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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빛' 이 영화 기억나세요.아직도 가슴이 뭉클해요.
스틸 사진처럼 지금도 장면장면이 살아있네요.
내 소녀시절의 들뜸을 완성시켰던 영화
신분차와,육체적인 갈망이 어설펐던 두 사람의 불안정한 사랑은 이별을 낳고
다시 해후하지만 이미 가정을 가지고있는 버드(웨린 비티),
애절한 눈빛만 서로 교환할 뿐, 눈 부신 초원은 이미 그들의 것이 아니니..
굿바이,,,,, 걸어나오는 윌마(나타리우드)뒤로 흘러나오는 W.워즈워드의 시
'한때 그렇게도 찬란한 빛이었건만
이젠 영원히 눈앞에서 사라져 버리고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다시 찿을 길 없을 지라도 우리 서러워 말지니
도리어 뒤에 남은 것에서 힘을 얻의소서
여태 있었고 또 길이 있을 그 원시의 공감 가운데에서
인간의 고뇌에서 우러나는 그 위로의 생각 가운데'
눈 부신 나타리우드 의 챙 넓은 모자와 더불어 이 시는 소녀시절 내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답니다.
* 지금 찾아보니 워즈워드 원작시와 번역에서 많은 차이가 나는군요..
1. 봄비
'10.9.1 11:31 PM (112.187.xxx.33)어렸을때 보고 가슴 설
2. 전
'10.9.1 11:31 PM (211.54.xxx.179)이 영화 어릴떄 무수히 보고,,얼마전 다시 봤는데 오ㅡㅡㅡ야해요,,,
그때 티비에서 할때는 삭제를 좀 했나봐요,,
사연이 많네요,실제로 워렌비티와 나탈리 우드가 섬씽이 있던 영화였죠
이거 나이들어서 다시보니 왜 워렌비티가 인기있는지 알겠더라구요3. 오...
'10.9.1 11:35 PM (180.66.xxx.4)전 이 시가...넘 감동적이었어요. 제 어렷을적에..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다시 찿을 길 없을 지라도 우리 서러워 말지니....
아 그리고 영화도 아련히 기억이 나네요..
예전 흑백영화 넘 다시 보고 싶어요~!4. 어머
'10.9.1 11:48 PM (68.38.xxx.24)이 영화 비디오가 저희집에 있어서(어머니 소장품) 저도 봤어요.
퇴원후에, 흰 원피스와 챙 있는 모자를 쓰고, 버드와 마주쳤을 때의
나타리우드의 그 표정을 잊을 수가 없어요.정말 잘 표현한 오묘한 표정.5. 봄비
'10.9.1 11:49 PM (112.187.xxx.33)말씀들을 들으니 나이든 지금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저는 하도 어릴때 봐서...6. ^^*
'10.9.2 12:00 AM (122.35.xxx.89)너무 먼 옛날에 본 영화라 줄거리가 가물 가물...
확실히 기억나는건 아름다운 영화였다는 것뿐이예요.
다시 보고 싶군요 정말.7. ^^
'10.9.2 12:12 AM (211.196.xxx.200)이 영화, 영화 음악도 유명하지 않나요?
8. 쿡
'10.9.2 12:34 AM (175.114.xxx.133)가슴에 아련한 무엇인가가 떠오르는 영화죠. 40대초,중반인 우리 자매가
어릴때 주말의 명화에서 보고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하면서
어린 나이지만 막연히 가슴 저려했던 추억이 있네요.
나탈리 우드.. 참 남자 복이 없는 듯.. 남편에 의해 죽음을 당한 것이
정설인가봐요. 안타까운 배우네요... 참, 혹시 그 무렵 초원의 집이란
외화 시리즈는 기억 안나세요? 그것도 참 좋은 내용이었는데 가물가물하네요.9. 소박한 밥상
'10.9.2 12:39 AM (211.200.xxx.136)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웨덴 비티 할아버님은 원래 심한 바람기의 소유자시라고....
그 누님이 "내 동생이 도대체 무슨 매력이 있는건지 내가 하번 사귀어 봤으면... "하고 혀를 찼다는
어릴 때 "문화교실"로 본 영화네요
젊은 분들은 .... 문화교실... 모르시죠 ?? ^ ^10. 나타리
'10.9.2 12:42 AM (125.133.xxx.163)나타리 우드 정말 좋은 배우였는데...지금은 다른 여자의 남편이 된 버드(워렌 비티)를 바라 보던 애절한 눈빛...tv에서 다시 한번 방영해 줬음 좋겠어요.. 아직 못본 세대를 위해서라도...다시 또 보고싶어라......
11. 리아
'10.9.2 5:20 AM (121.168.xxx.57)저도 기억해요. 학교수업때 추원의 빛이여 꽃의영광이여 하다 울며 뛰어 나가는 장면.
그리고 초원의집도 기억해요. 일요일 아침에 엠비씨에서 해주던 정말 그 아빠역할의 성우 목소리도 기억나고 막내딸도 기억 나요. ㅋㅋㅋ12. 워렌비티
'10.9.2 5:48 AM (222.110.xxx.207)감수성 예민할때 흑백화면으로 보고 엄청나게 충격 받았던 영화.
명화중 명화지요.
이참에 다시한번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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