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포도 계속 곰팡이 피네요.. 다른분도 그러신가요?

[워킹맘]

코스트고 가면 과일이 너무 저렴해서 종류별로 꽤 사오는 편이구요~  

6월에 갔을 때 종류별로 여러개 사왔더니 포도(씨없는 껍질째먹는 외국산) 를 좀 늦게 먹게 됐어요. 열어보니 하얀색 곰팡이 천지라 반도 못 먹고 버렸거든요.  그땐 사온지 꽤 돼서 그랬나보다하고 넘겼는데...

지지난주에 다녀왔거든요. 이번는 첫날 두송이 먹고 3~4일 지난후에 안쪽까지 다 보니 또 곰팡이가 1/3 정도 폈더라구요. 같이 사온 국산 포도는 전혀 그런거 없는데 수입산 씨없는 껍질째 먹는 포도 였어요.

매번 살때마다 이러니...  살때는 이상 없는데 이게 3~4일 만에도 곰팡이가 필 수 있는건가요? 아님 원래 안쪽은 그런건지...... 앞으로 다시는 코스트코 가서 껍질째 먹는 포도는 안 사려구요.

다른 분들도 이러신가요?

[저는]

바나나가 한 번 이상했어요. 덜 익은 거 사왔는데, 이틀째 되는 날 보니 갑자기 까맣게 변해있더라구요. 익어서 까만 게 아니라, 얼었다 녹은 과일처럼요. 속도 완전 물컹해져서.... 에어컨을 켜놓아 그랬나 싶었는데, 에어컨 안 키고 사는 친정에 사다드린 바나나도 똑같이 그래서 버렸다고 하시더라구요. 올 여름 넘 더워서 그랬나보다 그러구 말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