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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친정에 다른 남편의 태도(여행 다녀왔어요)
휴가에 각각 한번씩 다녀왔습니다.
양가쪽 다 뭐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어쩌다 보니 올해는 그렇게 가게 되었습니다.
시댁식구들과 같이 갔을때의 남편 - 여행기간 내내 하하호호, 궂을일 다 합니다. 조카들 살뜰히 챙깁니다. 울애들한테도 최고로 잘하죠.(원래 애를 잘 안 봅니다) 어머니 비유 잘 맞춥니다. 특히 시누 남편한테 잘 합니다.(시어머님이 고모부[사위]를 어려워함) 동서가 좀 얄미운 사람인데 미운짓해도 그냥 넘깁니다.
친정식구들과 같이 갔을때의 남편 - 대놓고 신경질 냅니다. 저희 엄마 앞이건 저희 형제 앞이건 지 감정 다 드러냅니다. 골라면 삐져서 반나절이상 말도 안합니다. 궂은일 당연 자기몫이 아니죠. 아픈 조카 제가 봐줬다고 식구들 안챙긴다 화 냅니다. 우리애들 저희 친정식구들한테 맡기고 자는 잠자고 먹고, 지하고 싶은것만 합니다. 저한테도 제부가 어려운 대상인데 고모부한테 하는거랑 태도가 다릅니다. 저한테 친정식구 험담도 합니다.
두 휴가를 다녀와서 느낀점은
다시는 식구들과 안 간다는거...
친정식구들이 많이 속상해했습니다. 눈앞에서 못된짓하니...
이정도면 저를 무시하는거겠지요?
다른 분들도 이런가요?
휴가 다녀와서 많이 속상하네요.
1. ..
'10.8.31 3:14 PM (118.41.xxx.78)친정식구들과 여행가기 싫은데 억지러 따라가줘서 고맙다고...앞으로는 그렇게 행동할거면 그냥 같이 여행 안가는게 좋을것 같다고 ..그리고 나도 앞으로 시집식구들과 여행안 갈 구실을 만들어줘서 참 고맙다고...하면서 호호호..웃으삼..--
2. 에궁
'10.8.31 3:23 PM (121.160.xxx.58)쪼잔한 제가 하는 행동을 남편께서 고대로 하셨구만요.
아마 무지 찔려하면서도 자기 행동 통제못해서 속으로 화 나셨을거예요.
제가 그랬거든요.3. 후후
'10.8.31 3:29 PM (61.32.xxx.50)4가지없는 남편이네요.
남편한테 조만간(잊기 전에) 얘기하세요.
다음에 시댁식구랑 휴가 같이 가면 당신이 우리 친정 식구들하고 갔을때랑 똑같이 행동할 거라구요.
양심있으면 찔려서 처가에 함부로 못할 겁니다.4. 처가
'10.8.31 3:35 PM (124.80.xxx.170)부인이 조금 만만하고 더불어 처가도 어렵지않고 하여 나오는 행동 아닐까요?
인격이 미성숙하여 약한자에 강하고 강한자에 약하며 자기애가 유난한 남자
평소에 집에서는 어떤가요. 크게 한번 뒤집으시고 어디를 같이 가지 마세요.5. ..
'10.8.31 3:38 PM (118.176.xxx.138)님의 남편분이나 시댁 시누의 남편분이나 하시는 양이 똑같은걸보면
남자들 비슷비슷합니다.
담엔 친정행사에 데려가지마세요6. 저도
'10.8.31 3:42 PM (58.123.xxx.90)될수있으면 남편데리고 친정집 안가려고 합니다
결혼한지 오래되었건만 친정만 가면 뾰루퉁하니 삐진것 처럼 잠만자고 밥도 잘 안먹고
암튼 드럽게 굽니다
제가 운전을 못해서 꼭 필요할때 가지고 하면 억지로라도 가주느데
요즘 애들 다 커서 운전하니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애들하고 저만 부르르 다녀옵니다
친정집가서 뾰루퉁하게 있던 넘이 지 집가서는 아니 가기전부터 날라다닙니다
뭐 뵤족한 것도 없더만 그러네요
전 속으로 그럽니다
아구~~이 덜 생*넘아~~ㅋㅋ7. ...
'10.8.31 3:43 PM (115.139.xxx.35)그런 남편에게 잘못을 말하면......
아마 니가 우리집에 버릇없이 그랬으니 나도 니네집 여행 같이 안간다 이러면
언제 자기가 그랬냐고 괜히 시댁이랑 여행가기 싫으니 트집 잡는다고 펄쩍 뛸껄요.
그냥 무시하고 친정집에도 시댁에도 그냥 적절한 핑계대고 가지 마세요.8. ,,
'10.8.31 4:00 PM (110.14.xxx.110)허,,
물어보세요 뭐가 왜 태도가 다른지...
님이나 친정을 무시하는거 맞아요9. ...
'10.8.31 4:02 PM (211.108.xxx.9)남편분 이상해요...
저런 남편 만날까봐 겁납니다.......10. 처갓집 말뚝
'10.8.31 4:07 PM (222.235.xxx.194)말뚝이 안예쁜게 아니고 마누라가 안예쁜거겠지요.
11. ..
'10.8.31 4:17 PM (61.79.xxx.38)성격이에요.
처가집 가면 불편해서 그러는거에요.
어렵지는 않고 할일은 없고..그러니 지루해서 짜증내는 거에요.
당근 자기네 집은가만히 있어도 맘이 편한거죠.
어쩜 여자들은 일하느라 바쁘기라도 하지 할일없는 남자들이 힘들수도 있어요.
그러나 자기가 좀 처가집에서 재밋게 하고 즐겁게 지내려 노력하면 안되나?
저도 친정갈때마다 남편태도땜에 싸워서 ..평생 속썩던 한 여인네입니다.12. 뭔
'10.8.31 9:53 PM (220.75.xxx.204)인간이 그모양인지...
어른스럽지 못한
미숙아같네요.
원글님
속 많이 상하시겠어요.13. 솔직한 대화
'10.9.1 3:12 PM (123.120.xxx.166)남편 분께 침착하게 원글님의 마음을 이야기하세요. 그리고 다음부터는 안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좋게 말씀하세요. 맘 같아서는 이걸 핑계로 앞으로 시댁 행사 때 나도 똑같이 해서 복수해주고 싶지만, 그럼 끝없는 악순환의 시작이 될 뿐입니다. 결혼 생활이라는 게 갈등이 생기면 그걸 현명하게 풀어가며 만들어 가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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