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가거도편 시청자 게시판에 갔다가 그분에게 사기(?)당해 삶을 잃어버린 글을 읽었어요.

인간극장 조회수 : 4,869
작성일 : 2010-09-03 15:02:30
이번주편은 그리 마음에 와닿지 않았지만 오랫만에 한주 내내 봤던 탓에
애정어린 마음으로 게시판에 갔는데.......... 이글 사실일까요?

                                               비참했던 가거도 생활을 회고하면서..

현재 방영되고 있는 "가거도 내사랑"에 대한 시청자 입장으로서 그리고 얼마전 까지 섬누리 박재원사장과 같이 있었던 사람으로서 인간극장 이라는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프로그램에 방송 소재에 대한 비평을 드리고 싶어 몇자 올립니다.

작가분과도 몇주전 촬영이 진행되면서 통화를 했습니다만
작년 가거도 여행객으로 갔다가 섬누리 박재원 사장을 만나 12월말에 가거도로 12년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귀농을 했습니다.

민박집 앞에 제가 귀농해서 살도록 컨테이너 주택을 한동 구매하기로 했으나 노래방 영업을 핑게로 두동이나 계산을 시키고(한동에 1000만원)

배를 구입하였는데 외지사람이 배를 사서 영업하면 동내 문제가 된다고 하여 민박집 사장 명의로 구입했다가 명의 이전을 해주기로 했으며 모든 사항을 비밀로 붙여서 일처리를 진행했습니다.

인감도장을 이유로 명의변경을 해주지도 않고 채무 (500만원)가 있는데도 돌려주지 않다가 결국 인터넷 까페 회원들의 도움으로 채무관계는 정리됬으나
배수리중에 들어간 채무가 컨테이너 한동값을 요구해서 정상적으로 인계해주고 관계정리를 했습니다.

6개월동안 100만원에 수입으로 먹고 살기가 너무 힘들었고 6월말에 배 명의 이전을 받긴했지만 목포에서 가지고 오지말라는 배를 본인배인것처럼 끌고와서
동내에 고사까지 지내고

그간 끌려다녔던 가거도 생활이 너무 후회가 됩니다.

이번프로를 보고 저같이 인생에 오점을 남기는 사례가 생길까 많이걱정도 되고
특히나 보이는 방송을 하려는 KBS제작진들에게 실망이 갑니다.

저는 지금 흑산도에서 재기하려 하루하루 노가다일을 하며 지난 과거에 대한 쓰디쓴 교훈을 곱씹고 있습니다.
그동안 모아논 재산도.. 잘나가던 직장도.. 인생 황패한 인생길이 되어버린 지금에 와서
허무하기만 합니다.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님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태풍이 올라오는 지금 TV에 나온 컨테이너가 참 불쌍해 보입니다.

박사장님.. 전화도 안받으시고.. 공인이 되셨으니 목표 달성하셨네요.

흑산도에서 유재영  

IP : 203.130.xxx.2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9.3 3:07 PM (121.134.xxx.99)

    무섭네요.

  • 2. 근데,,
    '10.9.3 3:18 PM (125.132.xxx.186)

    이 분 말만 들어서 알수 없지 않나요?!
    귀농을 결심했을 때 잘 알아보지 않고 인간극장 주인공만 믿고 했던 것이 문제 인 것 같은데..
    무엇인든 양쪽 말을 들어봐야 알겠죠?!

  • 3. ...
    '10.9.3 3:43 PM (221.156.xxx.112)

    tv에 나오는 것은 믿을게 못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인간극장이여도...
    아시는 분인데 행동이 어색해요 생전 하지도 않던 보여지는 일들이 많아서 ...

  • 4. 아는 분이
    '10.9.3 3:49 PM (112.167.xxx.138)

    귀농을 하셔서 성공이라면 성공을 하신 분이고 자주 방송에 나오셨는데
    요즘엔 절대 촬용허가 안하신답니다..
    하루종일 다니면서 자기들이 원하는대로 찍자고 한답니다..
    처음엔 방송에 나온다고 해서 들어줬는데
    이게 한꼭지 나가는 것도 하루종일 와서 후지르고 다녀서 농장일도 못하고,
    싫다고 안한다고 해도 출연료 나간다고 협상(?)까지 해놓고는
    나중에는 입싹~ 닦고 그냥 간답니다..
    더군다나 촬영에 쓰던 각종 제품들도 비용산출해서 물어준다고 하면서
    식사까지 거나하게 먹고는 그 뒤로 감감무소식인 팀도 있었다고....

    그리고 저 역시 농촌에 사는 사람으로써
    내고향6시나 각종 시골생활, 귀농.. 뭐 이런거에 나오는 것들 하나도 안믿어요..
    다 보기 좋으라고 연출된 것이 아마 95%정도 될거예요..

  • 5. 아리송
    '10.9.3 10:20 PM (218.39.xxx.194)

    마자요..
    저희 친정식구중에도 초저녁프로에 나간적이있는데
    얘기들어보니 생전하지도 않은일을 이거저거 방송용으로 시켰더라구요.
    내용의 반이상은 믿지마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12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999
682111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125
682110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428
682109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1,017
682108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856
682107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834
682106 꼬꼬면 1 /// 2011/08/21 28,551
682105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6,082
682104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468
682103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818
682102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089
682101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487
682100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819
682099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809
682098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69
682097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959
682096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407
682095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505
682094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33
682093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318
682092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303
682091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519
682090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286
682089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624
682088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745
682087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75
682086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80
682085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42
682084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437
682083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87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