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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대학원공부랑 병행하는거 얼마나 힘든가요?

대학원 조회수 : 757
작성일 : 2010-09-02 20:37:29
직장인이 대학원을 다니면 많이 힘들겠지요?
일주일에 두번 수업을 듣는데 과제나 해야할것도 많다고 들었어요.
제가..왜 이런얘기를 하냐면요..

예전 제 남자친구가
저와 3년정도 만났던 무렵에
회사를 다니면서 대학원에 진학을 했어요.
입학하자마자,
해야할것도 너무 많고 바쁘고 힘들다는 말을 늘했어요.
전 항상 남자친구가 바쁜걸 이해해주고 안쓰러워해주는 입장이 되었었는데
어느새 본인이 너무 힘들어서 저를 만날 여유가 안된다면서 헤어짐을 얘기했어요.
물론 대학원때문이 아니겠죠. 저에대한 마음의 문제였을꺼에요.

그런데 지금 반년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대학원에 진학했어요.
회사와 병행하는거죠.
전..갑자기 또 예전 생각이 나네요.
물론 지금의 남자친구는 예전의 남자친구가 아니지만.
또 제가 그렇게 받아주고 이해해주는 입장이 되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저흰 내년 말 정도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대학원 공부가 많이 힘들면,  저희의 계획도 틀어질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회사다니면서 대학원 다녀보신분들.
얼마나 힘든가요??



IP : 118.37.xxx.1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든 두가지일을
    '10.9.2 8:59 PM (115.178.xxx.253)

    하면 힘들게 마련입니다.
    맞벌이 아내가 힘든것도 살림과 직장을 같이 해야하기때문이지요..
    직장이 어떠냐에 따라 , 전공에 따라, 학교에따라 정도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힘들다고 봐야합니다.
    하지만 그런다고 헤어지지 않아요. 원글님 말대로 마음의 문제입니다.
    두사람이 굳건하다면 나름대로 방법을 찾을거에요.
    대신 공부하고 직장다니느라 힘든거 알면서 시간을 요하는 요구사항을 자꾸
    남친에게 한다면 관계가 삐긋거릴 수 있겠지요.

  • 2. --
    '10.9.2 9:30 PM (211.207.xxx.10)

    결혼해서 애둘있고 초딩생들
    시부모모시고 직장다니면서 대학원 했는데요.

    글쎄요.
    여친과 헤어질 정도로 힘들진 않을걸요. 모르긴해도 다른원인?

    우리남편도 그 당시 엄청 징징거리긴 했어요.
    이해하긴 커녕 허구헌날 바가지에 의처증까지 가더라구요.
    냅뒀죠뭐. 안살것도 아니고...
    냅뒀더니 그러다 말더라구요.

    지금은 내 할일 하느라고 또 바빠졌고
    요즘은 많이 이해하나봐요. 잘 모르겠어요.

    다른원인에 한표...

  • 3. 보라
    '10.9.2 10:10 PM (125.187.xxx.161)

    아침 7시에 집에서 나가서 밤 12시에 집에 들어오면서 정말 힘들다.. 하면서
    야간대학원 마쳤지만, 남친과의 통화 or 만남이 힘이 되던걸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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