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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2-3년정도 사는거 괜찮을까요?

^^ 조회수 : 1,224
작성일 : 2010-09-02 18:37:31
남편이 공기업인데 몇년에 한번씩 지방근무를 해야해서요
몇년전에 그나마 서울서 가까운 대전에 지원해서 다녀왔는데
대전서 첫아이낳고 너무 힘들었거든요
가깝긴해도 자주 왔다갔다 하긴 무리고..(그래도 한달에 한번꼴은 서울 왔네요^^;;)
첫애 키우다보니 정말 힘들고 우울하더라구요..체력도 딸리고
친구들도 친정도 서울에 있으니 좀 답답하고 우울했었어요

근데 서울온지 1년됐는데 또 1-2년후에 내려가야할것 같다고해요
제주도에 지점이있어서 거기로 갈까 생각중인데..제가 지금 또 둘째 임신중이라
그떄되면 애 둘 데리고 가는거거든요 -.-;;;
정말 힘들것 같기도하고.. 신랑만 지방 내려가라고하고 주말부부하는것도 심란하고.
제주도 2년정도 살아보는것도 괜찮겠다 싶어서요
(대전하고는 아무래도 좀 분위기가 다를것 같아요 관광지 분위기^^:)

지금은 친정 가까운데 살아서 정신적으로도 물질적으로도 많은 원조를 받고있는데
그런부분이 제일 힘들겠지만 2년정도니 견딜수있지 않을까 생각도들고
사실 서울집 무리하게 대출끼고사서 매달 100만원씩 대출이자내는것도 너무 지치네요
전세주고 가면 일단 대출이자 없어지고 제주도에서 사는게 서울보다 좀 생활비 덜들것 같기도하고
애들 초등학교가기전이 또 좋을것 같기도하구요..
학교들어감 아무래도 지방 여기저기 옮겨다니는거 못하고 신랑만 보내더라구요

제주도 살기 괜찮나요? 고민되요ㅜ.ㅜ
IP : 115.143.xxx.7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쁜부분
    '10.9.2 6:58 PM (68.38.xxx.24)

    제주에는 이번 같은 태풍을 해마다 한두번씩 겪어야 된대요.
    그리고요, 제주로 전근되시면 집안 친척들 친구들이
    원글님네 볼 겸 휴가를 다녀가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늘 손님 대기상태가 될 지도 모름을 염두에 두세요. ㅎㅎ;;;

  • 2. ..
    '10.9.2 7:00 PM (116.34.xxx.152)

    제 친구도 애들 유치원때 2년정도 살다왔는데 아주 좋왔다고 합니다.
    주말연속극 인생은 아름다워 보면서 다시 제주도 가고 싶다고 해요.
    늙으면 꼭 제주도 가서 살꺼래요...

    참 아는 사람들 제주에 놀러오는거 접대가 젤로 힘들었데요..

  • 3. 찬성
    '10.9.2 7:23 PM (58.120.xxx.243)

    너무 부러워요.저요..1년 살다 온 사람입니다.
    이사비용..손님 접대..등등 힘들지만..다시 없을 경험입니다.꼭 가세요.

  • 4. 부러워요
    '10.9.2 8:11 PM (218.39.xxx.46)

    아이들 어릴때 2년정도면 아무 문제없이 잘 지낼거 같은데요~
    아이들도 자연에서 놀면서 건강하게 자라고 아무래도 좀 여유롭게 지내지 않을까 싶은데

    그리고 이번 태풍은 오히려 제주도는 무난하게 지나갔다는데요
    엄마랑 방금 통화했는데 별거 없었대요..

  • 5. 맞아요.
    '10.9.2 8:12 PM (59.8.xxx.111)

    제주는 늘 태풍을 비켜갈 수 없는 곳이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왠만한 저지대나 천 옆에 아니면 거의 피해가 없다는 사실..어제 태풍에도 평상시 바람 동반한 비 내리는 줄 알았어요. 물론 비가 많이 왔지만 ...별로..피해 있다는 소리 지방뉴스에서도 못 들었어요.

  • 6. 저라면 당장
    '10.9.2 9:04 PM (115.178.xxx.253)

    갑니다. 제주도는 진짜 풍광이 다르잖아요.
    어디든 외지 사람은 이방인이잖아요. 어차피 지방근무 가야한다면
    제주도가 좋지 않을까 싶네요.

  • 7. 드림
    '10.9.2 9:07 PM (110.14.xxx.79)

    꿈만 같네요.
    아무나 경험할 수 없는 기회 아닌가요?
    저라면 앞뒤 생각 안하고 당장 갑니다.

  • 8. 다라이
    '10.9.2 9:12 PM (116.46.xxx.54)

    제주도에서 띠엄띠엄 살긴 했지만서도.. 근 10년 가까이 살았는데, 살만합니다.
    서울 진입도 쉬워서(비행기 자주있고, 금방타고) 제주도 - 서울 오갔고요, 저가항공 타면.. ktx 타나 비행기 타나
    별차이 없어요..

    왠만한 물건 다 택배 시키면 오고.. 필요한 식자재는 오일장 이용하고 그런거?
    비 한번오면 오지게 많이오는데.. 그럼에도 비피해는 별로 없습니다. 바람 심하게 부는날 쪼매난 돌들이 바람따라
    날라다니긴 한데(바닷가쪽) 거 맞아서 당황한적 있지만.. 따끔한 정도였어요;; 심하게 아프거나 병원갈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울 할매가 그거보고 엄청 놀렸죠;;; 바람 부는데 나돌아댕기다 벌받았다고 ㅎㅎㅎ
    어짜피 가야한다면.. 빨리 가는게 더 좋지 싶습니다. 가서 좋은곳 여행 많이하고 오세요
    전.. 별로 내키지 않을때, 어릴때 간거라 여행 많이 못한게 지금에야 한됩디다

  • 9. 저두 따라갈래요
    '10.9.2 10:39 PM (211.173.xxx.212)

    딱 1년이 좋다는데 이기적인것 같고 2년까진 좋답니다.
    친구도 결혼하고 살다가 보니 8년살았는데 서울 생활 너무 힘들다고...원래 대학까지 서울서 나온 순수 서울 토박이인데

  • 10. 전 당장
    '10.9.2 10:42 PM (119.149.xxx.65)

    갈래요. 일부러 만들래도 힘든 기회같구만

  • 11. 아이가 어리면
    '10.9.2 11:13 PM (61.99.xxx.58)

    괜찮을거에요.
    저도 서울토박인데, 남편 직장따라 제주에 온지 9개월 정도 되었어요.
    답답할 때도 있지만 주말마다 여행온 분들 수박 겉핥기 하듯 스쳐가는 관광지 구석구석 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친구도, 친척도 없어서 걱정많이 했는데 지낼만하고요...
    다만 계속 살구 싶지는 않아요. --;;
    2년 정도라면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을거에요.

  • 12. 저는
    '10.9.3 12:37 AM (121.189.xxx.185)

    이사온지,,,4일정도 되었는데요,,,

    아직은 괜찮은것 같아요,,,다들 부러워하긴해요,,,,그리고 다들 놀러온대요,,,ㅡㅡ;

    애들이 어리면 괜찮을듯해요,,

    저는 초딩이 있어서,,학교도 옮기고 해서,,,좀 신경쓰이긴했어요,,

  • 13. 천사
    '10.9.3 12:43 AM (218.235.xxx.214)

    저도 1년 살다왔는데 그때가 제일 기억에남고 좋았어요..저도 다시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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