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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사랑이 또 끝난거같아요.
매일 문자하고 연락하고. **야 일어날 시간이네..**야 밥먹었어? 등등...
같이 운동하자고 해서 했고, 밥도 먹고...매일 같이 정말 문자에 연락에...
제가 상처가 있어서..너 이런 문자 보내는거 아니다..
이러다 너가 여자친구 생기면 나 상처받는다...
그랬더니. 좋아한데요.점점 좋아진데요.그래서 알아가자더군요.
성실하고.착하고 다정하고..다 좋았어요.
근데 직장에 학교에 친구모임에..
시간이 정말 없었어요..게가..
제가 수시로 근무하는곳으로 갔죠.운동하면서 얼굴볼려고.
전 밀고당기기를 못해요.그래서 저한테 잘하면 그냥 잘해요.
그래서 매일 제대로 먹지도 못하니까. 도시락싸서 갔다주고..했는데..
그걸 먹고 채했고.아팠고. 그리고 주말에 친구들 만나서 2일동안 연락두절을 하더군요.
전 시간에 철저해요. 사람 부담스러울 정도로..
다시 저녁에 전화할게. 하면 정말 밤새 기다려요.
근데 없구... 이게 남자와 여자의 차이인지..제가 잘못한거 같아요.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헤어지자.너 갈길 가라.
그냥 친구로 남자 라고...두번이나 했어요.
단 한달만에..하지말아야 할 말을...
그랬더니 이젠 정말 연락 안하네요.
다음주 중에 가서 다시 얘기하지는데..
느낌이 너 갈길 가고. 나 갈길 가자 라는거 같아요.
매달렸는데..그래서 그런말 ..그런문자 하지말라고 했는데..
남자 너무 질리게 했나봐요.
정 떨어졌나봐요.
남자들 원래 연락 수시로 주거나 문자 바로바로 답장하면..그때부터 여자가 목 메는줄 알고..
싫어지나봐요..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지..
만일 헤어지면 모임에 못나가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그건 싫고...보고도 싶고..
운동은 와라..시간되면 같이 하고..밥도 먹자는데..
사귀는건 하지말자..네요..
제가 운동두 가지말구..그냥 잊어야 겠죠???
제가 제 발등을 찍었어요.
울고 매달리고 싶지 않고...그렇다고 잊어지지가 않아요.
너무 착한 여자..징징대는 여자 싫은가봐요..
또 잊으면 시간이 지나면 다른사람이 나타나는건지..
정말..저..매력없나봐요.
미치겠어요.
후회되서..일도 안되네요.
1. 음
'10.9.3 3:52 PM (183.102.xxx.195)네. 솔직히 원글님 정말 여자로서 매력 없으세요.
근데 매력은 타고나는게 아니라 만들어가는 면도 있거든요.
지금부터라도 매력녀가 되세요. 외모는 둘째치고 원글님이 하는 행동.
남자들 100이면 100 다 싫어합니다.
그네들이 승냥이같고 나쁘지만, 어쨌든 날 매력있는 여자로는 느끼게
만들어야 되잖아요.
밀당 못하고 처음부터 계속 같이 있고 싶어서 남자친구만 졸졸 따라다니고
연락 하루종일 기다리고...원글님께 폭 빠진 남자라면 이런 행동도 좋아하겠죠.
하지만 원글님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거나 그저 그렇다~하는 상황에서 이리
행동하시면 남자는 질려버려요.
남자한테 너무 매달리지 마세요. 원글님한테 손해에요.
연애 처음 시작할땐 무조건 so cool 해야 되는겁니다. 자연의 섭리가 그래요. ㅠㅠ2. 음
'10.9.3 3:54 PM (183.102.xxx.195)이어서,
다음부턴 사랑하더라도 내가 상처받지 않을만큼만 사랑하세요.
사랑도 자기 최면이에요. 스스로 되뇌이시면 안될거 없어요.3. 음
'10.9.3 3:57 PM (183.102.xxx.195)그리고 모임에 안 나가거나 그러지 마세요. 아무 일 없단듯 다시 나가시구요.
그 모임에서 원글님 좋다는 남자분 있으면 아무 의식하지 말고 만나세요.
무슨 죄졌어요?-_- 제가 위에서 so cool 하게 지내야 된다고 했죠?
아무 일 없는듯 지내세요. 너따위! 훗!-_- 내 인생에 아무것도 아냐. 하고 희희낙락
웃으면서 지내세요. 원글님 모임 안 나오고 하면 그 놈이 속으로 뭐라고 생각할까요.
보아하니 그리 좋은 남자는 아닌거 같은데..원글님. 저도 연애 많이 해보고 실패도 해보고
성공도 해 봤는데요. 저 연애 처음할때 딱 원글님 같았어요.
근데 이제 그로부터 10년이 흘러서 생각해보니 내가 남자를 참 많이 질리게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남자를 끌어당길 수 있는 마력이 있는 여자로 태어나시기 바래요.4. .
'10.9.3 4:06 PM (218.154.xxx.136)그냥 담담하게 받아들이셔요. 그 남자분 님께 지금은 마음 없는 게 맞는 것같아요. 하지만 남녀가 서로 만나다 아니면 안만나는 거지 그것에 인생을 걸 필요가 있나요?
나 좋다는 사람 좋아했지만 아니라고 하니 어떡해요. 사람 좋아하는 감정 없어지는 게 그게 인력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붙잡지 마셔요. 그리고 그냥 모임에 나가서 밝게 지내셔요.5. ;;;;
'10.9.3 4:34 PM (218.236.xxx.73)남자가 원글님께 반했다면 별 문제 없어 보이는 행동인데, 그렇지 않기때문에 부담스러운거예요.
예전에 몇번 만났던 사람이 있는데, 저는 확신이 없어서 탐색중이었는데 너무 적극적으로 대쉬해서 제가 기겁하고 도망간 경험이 있어요.
만약 그 남자가 제 마음에 쏙드는 사람였다면 오히려 저도 좋았을텐데, 그때는 좀 과장에서 두려운 마음까지 들더라구요.
남자분이 원글님께 반하지 않은것 같으니까 에너지 낭비 마시고 맘 접으시는게 나을것 같아요.6. 원글
'10.9.3 5:23 PM (220.85.xxx.226)네..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정말..
제가 연애경험이 없어서..밀땅을 잘 못했네요.그 사람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놔 줘야 할듯해요.부담준게 너무너무 미안하네요.
모임 잘 나가고..잘 지내겠습니다.
이것도 인생에서 좋은 경험한거 같아요.
그냥 받아드릴겠습니다.두번다시 같은 실수 안 하고 싶어요.
SO COOL 하게 행동할게요.7. 음
'10.9.3 5:39 PM (183.102.xxx.195)제가 초보적에 원글님같은 실수를 해본적이 있어서 그냥 지나치는게
참 힘드네요..^^;;;;;;
저는 그 사람이 너무 좋아서 매일 전화기만 바라보고 살았어요.
참말로 거짓말 아니고 매일 전화기만 바라봤어요.
서로 문자 주고받고 하다가 그 사람 문자가 뚝 끊기면 정말 침울했구요.
그 사람한테 연락이 자주 오면 너무 기뻐서 하늘을 날아갈거 같았구요.
(초보의 정석이군요-_-)
뭐랄까..남자들 아주 단순해요.
좋아하는 여자가 있어도 그 여자가 너무 갑자기 다가오거나 좋아한다는 표시를
많이하면 반색해요. 도망가기도 하구요. 원글님의 그 남자는 도망간거에요.
비겁한 짜식-_-
어쨌든 누군가 나를 좋아하는거 같으면 최대한 애를 태우세요.
이거 너무 여우같은 짓 아니냐구요? 아니에요. 이거는 나를 위해서도, 그 남자를 위해서도
좋은거에요. 애 태우게 해서 사귀게 되더라도 절대 금방 나도 너를 많이 좋아해.
표시내지 마세요. 최소한 3개월 넘게 만나보고 정말 괜찮은 남자구나 싶으면
그때부터 조금씩 마음을 여세요.
정말 내남자다 싶으면 그때는 다주셔도 되요. 마음이건 뭐건 도시락을 싸주셔도 되고
뭐 이쁘게 사랑하시면 되요.
위에서 말했지만 남자놈들 단순합니다.
엄마한테 사탕 사달라고 우는 7살 아이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애타고 갖고 싶은거 있어서 온갖 노력을 다 하지만 손에 들어오면 막상 시큰둥해져요.
그게 남자들 심리에요. 오른산, 잡은 물고기 얘기 많이 들어보셨죠?
그 사람이 날 좋아하는거 같으면 최대한 애를 태우세요.
그쪽에서 뭐 날 좋아한다는 뉘앙스를 풍기면 뭐 그러거나 말거나. 쿨하게 행동하세요.
그렇다고 공격적으로 나가지 마시구요. 그냥 좀 애매하게 남겨두세요.
남자가 예를 들어 주말에 공부하는데 ㅇㅇ씨 생각이 나더라구요. 이런 말을하면
좋아서 반색하지 마시고 그러셨구나. 전 주말에 잠만 잤네요. 이런식으로요.
뭔가 있는 여자인척~하세요. ㅎㅎ 잘난척하라는 말이 아니라 자신감 있고 당찬 여자처럼
행동 하시라구요.
자신감 있는 여자들 남자들은 다 좋아해요. 그게 허세나 나쁜 자신감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말하는거에요. 당신 아니라도 남자는 많아요. 하는 당당함이요.
저는 기본 마인드를 그렇게 바꾸고 그 후로 남자들이 정신 없이 대쉬했어요.
거짓말 아니라 한번에 5명 가까이 대쉬한적도 많아요. 그 중에서 괜찮은 남자
골라서 만났죠.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행동하시구요. 남자 애 태우면서 연애해보세요.
그러면 분명 지금같은 일은 안 일어날겁니다.
이번에 상처 많이 받으셨을텐데 연애하다보면 이런 저런 일도 생기는거에요.
그냥 이번은 똥을 밟았을 뿐입니다.
힘내시고 툴툴 털고 일어나세요. 그 남자에겐 연락하지 마시구요.
또 연락하시면 제가 원글님 손꾸락을 꽁꽁 묶어버릴거에요.-_-8. 징징대는 사람은
'10.9.3 6:10 PM (180.66.xxx.192)남자건 여자건 싫을 것 같아요.
그리고 수시로 연락하는 사람도.
무언가 피차 몰두하는 일이 있는 중에 사람을 만나야지 집착이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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