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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타령하시는 부자 친척집의 재산나누기..

아들얘기 나온김에... 조회수 : 2,856
작성일 : 2010-09-03 12:41:50
요즘 엄마한테 들었는데
친척분 댁이 부자인데 아들 둘,딸 하나 있어요
큰아들과 큰 며느리한테서는 힘들게 얻은 15살된 딸이 있고,
둘째 아들과 둘째 며느리한테는 어르신 표현대로 떡두꺼비같은 아들 둘인데요...
이제 연로하셔서 재산 나누려고 하신다는데요

상속을 이렇게 4등분한대요
큰아들, 작은아들, 작은 아들의 아들 둘(그니까 손자 둘)...

딸과 큰 아들네의 딸 한테는  한푼없대요..
어찌 들리시나요?

제 생각엔 그집 자손들이 화목하고 사이좋게 지내는건 힘든것 같아요
동서간에 저리되면 사이가 좋을까요?
사촌간에는 좋을수 있을까요?
IP : 210.205.xxx.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0.9.3 12:46 PM (220.79.xxx.61)

    따님이 안됬긴하지만 본인은 이미 마음접고 별생각 없을수도.. 있는집에 똑같이 태어나도.. 여튼 잼있는 세상이에요 ㅎ

  • 2. 잘못
    '10.9.3 12:46 PM (118.223.xxx.11)

    쓰신 거 아니에요??
    큰며느리한테 딸이고 큰아들한테 아들??

  • 3. 궁금
    '10.9.3 12:48 PM (122.32.xxx.95)

    손자2명이 큰아들이예요? 작은아들이예요?

  • 4. 원글
    '10.9.3 12:49 PM (210.205.xxx.9)

    정정했어요..잘못썼네요..
    손자 두명이 작은 아들네의 아들입니다

  • 5. 궁금..
    '10.9.3 12:50 PM (122.32.xxx.95)

    그럼...시부모님은 누가 모실까요? 유산 많이 받은 작은집에서?

  • 6. 아...
    '10.9.3 12:52 PM (118.223.xxx.11)

    특이하긴 한데 옛날 분들 아들선호는
    뿌리깊이 박힌 가치관이라 어쩔 수 없나봐요
    주위봐도 아들한테 재산주지 결혼한 딸한테는
    안 주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기억나는데
    예전 어떤 여자분이 의사한테 시집가는데
    친정에서 강남30평대 아파트 해주시는데
    거절해야 하지 않냐고 글올리니까
    댓글 대부분이
    딸은 재산상속에서 아들에 비해 차별받는다고
    결혼할때 친정에서 챙겨주는게 다일 수 있다면서
    받긴 감사히 받되 여자분명의로 하라는 글이었어요

    정말 충격이었다는..

  • 7. 아는집도
    '10.9.3 12:54 PM (222.106.xxx.218)

    아들한명.딸두명인데요..아들(손자)를 낳아야 유산을 다 주겠다고 했어요..그 새언니..5명 낳았어요
    마지막에 아들..딸둘은 일원한푼 못받고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전에 할머니에게도 안주고 아들,.손자만 그 재산을 다~물려주셨어요..그래도 엄마 불쌍하다고 막내딸이 모시고 살아요..

  • 8. .
    '10.9.3 12:55 PM (61.74.xxx.63)

    재산은 있는지 모르지만 생각은 전혀 없는 노인들이네요.
    자식들 확실히 갈라놓고 가는군요.
    큰아들, 작은 아들, 하나 있는 딸 완전히 남남같은 사이 될 거 같아요.

  • 9. 재산
    '10.9.3 12:55 PM (119.67.xxx.98)

    재산 받는다고 나중에 부모 책임지지 않아요
    재산은받고 부모는 모르쇠

  • 10. 미련
    '10.9.3 12:57 PM (222.116.xxx.123)

    멍청한 부모가 현제의 사이 갈라 놓는 법입니다

  • 11. 제 아는집은
    '10.9.3 12:59 PM (122.32.xxx.95)

    있는집일수록 남아선호사상 더한것 같아요. 제 아는 집도 큰 아들네 딸만 둘 낳고, 아들낳을때 까지 낳아야한대서 3째낳는데 딸...하도 구박받아 유산되고, 막내가 아들이거든요..

    아들낳더니 급 지위상승되서, 강남에 큰평수로 집 넓혀주고, 남편 사업자금하라고 억대로 돈주시고, 언니한테 기사딸린 차 보내서 다니게 하더라구요. 지금도 애들 교육비 다 대주시고, 남편도 사업해서 돈 잘버는데, 거의 용돈으로 -.-; 취급해요. 손자 핑계로 외국인 교사 상주하고..

    아주 소설같이 살더라구요.

  • 12. 그정도는양반...
    '10.9.3 1:01 PM (113.130.xxx.137)

    여긴 지방인데요....
    이 지방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아주 부자 집인데.....딸만 넷인가 그래요.
    그래서, 양아들을 들여거던요....
    그 부모가 모든 재산을 그 양아들 부부에게 다 물려주었습니다.
    친 딸들에게는 한 푼도 안 주구요~~
    정말 아들 선호 사상이 무지막지하죠~~
    그 뒤에....그 양아들 집에 안 좋은 일이 연달아생겼는데...
    경찰에서 조사 1순위가...딸 들과 사위였습니다.
    재산 안 준 보복으로 그런 일이 연달아 생긴 게 아닌가해서요...
    여하튼....희한한 세상입니다.~~

  • 13. 아들얘기 나온김에...
    '10.9.3 1:01 PM (210.205.xxx.9)

    재산은 서울 상류층 이랄만큼 갖고계시고 부모 부양문제는 들은바 없네요
    아마 실버타운이나 그런곳에서 살지 않을까 싶은데요...주변분들이 거의 그러고 계신다고
    좋다고 하셨어요...인성으로 보면 작은 며늘 큰며늘 다 좋으신분으로 보였는데요

  • 14. ..
    '10.9.3 1:12 PM (121.135.xxx.171)

    그럼 큰아들1/4 , 작은아들 3/4 , 딸 0 이런거예요?
    실버타운에 가시더라도 한분 가시면 외로워지고
    몸아프면 자식찾게 마련인데....
    자식간, 부모간에 돈으로 너무 섭섭하게 하시는거 아닐지.

  • 15. 이런글
    '10.9.3 1:15 PM (59.6.xxx.11)

    보면 똑같이 10달 임신하고 고생해서 자식 둘을 낳았건만, 딸이라는 이유로 사람 취급 받지 못하는걸 확인하게 되어 참 가슴도 아프고, 그렇네요.
    남편 친구는 아들 하나에 둘째도 아들 바라면서 딸은 없어도 무방하다고 하더군요.. 셋넷 아들만 내리 낳고 싶다고 딸딸아빠인 제 남편한테...
    전 딸 둘인데 아들 둘인 동료 보면 아무렇지 않게 요즘은 아들 둘이면 길바닥에서 죽는대 호호호 이러는 말이 저한테는 참 아리송하게 들렸어요. 그 후로 절 아주 편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시부모님이 손자가 아니라 돈 한푼 못물려준다 하시면 어쩔수 없죠.. 내돈도 아니고.
    저희 시어머니는 남편이 셋째 없다고 못박으니 아들 낳는게 쉬운줄 아냐 하시며 수양이 덜되었다고 하셔서 제가 고개를 못들었죠. 원죄인가 싶어서.
    여기서도 아니다 하지만, 대다수 82 아주머니들 아들선호하는것도 확연히 느껴지고 요즘 참 혼란스러워요.
    셋째 아들 낳으면 나름 컴플렉스 벗어나려나요? 그것도 참 웃기다고 생각하거든요.
    길거리에 별볼일 없는 아들들 널리고 널렸는데.
    후.....

  • 16. 원글
    '10.9.3 1:28 PM (210.205.xxx.9)

    나름 의아해서 쓰고 보니 댓글 보고 답답하네요
    오래 살아오신 어른들 생각은 변치 않을것이고...
    제 친정은 딸만 있는데 예전에 시어머님이 그냥 지나는 말로
    친정엄마는 양자 들이라는 얘기 친할머니께서 안하셨니? 하시더라구요
    제가 그때 개거품 물었거든요...동서랑...
    그담부터 우리집에선 그런 얘기 안하는데 친척분들 얘기 들으면 이건 뭐...
    나누는 퍼센테이지까지는 모르겠어요
    전 설마설마해요..아직도..이런식으로 말은 해도 주시겠지...하구요
    아님 손녀한테는 없어도 큰아들한테 손녀줄만큼 더 주던지..(딸이라고 명목상 안주고)
    말이라도 그런데 이런식으로 하시는게 정말 이해안되서요

  • 17. 댓글들이
    '10.9.3 2:02 PM (203.236.xxx.246)

    깝깝하네요.
    특히 양아들에게 다 준 이야기는....

  • 18.
    '10.9.3 2:11 PM (121.136.xxx.93)

    있는집이건 없는집이건 그래도 어느정도는 남아선호사상이 있어요.

  • 19. 저희 시댁의 경우엔
    '10.9.3 5:05 PM (121.166.xxx.162)

    시부모님 연세가 80이 넘었으니,,,,옛날 분들인데도...

    공부 잘하는 손주들만 챙겨주십니다..ㅠㅠ,, 딸,아들 안가리고,,오직 공부 잘 하는 애들만 챙겨주신다는.....

    공부 못하는 아들만 가진 제 입장에선,,,,,이것도 서운해요^^

    근데,좀 웃기는게........
    당신, 아들,딸 대에서는 공부 잘했던 순으로 챙겨 주시지도 않으면서,
    손주 대에서는 공부 잘하는 녀석들만 챙긴다 하시니.....

    결국은 자기 맘대로란 얘기죠......
    (돈 가진 사람이 자기가 가진 돈을, 주고 싶은 사람 정하는데,,기준이 뭐가 있겠어요?기준이야 만들면 되는거지^^)

  • 20. 이경우는
    '10.9.3 9:59 PM (119.70.xxx.56)

    저같은 경우는 어떤건지 봐주세요.
    아주버님, 시누이, 남편, 재산은 아주버님 강남 아파트40평, 건물 30-40억,
    시누이- 아파트 두채, 제 남편 30년된 조그만 주택주셨어요. (시아주버님과 시누이는 어머님이 ㅇ매달 돈도 주더라구요..)우린 외벌이 .. 둘째인데 제가 아들낳았어요.말은 종손이라고 하는데 당근은 고사하고.. ) 근대 젤로 억울한건 뭐든지 시댁일이 있으면 돈은 똑같이 형님네랑 내라고 종용하십니다. 어머님 경제적 지원을 받았고 지금도 받는 전문직 형님네과 외벌이 회사원 뭐든지 똑같이 내라고 합니다. 정말 너무 서운해요. 어머님 생신날 가족들 모일때 어머님 말안해도 계산할떄 옆에 있다가 봉투챙겨서 형님네 주었어요.그런데 왜 자꾸 똑같이 낸냐구 두어번 물어보시고.. .. 거기다 내 아들까지 탐내고.. 정말 울신랑 업둥이 맞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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