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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구워서 같이 먹는 '파채' 어떻게 만드나요???
마트에 갔더니 수박 한통에 3만원이 넘고... 복숭아도 비싸고...
저녁 때 고기 구워 먹으려고 상추 사려고 했더니 싱싱하지도 않은 게 삼천원 붙었네요...
그래서 상추 그냥 포기하고 파채에다 고기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누가 그래서...
남편이 파채를 안좋아해서 10년전에 만들어 보고 안만들어 먹었어요...
어떻게 양념해야 맛있나요?
파채 칼도 없는데... 일반 식도로 어떻게 썰어야 하나요???
가르쳐 주세요... 친절한 82 주부님들.....
1. 순이엄마
'10.9.1 7:30 PM (112.164.xxx.127)파, 참기름, 설탕.
2. 저는
'10.9.1 7:31 PM (58.140.xxx.13)고추가루 참기름 /소금 후추(아주 조금) 양념합니다
3. 흠
'10.9.1 7:31 PM (116.32.xxx.31)길게 썰지 마시고 어슷썰기로 얇게 썰어도 맛있답니다...
대신 아주 얇게요...
양념은 간장,고춧가루,참기름,깨소금 넣으시면 되고요...
그리고 양파도 얇게 썰어서 저 양념 치시면 맛있어요...
파는 먹고 나면 냄새가 나지만 양파는 냄새도 안나고
고기랑 잘 어울리죠...4. ㅇ
'10.9.1 7:32 PM (118.32.xxx.249)일반 식도로 썰려면요 파가 여러겹 겹겹이잖아요
세로로 길게 칼로 내려그어서 겹겹이 된걸 하나하나 펼쳐요
그담에 한장을 한 3-4센티 정도로 접어요 종이접듯이요 반접고 또 반접고 이런식으로요
그담에 얇게 채썰어 주시고 물에 좀 담궈서 매운기도 좀 빼고 미끄덩한기도 좀 씻어내고요
그렇게 써시면 돼요
이긍 글로 설명하려니 어렵네요5. 순이엄마
'10.9.1 7:41 PM (112.164.xxx.127)제가 너무했네요. 간장이랑 고춧가루도 안넣고 뭔 파저리라고... ㅠ.ㅠ
6. ..
'10.9.1 7:42 PM (180.71.xxx.105)식초, 소금, 설탕, 참기름, 고춧가루
양은 맛을 봐가며....7. 전
'10.9.1 7:44 PM (125.141.xxx.167)파써는게 귀찮아서 부추로 했는데도 맛있었어요.
8. 원글
'10.9.1 7:47 PM (211.200.xxx.28)아이고 감사드립니다. 답글 달아주신 님들 올해 꼭 좋은 일 한가지 이상씩 터지길 기원해 드릴께욤... 사실 요즘 야채값, 과일값 비싸서 우울한데... 이리도 친절한 댓글들을.....
감사합니다 언니들...........9. ...
'10.9.1 7:53 PM (218.145.xxx.193)파 굵은 부분을 몇개 준비한다.
1. 파 가운데 ---------------------- 이렇게 반만 자른다.
2. 파 속을 보면 굵은 심이 있는데 그건 빼고... 반만 잘라진 파를 적당한 크기로 동글동글 만다.
3. 동그랗게 말려진 파를 얇게 채썬다.
말로 설명하려니 힘든데 해보시면.. 금방 하실꺼에요.
전 파는거 못 믿어서 제가 하거든요 ^^10. 묵은지
'10.9.1 7:56 PM (116.212.xxx.100)원하는답변은 아니지만...요즘야채값이 비쌌어
저는 상추나야채대신 묵은지를 씻어 물에 한참 담궜다가 짠기 제거한 후에 삼겹살 싸 먹으면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더라고요 묵은지있으시면 드셔보셔요11. ...
'10.9.1 8:01 PM (218.145.xxx.193)아 그리고 파채 양념할땐 젓가락으로 살살 하는거에요 ^^
12. 전..
'10.9.1 8:08 PM (180.224.xxx.42)파채를 물에 살짝 헹구어(매운맛이 덜해짐)고추가루와 진간장으로 살살 무쳐서..
(달착지근합니다.) 빨리 먹어야합니다(금방숨이 죽어서)13. 파채..
'10.9.1 8:20 PM (218.55.xxx.181)파채할 수 있도록 생긴 칼날이 있는데..? 싸요. 1000원 2000원 정도고, 앞부분에 빗살같은 칼날이있어서 그걸로 파를 툭툭 긁으면 파채처럼 되요.
14. 추가
'10.9.1 8:29 PM (221.155.xxx.32)양념다한후 계란노른자 한개.
15. ....
'10.9.1 8:29 PM (221.159.xxx.94)상추 삼천원인것 보고 저도 깜짝 놀랐어요
신랑인랑 둘이 삼겹살 구워서 깻잎에 무쌈무 올려서
마늘 장아찌 양파 고추 쌈장 넣어서 먹었어요
막걸리도 한 잔 했더니
지금 기분이 좋네요16. ^^
'10.9.1 8:34 PM (211.208.xxx.76)파는 파란잎부분은 빼구요....
칼로 채썰 듯 길게 썰어 식초 두어방울 떨어트린 물에 담궈 매운 맛 빼구요..
야채탈수기 있음 탈수를 하면 좋구요...아님 소쿠리 두 개로 탈탈 털어서요...
넓은 볼에 담아 칼칼한 거 좋아하면 고추가루 먼저 뿌리고 고운소금 식초 설탕 통깨 참기름 뿌리고
일회용장갑 끼구 탈탈 털면서 무칩니다...먹기 바로 직전에...^^
소금 대신 맛소금 뿌리면 맛있다는.....켁...^^;;
부추는 식초는 안 넣어도 소금과 참기름만으로 무쳐도 맛있구요..
파랑 같은 방법으로 무쳐도 되구요...
아님 고추가루와 젓갈에 슴슴하게 무쳐도 삼겹살이랑은 아주 잘 어울려요..
제주도에선 고기를 젓갈에..멜젓에 찍어 먹잖아요^^
답글이 늦어 벌써 드셨겠네요..^^17. --
'10.9.1 8:46 PM (58.237.xxx.171)저희집은 파채보다 부추무침(양파랑 같이)이 훨씬 인기있고~
제 입맛에도 더 좋은것 같아요^^
부추도 이왕이면 영양부추로~^^18. ^^
'10.9.1 9:29 PM (121.143.xxx.89)소스는 윗님들이 알려준데로 하시구, 거기에 매실액 넣으면 더 맛나요^^
19. ..
'10.9.1 9:57 PM (114.207.xxx.234)답이 너무 늦었지만 이렇게 해보세요.
진짜 맛있더군요.
http://blog.naver.com/banana365/1007156675820. ps
'10.9.1 10:02 PM (220.86.xxx.244)가장 간단한 방법 파를 채처 초고추장을 뿌려 먹어요. 그럼 새콤달콤 맛나요
21. 전 온리
'10.9.1 10:29 PM (114.108.xxx.40)만능장아찌 국물있으심 재활용하시고
어렸을때 부터 엄마가 해 준 파채무침 양념은
간장,식초,고춧가루,설탕(저희집은 고기땜에 참기름은 빼요)
파채없이 고기먹는건 상상도 못하는지라 ㅋㅋㅋ
글구 돼지고기는 꼭 무쌈이나 깻잎이랑 싸 먹고 상추랑은 안 먹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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