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김을동 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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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좀 그만 울거먹었으면 좋겠네요
영화홍보로 나온건지 아들자랑하러 나온건지 취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아버지이야기는....그만...
김두한도 싫어질라고 합니다

체널은 이미 돌아갔고...

[....]

지금은 유똥근이도 합세해서 일국이 일국이 하고 있네요

[ㄴㅁ]

가서 항의라도 해야 하나요? 정말 역겨워서...조상이 맞긴 맞는 건지...
쥐박이한테 3분의 2는 먹힌 건가요...

[김두한이]

안동김씨 집안 협박해서 족보 한자리 꿰차고 들어갔다고 하던데요? 진짜 장군의 손녀가 지금 중국 어딘가에 사시고 계신데, 유전자 검사하자고 김을동한테 제안했는데 피한다고 한다는 소문이 있네요..정말 언론에 제대로 사기치고 있는 것 맞나봐요. 뻔뻔하고 무섭다는 생각만 드네요. 예전엔 이여자에 대해 수더분하고 털털한게 좋아보이던데 이젠 인간이 무섭다는 생각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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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누군지도 모르고 떠돌던 다리밑 고아거지출신이 어느날 갑자기
장군의 아들이 되어 신문지상에 오릅니다.
일제와 조선일보의 작품이었죠.
근데, 사실 그 기사에 나온 기생어머니를 둔 김두한이 ,김을동의 아비인 김두한인지...
아니면 거지소년이 신문을 보고 자기랑 닮은 그 소년 행세를 한 건지도 확실치가 않구요.
설령 그 신문기사가 다 사실이라고 해도,
기생이 낳은 아들을 김좌진장군에다 갖다 붙이는 것도 믿기 힘들고,
김좌진장군이 당시 한국땅에 있었다는 증거 자체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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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 자서전엔 웃기지도 앟는 드라마들이 많이 나옵니다.
아마도 그 때문에 영화나 드라마 제작자들이 선호했는지도...
기생이라던 모친은 어느새 조신한 상궁의 딸로 딸바꿈되고,
어느 야심한 밤, 월장한 사내가
"나는 김좌진이다"라는 말 한마디에
그 조신한 딸은 하룻밤을 허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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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세대들은 김두한이 장군의 아들이란 소리를 들으시면 코웃음을 치시던데요.
이미 오래전에거기에 대해 파헤친 글을 익은 적이 있어요.
필자는 장안의 소문난 싸움꾼에 정치깡패였던 김두한이
여기저기서 보고들은 풍월을 끌어모아
자기신화를 창조했다는 걸로 확신하더군요.
그리고 완전히 몰락한 안동김씨가문에 돈과 정성을 쏟아부으면서
반강제적으로 가문을 파고든 얘기도 그글에서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