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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한거 아껴봐짜 남는 것도 없는거 같아요...
이런 말 참 좋아했는데...
그래서 장을 보러 가도 백원이라도 싼거 사고,
과일이나 생선도 크고 실한 좋은 거 말고 자잘하고 조금 흠있는
싼걸로 사다먹고. 그랬는데.
지금 와보니.
그래봐짜 그돈 아껴서 뭐 큰거 마련한것도, 모인 돈도 없고....
이제는,
과일도 좀 비싸더라도 흠없고 크고 좋은걸로,
생선도 물좋고 싱싱한 걸로 사먹을라구요.
그런데...
막상 장보러가면 또 버릇대로 천원이라도 싼거만 집어질거같네요.
이 버릇은 안고쳐지겠죠?
좋은 것도 먹는 사람만 먹는거같아요.
1. 동감이요
'10.8.31 4:33 PM (112.164.xxx.22)저도 그렇게 살았었는데 어느날 보니 궁상스럽게 살고있는 제 모습이 너무 싫은 거에요
아마 40접어들면서였던듯,, 어느날 손바닥 뒤집듯 바꿀수는 없고 달랑 3식구 먹는거라도 잘 먹자하며 과일을 사도 제일 좋은거 (대신 양은 조금 작게.. 남지않게요) 신발도 좀 더 줘도 튼튼한거,,이렇게 바꿔가고있어요.
이렇게 살다간 늙어서 너무 너무 후회스러울거 같더라구요. 하나씩 하나씩 해보면 의외로 또 쉽게 고쳐집니다. 흠없고 크고 좋은 과일 많이 드세요.2. 빨리
'10.8.31 4:40 PM (119.67.xxx.242)고치세요..
잘 먹고 좋은거 먹고 이쁜거 입고 하는거 절대 낭비 아니라는거..
주식하다 날리고..사업하는 친구 돈 빌려 줬다 부도내고..
그렇게 날리는데 천원 아낀다고 부자 안되거든요..에효~3. d
'10.8.31 4:44 PM (163.152.xxx.80)저는 오천원 이하로는 굳이 아끼지 않으려고 마지노선을 정했어요.
4. ..
'10.8.31 5:02 PM (122.35.xxx.49)그게요...본인은 아낀다고 생각하는데 안아껴지는거예요
예를들면
싸구려바지 2-3만원짜리 한달에 한번사면 일년에 20-30만원이잖아요
이돈이면 아울렛에서 백화점브랜드바지 두세개 사는게 남는거고
싸구려가방 장롱속에 한박스있는거 계산하면
닥스가방이라도 아무튼 제대로된 가죽가방값 하나 나옵니다.
몇천원짜리, 만원짜리 싸게샀다고 택배 늘 오는거있죠.
그런게 돈새는거예요.
얼마전 롤러코스터보니 5만원넘는 거 두개밖에 없는데
카드값이 112만원이라는 처자의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이게 그런거죠.
아끼는건 제생각엔 구매하는 횟수를 줄이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마트 덜가고, 백화점 덜가구요
싼 물건 산다고아끼는게 아니구요.5. 윗분
'10.8.31 5:31 PM (114.205.xxx.4)말씀 급동감이요,, 제가 여태 원글님처럼 살아서,,,
저도 이제는 삶의 질 향상을 해야할 시점이라고 느끼고 있던 차 입니다.
근데, 윗님과 조금 다른부분은,, 2-3만원짜리를 한달에 매번 사는게 아니라
남들 2-30만원짜리 좋은거 하나살제,, 나는 2-3만원짜리 1년에 한두번 사고 살았거든요,,
그렇게 살아 살림살이 나아지셨습니까,,, 하시면
그렇기도 하고 아닌것도 같고,,,
십여년전 신혼때 평수작은 세살이 부터 시작할때는 ,,,그저 아낀 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그래도 그런세월 지내보고 나니까
이제는 살림이 팍 펴서가 아니라
나이도 있는데,,, 이젠 좀 여유부려도 내자신에게 가족에게 괜찮겠지,,, 싶은 마음과
그렇게 아꼈는데도,, 요렇게만 산다면,,
좋은옷, 좋은 음식,,, 뭐 생활의 기쁨쯤은 누리다 가야지,,, 인생뭐 있어,,
이런생각이 들어요,,
확,싸구려를 써도 되는 품목과
이제는 투자를 해야할 품목을 눈여겨 보는중이에요,,
첫번째는 사실,, 집에 있으면서 마트나 가는데 쓰거나, 비오는데 애들 픽업할차는 경차나 중고도 괜찮은데,,,
이제 십년 넘으면 오십넘는데,, 그때까지 좋~게 타자,, 하고 중형차 하나 뽑았어요,,
과일 기스난거 사먹어 가며,, 모은돈으로,,ㅋㅋ
다들,,
아주 싸도되는 품목과, 비싸야 본전나오는것들을,,, 알려주심 고맙겠어요6. 기준
'10.8.31 5:56 PM (121.165.xxx.124) - 삭제된댓글제 기준은 이래요.
음식은 일단, 과일과 생으로 먹는 야채는 무조건 좋은것, 유기농등등 삽니다.
그러나 익혀먹거나 삶아먹거나, 발효시키는 김치는 유기농 안삽니다^^
발효시키니 농약성분이 다 없어지던것 티비에서 봤거든요. ㅋㅋㅋ7. ..
'10.8.31 6:04 PM (122.35.xxx.49)제가 윗글쓴사람인데 저도 만원짜리옷도 거의 안사요.
일년에 쇼핑을 두세번 나가나봐요.
그런데 코트는 항상 좋은거 사요
백화점에서 기백만원짜리가 아니라, 아울렛에서 사지만 좀 좋은 브랜드로요
20만원정도...모조에스핀, 린 같은 브랜드에서사요
가방도 좋은거사요. 그런데 가방이 딱 세개뿐이예요^^
정말로 다른건 캐쥬얼가방이고
동네슈퍼갈때 가방이고 없어요.
그래서 가방수납걱정이 없어요.
그릇도 좋은거 딱한세트있어요. 제돈주고는 안샀을 브랜드인데
선물받은거예요. 10인조로...
그런데 좋은 그릇세트하나 있으니 손님치르기좋고,
식구들 먹을때도 아끼지 않고 매일쓰게도고
굳이 티세트나 다른 짝안맞는 그릇들 안사게되더라구요.
마찬가지로 그릇수납도 넉넉하게 예쁘게 해놓을수있구요.
비싼냄비, 조리도구는 하나도 없구요(그냥 국산 스텐냄비 결혼할때 한세트산게 전부)
가전은 LG에서 가장 싼걸로 항상 삽니다.
과일은 제철과일만 먹구요. 수입과일 안먹어요.
쌀도 하나로에서 제일싼거먹고, 화장품도 대기업 제일 저렴한 라인으로 써요.
버는것에 비해서 저희 돈 잘모은다는 얘기들어요.8. ..
'10.8.31 6:05 PM (122.35.xxx.49)전 유기농도 안먹어요. 그냥 잘씻어먹자는 주의
9. ㅁ
'10.8.31 8:13 PM (211.178.xxx.53)저도 엄청 자잘한데서 알뜰을 떨어서.. 생각해보면 궁상맞은 듯
근데,,, 가랑비에 옷젖는다는 생각으로 자꾸 아끼게 되요10. .
'10.9.1 12:09 AM (59.4.xxx.105)저도 어지간해서 물건 잘안사요.꼭 필요하면 대체할만할걸 찾아보고 삽니다.
대신 살때 좋은것 사요...싸다고 쟁여놓으면 나중에 처치곤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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