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때문에 미치겠어요. ㅠㅠ

[리아]

저 좀 위로해주세요.

단골 디자이너가 그만 둬서 혹시 하고 새로 온 디자이너에게 머리 했는데 볼륨매직

80년대 영부인 처럼 해놨네요.

뒤통수 볼륨 퍽퍽 주고 앞머리 옆으로 짧게 넘기고

안그래도 되는데 뒷겉머리를 가볍게 디지탈로 말자고 해서 그래보라고 했더니

아 미치겠어요. 걍 가볍게 샤기컷 해서 매직으로 볼륨매직으로 죽죽 펴주면 될것을

맢머리도 짧게 하지 말아달라고 했건만 다듬고 다듬는다고 하더니 훌쩍 올라가고..

안그래도 땡그란 얼굴  

거울보니  스트레스 만땅이네요.

첨에 머리 만질때 40년 간 한결같은 가리마도  못맞추는 걸 보고 포기 했어야 했는데

6시간을 앉혀놓고 (요즘 무슨 파마를 6시간을 하다니 )

디자이너선상님께서는 뒷머리 후까시 잘 들어갔다고 너무 좋아라 하시는데

ㅠㅠ  

이또한 지나가리라 위로 좀 해주세요 ㅠㅠ

[동병상련]

저는 그나마 퍼머는 안했으니 다행??? ㅡ_ㅡ;;;;
10년가까이 샤기컷 스타일을 좋아라하는데...갈때마다 설명해도 갈때마다 나오는 스타일은 다르고...
이번에는 새미용실간다고 가서 설명하고 다 자르고 나니...딱 70년대 스타일? 아니면 코난에 나오는 포비?? ㅜ.ㅜ
그냥 질끈 묶고 다닙니다
서로 위로해요

[ㅎㅎ]

같은 퍼머인데두 가는곳마다 하는사람마다 방법, 나오는 머리스탈 다 다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