PM (203.232.xxx.213)양가휘, 색계의 주인공 양조위. 흠흠^^;;
저도 가심 졸이며 본 영화랍니다.9. 양조휘?
'10.9.3 4:52 PM (125.143.xxx.92)저도 그 영화 생각나요. 극장에서도 봤고, 나중에 비디오로도 다시 봤답니다.
근데 주연 남자 배우 이름이 '양가휘' 아닌가요? 영어 이름은 토니 륭...
아마 색계에 나온 양조위랑 헷갈리셨나 봐요.
전 항상 감독 '왕가위'랑 헷갈렸었는데...ㅎㅎ10. 혹시..
'10.9.3 4:52 PM (58.141.xxx.106)윗님. 수정했습니다.
머리속으론 양가휘, 손으로 양조휘했네요 ㅋㅋ11. 저두요^^
'10.9.3 4:53 PM (175.125.xxx.164)괜히 반갑네요.^^
저도 고등학교때 몰래 빌려다 가슴 졸이면서 본 영화였어요.
쇼킹하면서도 가슴이 먹먹하게 만들었던 영화였어요.
엄청 범생이였는데...몰래 봤다는게...지금 생각하면 웃기기도 하고...아련한게...ㅎㅎ12. s
'10.9.3 4:53 PM (124.54.xxx.19)28살때 비디오 빌려봤는데, 보다가 넘 구역질 나서 바로 반납해버렸네요.
13. 제일망친
'10.9.3 4:56 PM (125.146.xxx.219)저도 되게 기분나쁜 영화로 기억해요.
허세 작렬인 영화,14. 오래되서
'10.9.3 5:00 PM (220.88.xxx.254)거의 기억이 안나지만 아직도 엽서 갖고 있어요.
우산쓰고 앉아 있는 옆모습이랑, 붉은 루즈 바르고 있는 얼굴 사진.
지금보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지네요.15. 그 영화 맨끝에
'10.9.3 5:00 PM (180.66.xxx.4)난 그때 그게 사랑인줄 진정 몰랐었다... 그 장면이 너무 가슴이 아리더이다...
몇번 봤는데 맨첨엔 뭐 이런...하다가 두번 세번째 나이들어 가며 보니 ...참 아련한 그리고 아름 다운 영화....;;;16. 당시에도
'10.9.3 5:04 PM (211.54.xxx.179)좋아했고,,지금도 좋아하긴 하는데,,
솔직히 그건 마르그리트 뒤라가 포장을 잘 한거지요..
30대 동양남자와 (식민지) 지배층이긴하지만 돈은 없는 10대 소녀,,이건 뭐 원조교제라고 해도 할말없는 ㅠㅠ
포장빼면,,,30대 무식하고 돈만 많은 남자가 10대 소녀를 좋아하다 마약에도 빠진다,,완전 막장 ㅎㅎ
그래도 양가휘는 너무 멋있었음 ㅠ17. 그당시
'10.9.3 5:05 PM (203.152.xxx.109)L'amant 이죠 ?
제가 그당시 불문과 학생이었죠...프랑스문학에 심취한 ...
(그뒤로 20년이 흐른지금..아들녀석이 엄마 불문과 출신인거알고 불어해보라고하면 식은땀납니다)
그떄 프랑스에다녀오면서 그 소설책 사다가 읽었고..아직 책꽃이에 있습니다.
영화에 대한 토론도 많이했고...새록 새록 생각이나서요....
저희는 주로...언어에대해...불어적 표현에 대해 많이 얘기했던지라....
전...윗님처럼 가슴아린 그런영화로 기억하는데.....
다들 느낌이 많이 다르군요18. ..
'10.9.3 5:12 PM (119.194.xxx.122)너무 가슴아프고 아름다운 영화였어요.
동시에....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혹은 부도덕)이란걸 깨닫게 해준 영화 ㅋㅋ
그건 색계도 마찬가지였죠.ㅋㅋㅋ19. 원글이
'10.9.3 5:14 PM (58.141.xxx.106)당시에도님..맞아요..완전 막장이죠^^
그 원작소설 작가가(한국의 박경리같은 유명한 작가라는데 이름이 기억 안나요)그 영화를 보고 불같이 화를 냈다더라구요..자신의 작품을 망쳤다구요..
막장이지만 아름다운 막장같아요20. ㅋㅋ
'10.9.3 5:14 PM (180.66.xxx.4)정말 아침드라마로 해석하자면 원조교제 맞네요..ㅋㅋㅋㅋ 그래서 예술이 길고 외설은
짦은거 아니겠어요..? ㅎㅎㅎㅎ 이말은 제가 막 지어낸 말..;;21. ..
'10.9.3 5:16 PM (121.162.xxx.143)로리타 영화 같아 멀리 하다가...어느 날인가..케이블에서 하는 걸 봤는데요.
펑펑 울었습니다. 그냥 나이를 빼고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찥어지더라구요.
배가 떠날때 남자가 검은 승용차에 있던 것..
연인으로 인정 받고 싶었지만...기둥 서방으로 ...
소녀의 가족들과의 식사 장면도 너무 슬펐습니다.
여주인공이 그냥 20대만 되었어도 더 완벽한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해요.22. ㅋㅋㅋ
'10.9.3 5:20 PM (112.150.xxx.233)저는 이 영화를 모르고 있다가 며칠전에서야 봤어요.
저는 이상하게 불륜영화는 아무리 멋있게 찍어놔도 불륜이구먼 이런 생각밖에 안들어서 ㅋㅋㅋ
아련아련 하진 않고 헐- 이러고 봤어요.
그런데 정말 야하잖아요. 그래서 남편한테 혹시 제인마치 나오는 연인 봤냐고 물었어요.
당연히 봣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엄청 야하던데 언제 봣냐고 물었는데 중학생때 봤대요 @.@
그래서 이 변태라고 막 놀렸더니
그럼 중학생때 나온 영화를 중학생때 보지 언제보냐! 이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겉만봐선 몰라요.
우리 시어머니도 모르고 계실 것 같아요.23. 달리 해석
'10.9.3 5:20 PM (180.66.xxx.4)해보면 ..
기숙사에 학생이 하나 있는데 뻑하면 외박에 30대 남자..그것도 동양인이랑 자고 들어오고...
학생부에서는 완전 찍혔겠어요... 골치아픈 학교의 문제아...ㅎㅎ24. 깍뚜기
'10.9.3 5:21 PM (116.200.xxx.223)뒤라스가 연출에 개입하긴 했지만 감독과의
불화로 말이 많았대요 장 자크 아누인가?
오히려 식민 지배와 피지배가 낳은 언어 및 관계의
교착과 긴장이 중요한데 영화에선 오히려 윗분들 말씀처럼
막장스레 가고 또 동양을 신비스럽고 외설스럽게 소비한
면이 다분한 듯
그래도 원작이 원작이다보니
미스 사이공 같은 뮤지컬과는 비교가 안 되잖아요
영화에서도 제인 마치가 얼만큼 종속적이냐 혹은
다소간은 능동적이냐가 중요할 듯해요
인종과 성별을 비튼 출발도 그렇구요...
하지만 벗은 양가휘의 뒷태를 잊을 수가 엄써요
외설스러워서 더 좋아요...
으악 !25. ...
'10.9.3 5:22 PM (175.118.xxx.63)외설과 예술의 경계선에 묘하게 걸쳐 있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은...
뭐, 쇼킹한 정사장면도 많았지만 무엇보다도...!
기숙사로 향하는 양가휘의 차안에서 수줍은 듯 조심스럽게 두 사람의 손이 맞닿은 그 장면...!
손잡는 장면 하나로도 얼마나 에로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지 정말 침을 꼴깍 꼴깍 삼키면서 봤네요 ^^;;;26. ^^*
'10.9.3 5:23 PM (122.35.xxx.89)저는 그당시 이탈리아에서 그 영화 봤어요. 원제는 L'amant이고,"정부"란 뜻이죠.
제인마치의 아름다운 몸매와 그녀의 트래이드 마크같은 밀짚모자 쓴 모습, 우아하기마져 한
그녀의 포즈, 가난에 찌들려 지존감 잃은 그 엄마의 드센 모습도 잊혀지지 않아요.
이 영화의 그 남자 주인공...미끈한 엉덩이가 그때 유럽 여인들에게 어필했던.. ㅎㅎ
유럽사람들 잣대로 보면 아름다운 영상이 예술이었던 영화인데...이 영화가 외설이라면
'이웃집 여인'이나 '데미지' 등등의 프랑스 영화들..'노리타' 다 외설이 되겠네요.
유럽 문학 (특히 프랑스) 을 많이 읽다보면 항상 느끼는건데 불륜은 시대를 막론하고 영원한
예술 (특히나 문학과 영화)의 테마인것 같아요.27. 저도
'10.9.3 5:23 PM (112.148.xxx.17)그영화 너무 괜찮게 봤는데요~ 정말 몇일동안 설랬던거같아요.. 그리고 그 주인공여자 나이들어 작가되는데 남자소식 얘기하는데.. 그부분도 느낌이 너무좋고.. 저 그래서 동네 망한 비됴가게서 샀어요.. 봄날은간다랑.. 두개..ㅎㅎ 근데 어디갔나 찾아보니 없네요 지금은..
28. 깍뚜기
'10.9.3 5:24 PM (116.200.xxx.223)전 영화를 새내기 때 단순 동기인 남자애랑 비디오방에서
봤는데 보면서 둘다 각 벽벽으로 몸이 붙어버렸어요
어찌나 민망하든지...
황당한 건 그 애가 날 무서워한 듯한 태도라니
쩝 해치지 않아요...29. 저도요
'10.9.3 5:28 PM (211.178.xxx.173)그 마지막 장면 ㅠㅠㅠㅠㅠㅠㅠ
차안에 숨어서 ..차도 창고뒤에 세워놓고 그 안에서
연인을 떠나 보낼수밖에 없는 주인공때문에 마음이 아팠어요
서로에 대한 마음을 부정하느라고
돈으로 사고 파는 관계인냥 서로를 또 자기자신을 학대하는것도 마음 아팠고
남자가 집안때문에 어쩔수 없이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면서도
구경나온 관중 속에 섞여있는 여자를 보던 쓸쓸한 눈빛도 참 슬펐어요30. 원작이 훨 좋아요
'10.9.3 5:28 PM (121.165.xxx.93)전 영화본 느낌이 뭔지 모르지만 먹먹했고, 그 영화를 야한 영화로 기억하지 않았었어요. 영화관에서 졸기라도 한 것인지.. 당시 동기나 선후배는 야한영화라고 돌려보는 와중에요.
얼마전에 책으로 읽으니 정말 좋던대요.
그 소녀가 헐렁한 원피스를 입고, 남자 모자를 쓰고 배 난간에 기대어서 혼자 하는 말이,
나는 나타내고 싶은 대로 나를 나타낼 수 있었다... 그 부분이 정말 가슴을 치던대요.
혼자 필 받아 DVD 도 사고..
책을 안 보신 분들을 위해 올려드려요.
정말이지 사람들이 너무나 나를 보았기 때문에, 나는 내가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여자들처럼, 아름다운 다른 여자들처럼 예쁘다고 착각할 뻔했고 그렇게 믿을 뻔했다.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 아름다움 때문이 아니ㄹ고 다른 것, 그렇다, 다른 어떤 것, 이를테면, 기질 때문이라는 것을. 나는 나타내고 싶은 대로 나를 나타낼 수 있었다. 사람들이 내가 아름답기를 원하면 아름다워질 수 있었다...
여주인공이 20대였다면 완전 그냥 로맨스죠..
주인공이 10대여야만 하고, 그래서 성장소설에 가까운것 같아요.31. 심리학적 접근
'10.9.3 5:32 PM (221.133.xxx.3)이 영화는 단순히 야한영화로 치부된다기보다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더라구요.
소녀는 프랑스인이잖아요. 그런데 집안이 파탄나서 어머니와 오빠둘과 함께 프랑스의 식민지인 베트남으로 이주하게 되죠.
어머니는 자녀 양육에는 관심도 없고 삶에 찌들어 지내고, 한 오빠는 정신병자라고 할 정도로 성격이상자구요 큰(작은오빠인지 헷갈리네요..)오빠는 심약하고...
소녀는 마음 둘 곳이 어디에도 없죠.
그러면서 중국인 부자남성을 만나게 되고 그와의 만남에서 애정결핍을 채워갑니다.
섹스에 몰입하면서 우울한 현실을 잊게 되고, 결핍을 해소하는 거죠.
남자주인공은 중국인 신흥갑부 2세이죠.
부모님이 정해준 베필과 결혼하기 전에 일탈을 하는 겁니다.
이 남자는 부모의 뜻을 거스를 힘이 없는 유약한 남성이거든요.
돈의 노예인 소녀를 사서 지배하려고도 하려고도 하고,
물질적으로 힘이 되어주기도 하죠. 그만의 애정표현 방식인 거죠.
심리학적 관점에서는 이 영화는 현실도피+서로의 결핍을 채워주는 관계라고 보더군요.32. ..........
'10.9.3 5:45 PM (221.133.xxx.3)돈으로 맺어진 관계라고 치부하는 건 그들이 맺어질 가능성이 없다는 걸 서로 그럴 용기가 없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잇기에 부정했다고 생각합니다.
프랑스 여성이 신흥부자이긴하나 중국인과 결혼한다는 것 자체가 금기였던 시대니까요.
영화에서도 소녀가 나이많은 남성과 연애해서 손가락질 받는 게 아니라 중국인이랑 만난다고 멸시하잖아요.
이 영화 좋아하시는 분은 꼭 DVD 사서 보세요. 가격도 삼천얼마밖에 안 해요.
부가 영상에 여주인공 오디션 장면도 나오거든요.
제인마치의 오디션 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영상도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너무나 흥미롭게 봤습니다. 영화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영상이었습니다33. 묘하게
'10.9.3 5:52 PM (115.86.xxx.14)기분 나쁜 영화로 생각되는데...물론 로맨스로만 보면 안 그렇지만...
식민지 그것도 아시아 남자와 백인 여자아이의 관계가 ....남자가 휠씬 나이도 돈도 많음에도
불구하고...식민지와 그를 지배하는 서양 어느 제국과의 관계로 보여 마냥 로맨스로 보기가
안되었던 좀 많이 불편한 영화였네요....34. 아~
'10.9.3 6:06 PM (118.45.xxx.27)출롱의 그 남자~ 생각납니다..
노을에 출렁이던 그 황토빛깔의 매콩강도 기억나고..
다시 보고싶네요.. 인상깊었어요35. phua
'10.9.3 6:10 PM (218.52.xxx.98)난 ..
왜.....
야했따 !!!! 라는 생각밖엔 안 나징???36. 이거
'10.9.3 6:12 PM (211.54.xxx.179)우리나라 판으로 만들어도 되요,,,
일본 여자애가 우리나라 하층민으로 사는데,,,친일파 돈 많은 남자와 사귀는거죠,,,
현해탄 건너면서 나레이션 깔리면 욕을 바가지로 먹을듯 ㅎㅎㅎ
하여튼 원작자는 70대 나이에도 20대 연인과 사별했으니,,대단한 여인네...
장자끄아노는 장미의 이름,,이런데서도 묘하게 외설적이었죠
(어찌나 야한 영화를 좋아했던지,,,)37. 글쎄요..
'10.9.3 6:41 PM (180.231.xxx.150)저도 그들의 아픔이 느껴져서 더욱 슬펐던 영화로 기억합니다.
그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실제얘기라고도 했었던........기억이 가물가물.38. 음
'10.9.3 6:55 PM (116.32.xxx.31)근데 이 영화 야한가요?
전 티비 케이블에서 해주는거 봤는데 그렇게 야한 장면 못본것 같은데...
내심 기대했었는데 정말 못본것 같아요...
대신 영상이 아름다웠다는 기억은 나네요...39. 케이블에선
'10.9.3 6:57 PM (221.133.xxx.3)가위질 왕창 당했죠.
DVD로 보시면 완전 무삭제 남녀성기까지나옵니다40. 전 색계
'10.9.3 8:03 PM (180.66.xxx.4)보다 야하던데...;;;
41. 엄청
'10.9.3 8:45 PM (121.137.xxx.26)스타일리쉬해보이려고 노력했던 영화로 기억됩니다.
나름 지금 봐도 재미있는 부분이 있더군요.
심리묘사가...억지스럽지 않고..
그런데 나머지 부분은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었죠....미술이나 연기도...
제인 마치가 노브라로나온게인상적42. 대학교 1학년..
'10.9.3 9:08 PM (122.38.xxx.45)멋모르고 보고는 정사 장면에 정말 깜짝 놀랬던 영화였어요.
그당시에 나왔던 원초적 본능보다 더 심했었던..
세월이 지나 우연히 얼마전에 다시 보게 되었는데
애잔하니 좋던걸요. 이렇게 좋은 영화를 내가 그때는 너무 어려서 소화할수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던걸요.
그래서 연소자 관람불가가 정해진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미혼일때는 정사장면이 너무 심하면 그게 민망해서 주요한 스토리 라인을 다 놓치게 되는데
결혼하고 나서 보면 정사 장면 보다는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을 쫓을수 있게 되는거 같아요.
영화를 영화로 천천히 음미한다고 할까요..43. 뒤라스
'10.9.4 12:39 AM (211.178.xxx.59)그 영화보고 파리갔을 때 뒤라스 묘지에도 갔었답니다.
누군가 장미 한송이를 무덤 위에 놓았더군요.44. 좋아하는 영화
'10.9.4 1:23 AM (125.142.xxx.233)저두 고딩때 감명깊게 (?) ㅋㅋ 봤던 영홥니다~
영화음악 테이프까지 샀었죠.
제인 마치가 유일하게 돋보였던 영화.. 후속작들은 영 별로였어요.45. 뜬금없이
'10.9.4 4:42 AM (96.55.xxx.215)근데.....
제인마치는 지금 뭐한대요???
살아는 있는건가요
글고 이 작가자 자기 실제경험을 쓴거라고 알고있어요46. 나도 대학1학년
'10.9.4 10:07 AM (121.152.xxx.101)그때 남자애들과 같이 봤었는데...
뒤라스가 베트남 거주경험이 있었다는 것으로 알아요. 작가후기에도 그말이 나오고...
그때 당시 아시아판 타임인지 뉴스위크에 그 기사가 실렸었어요... 안되는 영어 사전까지 찾아보면서 기사 읽고, 책도 읽고, 영화도 봤어요. 원작은 더 안타깝고 위 '심리학적 접근' 님 같은 해석으로 귀착되었는데, 영화는 양가휘와 제인마치의 섹스어필이 더 부각되었었어요.
그래도 나름 원작의 분위기를 잘 살리지 않았나 싶어요. 마지막 장면까지...
말은 이렇게 하지만 양가휘의 벗은 뒷태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ㅠ.ㅠ47. 아~
'10.9.4 2:14 PM (203.255.xxx.86)보면서는 숨죽이고 짜릿한 느낌도 가졌다가 마지막 장면에서 잔잔한 음악과 함께 여자 주인공의 목소리를 빌린 남자의 얘기. 당신을 사랑했었고. 지금도 사랑하고 영원히 사랑할 것이다. .. 이거 듣고 눈물 찔끔 흘렸네요.
색계보다 심리적 묘사와 피지배와 지배의 관계, 몰락한 서양인과 돈만 많은 동양인의 관계, 스펙트럼이 더 다양했던 것같아요. 특히 차 안에서 둘이 손잡는 장면은 아흑. 흠. 대낮이니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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