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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을 앞두고...2부 입니다..

우리네 여자들 조회수 : 545
작성일 : 2010-09-02 17:27:03
제가 급통화를 하다가..^^
아~제가 이글을 쓰는건 이곳에 들어오시는 지혜로우신 분들이 많으니 댓글 올라오면 보여주고 친구 위로도 해주고..마음을 비우는데 좀 더 도움이 될까 해서 입니다.^^
우선 순번으로 정리 하겟습니다..정말 길지만 큰 부분만...요약하자면...
사건1 (결혼전...) 친구 아기 돌사진 촬영날 놀러운 동서가 촬영하는걸 보고 시동생 방으로 들어가면서..
"굿 하고 있네.." 이랬답니다..(친구가 얼마전 동서한테 그때의 이야기를 하니 발뺌 하더랍니다..과거로 돌아가 녹취할수도 없구 그런 말을 했다고 믿는 제 친구한테 서운하답니다..)

사건2(결혼식 당일)폐백을 받는데(형제간에도 맞절 한다더군요..) 폐백 도우미 아주머니가 "시어머니 보다 더 어려운 사람이니 제일 좋은 안주를 주세요..란 말이 끝남과 동시에 "엿이 어디있지?"하면서 찾더랍니다..(이것도 얼마전 얘기하니..도우미 아주머니가  풍습이라 알려주셨답니다..엿은 입막음 용이라고...그런데 결혼안한 제가 알기로도 폐백음식에 엿을 넣는건 새색시의 흉을 보지 말아주세요 라는 의미로 넣는건 알지만 안주를 주면서 대놓고 엿을 찾는건 웃기지요..ㅋ)

사건3 (결혼후..) 결혼하고 첫 명절 일주일 전....예전에 시어머니랑 친구 있는데서 침구세트를 사고 싶은데..((참고로 여벌 이불을 하나도 안해왔음...여름침구..겨울침구 딱 하나씩 갈아끼울 매트리스커버도 없고...급손님이오면 쓸 이불쪼가리 하나 안했음..집들이때 시부모님이 자고 가신다 했음 난감했을거라함..)) 백화점에 너무 비싸다고 그래서 친구가 동대문 가면 백화점과 똑같은거 절반 가격이면 산다고 같이 가자 했더니 들은척도 안함...
그때 시어머니가 그생각이 나셔서 예단으로 받은 침구세트를 그 동서에게 깨끗이 세탁해서 나중에 이쁜 이불 사면 다시 돌려다오 했답니다..((어르신 예단 침구가 하얀색이라 어머님이 신혼 부부한테 더 이쁘겠다 하심))
어머니 앞에서 예하고 자기네 신혼 집으로 가던 동서 대형마트 그 넓은 도로  한복판에서 소리지르고 싸움? 아니 일방적으로 친구 시동생한테 소리지르고 이혼하겠다 함 감히 자기네 집을 무시했다고... 너랑 안산다고 하면서 택시타고 쏜살같이 어디론가 가버리더랍니다..아~더 황당한건 시동생이 놀래서 제 친구를 불렀답니다..제친구가 진정시킬수 있을까 해서 그런데 제 친구를 보자 마자 그 동서 하는말 "미친거 아냐 너 지금 무슨짓을 한건지 알아..누굴 부른거야...아 그래...이랫다고 합니다.)제 친구 너무 놀라서 할말을 잃었답니다..
나중에 제친구가 문자 주고 받으면서 "어머님이 그런뜻으로 준게 아니다 어머님 침구세트가 여러갠데 그걸 주신거 새거고 신혼부부방에 잘어울리고 좋은거니까 빌려주신거다."그랬더니 동서 하는말 "저희 친정부모님이 자기네 집에 오셔서 그걸 보면 얼마나 마음 아프시겠냐 차라리 쓰던걸 주셨으면 이런 맘은 아니었을거다"이랬다네요..
저같으면 좋을거 같은데...ㅎㅎ 예단 이불이면 싸구려는 아닐텐데...ㅋㄷ
제 친구는 그사건 목격후 가슴이 떨리고..다리가 떨려서 그리고 일주일 뒤에 추석인데...정말 이혼하면 어쩔지..
오면 어떻게 대해줄까 했는데...일주일후 그 친구 동서 무슨 일 있었어? 아무일도 없었던듯 해맑은 표정으로 왔답니다..ㅜㅜ 참 그날 그러고 간곳이 동생들과 자취하던 집인데 제 친구는 문자로 어디냐...집에 들어가라 들어가서 서방님과 얘기해라 했더니 벌써 자기네 신혼집으로 돌아가있더래요 그러면서 하는말 동생들이 와서 자기를 보면 얼마나 걱정할까 동생들 힘들어 할까바 왔다고...친정식구들은 엄청 챙겨요 얘기 들어보면...
이후 이보다 더 황당 사건들이 많은데..제가 회의를 들어가야 해서리...긴글이지만 넓은 아량으로 댓글 좀 부탁드려요...제가 친구한테 말함 친구 입장이니까..객관적인 글을 보여줘서 친구 맘의 정리를 시키려구요..
지금 또 집안 행사 앞두고 상처 받고 있답니다..ㅋ
IP : 121.132.xxx.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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