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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가난한 마음’ 지향한 교회의 나침반 보수·진보 개신교 모두에게 존경받아

세우실 조회수 : 433
작성일 : 2010-09-03 12:34:16







http://news.nate.com/view/20100903n00317




전 평소 이 분에 대해 모르고 있었는데, 여기저기서 반응을 보고 얘기를 들으니

정말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존경받는 분이더군요.






네이트 댓글입니다.


김현수 추천 161 반대 60

머리 숙여 기도합니다. 거룩하신 주여, 이놈이 죄인입니다.
이놈이 한국교회의 입만 살았다고 떠들고 행위가 죽어버린 한국교회를 만드는 장본인입니다.
주여, 이것이 감히 설교할 자격이 없는데도, 주님이 말씀을 전하라는 것을 비천한 것으로 몰아붙였습니다.
아버지, 아버지, 겉모양은 요란하지만, 내면에는 죄악이 쌓여 있는 이 한국교회를 주여, 불쌍히 여기고 성령을 부어주시되, 통회하고 자복하는 영을 부어주셔서 이 한국교회를 깨끗하게 해주옵소서.
깨끗하게 하옵소서.
깨끗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민족에게 소망을 주게 하시고 이 나라를 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시고 주의 거룩한 영광이 이 땅에서 경배를 받으시도록 축복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평양대부흥 100주년기념대회 옥한흠목사님 기도문 - (09.03 01:58)




장푸름 추천 123 반대 50

저는 교회를 다니지 않아서 이 분에 대해 잘 알지 못 했는데요,
오늘 밤에 만난 교회 다니는 친구가 말하길,
본인이 존경하는 몇 안 되는 목사 님들 중 한 분이라고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몹시 안타까워 했습니다...
.
담임 목사 시절 키우신 사랑의 교회도 자식에게 세습하지 않으시는 등 원칙을 지키신 분이셨고,
여느 CEO 목사 님들 처럼 사적인 욕심도 부리지 않으신 목사 님으로 유명하신 분이셨으며
여느 대형교회 목사 님들과 다르게 교회 확장보다는 봉사와 제자교육에 힘쓰신 분이셨다고 합니다.
.
그 말에 제가 옥한흠 목사님이 담임 목사셨다는 사랑의 교회는
몇 천억 투자해서 대형 건물을 세운 교회 아니냐고....그렇게 봉사 정신 투철하신 분이면,
차라리 그 돈으로 개척교회에 투자하셔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니,
몇 천억 들여서 건물을 올린 사람은 옥한흠 목사님 다음 담임 목사님 때, 추친된 사업이며
사랑의 교회 신도들 자체가 부유한 집단의 사람들이기 때문에, 다수의 신도들이 신축건물을 원했으며
다수 신도들의 뜻을 거역하고 옥한흠 목사 님의 소신대로 조언하기엔 무리가 있었을 것이라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친구 말이 맞는 것 같더라고요.
이런 속담이 있죠...'"벼슬은 높이고 뜻은 낮추어라."
모든 사회가 그렇 듯이, 사회적 지위가 올라 갈 수록
영향력과 파장이 커지기 때문에
자신의 뜻을 피력하는 하는 데 한계가 커질 겁니다.
.
그 친구와 대화를 통해 고인 앞에서 애도를 표하기 보단 평가와 비판부터 하려 했던
제 자신이 정말 어리석었음을 깨달았습니다.
.
한 종교의 지도자이셨던 분이고, 또 청렴하셨던 분으로 유명하신 분이였다고 합니다.
종교는 끝없는 성찰을 통해 정화되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고,
아무래도 내부보다는 외부에서의 평가가 객관적이겠지만...
이 기사에서 만큼은 종교의 호 / 불호를 떠나서
비판과 평가에 앞서 추모부터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 까 합니다. (09.03 02:57)




이석준 추천 37 반대 9

저는 이 분을 칭찬할 자격도 비판할 자격도 없습니다... (09.03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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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
IP : 202.76.xxx.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0.9.3 12:34 PM (202.76.xxx.5)

    http://news.nate.com/view/20100903n00317

  • 2. 파리(82)의 여인
    '10.9.3 12:37 PM (112.144.xxx.27)

    아....돌아가셨습니다.....
    참 본받을 점이 많으신 분이셨습니다....
    아쉽고...아쉽습니다....

  • 3. 슬퍼
    '10.9.3 12:41 PM (183.108.xxx.134)

    좀 더 계셔주셨더라면 좋았을걸....
    훌륭한 분이셨습니다. 보고싶네요....

  • 4. ..
    '10.9.3 12:48 PM (121.135.xxx.171)

    훌륭한 분이셨나요?
    그분이 주차문제까지 관여하지는 않으셨겠지만,
    사랑의 교회는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려는 사람을 막더군요.
    자기네 교회사람들 대야한다고..
    전 정말 황당해서..그 교회볼때마다 생각나던데

  • 5. 아쉬움
    '10.9.3 1:06 PM (58.74.xxx.201)

    후계자를 잘못 뽑았어요.
    사랑의 교회에 그런 후임 목사가 올 줄이야...

  • 6. 어제
    '10.9.3 1:40 PM (210.108.xxx.203)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장례식장도 조용하고 차분했습니다. 지금도 목사님 생각하면 눈물이 나네요.. 저에게도 몇분 안계시는 존경하는 목회자님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존경하기도 하고요.

  • 7. 죄송하지만
    '10.9.3 2:13 PM (218.237.xxx.213)

    그 목사님에 대한 기억은 세간의 평가와는 달리 전 별로 없습니다. 교인들이 정말로 원했더라도 잘 교화시키는게 설교자의 역할 아닌가요? 설교자가 교인들에게 휘둘려서 설교하거나 일을 결정하기 시작하면 이 땅에서 진리는 설자리를 잃습니다. 물론 다른 수많은 초대형 교회의 목사님들에 비해서 훌륭하신 건 압니다만 100주년 기념교회 이재철목사님, 남포교회 박영선 목사님 급은 아니라고 말할 수 밖에 없네요.

  • 8. -
    '10.9.3 2:49 PM (121.161.xxx.121)

    윗님,
    옥 목사님은 원로목사님으로 일선에서 물러나신지 오래돼셨거든요
    건축에 관해서도 반대입장 이셨고
    대다수의 성도도 교회에서 하는 일이니 순종하는 입장 이지만
    한편으로는 매우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옥 목사님 새성전 지어도 안 가신다 하셨던 분 입니다
    결국 말씀대로 새성전 안 가시고 천국으로 가셨지만요.

    그리고 기억에 없으시다면서 왜 평가는 내리시는지요??
    좀 그렇네요

  • 9. 목사님
    '10.9.3 2:54 PM (114.202.xxx.240)

    존경하는 목사님
    정말 죽고 싶었을떄
    밤중에 노럐 라는
    설교듣고 지금 이렇게 살아있네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 목사님은 먼저 천국으로 가셨네요
    드러남이 없이 언제나 설교자로 고뇌하셨던러
    목사님
    하나님 앞에서 우섰던 목사님
    편히 쉬십시요

  • 10. ..님
    '10.9.3 3:27 PM (180.66.xxx.192)

    사랑의 교회 인근엔 공영주차장이 없어요.
    말씀하신 주차장은 교회주차장이겠지요.
    교회 규모에 비하면 무지하게 작은 주차장이라서 외부인들이 주차하긴 어렵습니다.
    평일에도 교회에 오시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그리고 인근엔 사설 주차빌딩도 많구요.
    교회 주차장이 만원일 땐... 돈내고 주차해야 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니까요.

  • 11. ..
    '10.9.4 2:46 AM (121.135.xxx.171)

    교회주차장말고, 아파트옆에 주차장있잖아요. 거기 말씀드리는거예요
    사랑의 교회에서 좀 떨어진곳...
    학원가느라 주차하는데 못하게 하더라구요.

  • 12. ..
    '10.9.4 4:56 PM (114.30.xxx.6)

    후임자로 인해 너무 오해되신 목사님, 가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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