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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리나라에는 영어유치원이 없다더니..

이미경 조회수 : 1,315
작성일 : 2010-08-31 01:20:32
직장맘으로써 오늘도 퇴근하고 들어오니 아이는 벌써 잠들어있네요

맘속으로는 그래도 오늘부터 이학기다라고 생각하며 엄마스스로 엄마의 맘을 새롭게 다잡아

아이의 영어유치원 숙제를 검토해본 결과

역시나 아이는 숙제를 안했군요

엄마도 단어뜻을 몰라 혼자서도  숙제할수있게 메모해주려고 네이버에 물어본 순간

네이버 문장쓰기숙제 그대로 문장이 나오는거예요

물론 들어가 보았지요

엄^머^

문장도 그림도 똑 같네요

아무리 우리나라에는 아직은 영어유치원이 아니고 영어학원이라고 하더니만

그래서 인지도 및 공신력을 믿고 엄마의 월급 1/3을 투자하며 참 많은 것을 포기하고 보냇는데

인터넷 카페에서 나온 자료로 아이들 숙제를 내주다니....

아이들 교제만 관련 대학교 연구진에 나온것이고 이런 숙제는 선생님의 재량이랍니까?

요즘엄마들이 아이에게 체계적인 영어교육을 시키고 싶은 것은 다 같을꺼예요

그래도 보편화되어있는 영어유치원(냉정히 말하면 영어학원 유치부)에 보내는것은

어느정도 체계적이다라고 생각하고 보내는것인데

이게 웬말입니까

아이들 숙제를 인터넷 카페에서 출력해서 주다니...

영어전문유치원이 아니라고 하면 이해나 하겠습니다

오래전부터 불신임이 생기고 있던터에 이런일까지 생기니

내일 해명을 들어봐야겠습니다만

이런 숙제까지는 체계젹인 교육에 포함이 안되는 것인지

아니면 좋은자료 여기저기서 이용해서 쓰는 것이 교육현장의 모습인지....물어보아야겠습니다

국정교과서 세대라서 그런가요?

엄마가 자꾸 투자에 비해 자꾸 본전생각하게 만드는 학원인데

그럼 이싯점에서 우리나라 인준 정식 교육기관인 일반 유치원으로 옮겨도 될까요?

그러면 가방이니 옷이니 또 돈이 들어가는데 어쩌지요?부수적으로 돈이 많이 들어갈텐데..

제일 문제는 아이가 영어유치원을 너무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이래서 엄마들 스스로가 첫아이의 교육을 대부분 망치게 되는가봅니다

어찌해야할까요?

IP : 175.196.xxx.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31 1:25 AM (211.54.xxx.179)

    엄마들 대부분이 아이들 교육을 망치지는 않아요,
    썩 잘한거는 아니지만,,,인터넷 카페에서 다운해서 숙제 나눠줄수도 있지요
    특히나 그림같은거 색칠하기나 쉬운단계 문장이라면요,,
    말그대로 영유는 전공자가 아니라 영어를 가르치는 어린아이들이 오는 학원입니다,
    영어학원에서도 낮은 단계 아이들은 프린트물 많이 내줘요,,
    그런거 일일이 분개하시면 학교도 못 보내십니다 ㅎㅎㅎ
    초등담임들도 자료화면 띄워놓고 커피마시고 잔업 처리해요

  • 2.
    '10.8.31 1:36 AM (121.187.xxx.109)

    물론 어린 나이에 일찍 영어를 접할 기회를 갖게 되면 훨씬 유리하겠지요.
    그런데 그 비용이 1년에 천만원 이상 깨지는데..그마만한 값어치가 있는지는 좀 생각해봐야 할 문제 같아요.
    보통 영유 다니는 아이들 2~3년씩은 다니고 초등 입학하는데...그럼 초등입학 전에 영어에 들어가는 돈이 최소 수천이지요.
    그정도 들일만한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는 부모가 판단하는거겠지요.

    영유중에서 커리큘럼 괜찮고, 열심히 가르치는 곳도 있지만...
    정말 영 아닌곳도 있어요.
    이거 판단하는것도 부모 몫같아요...

  • 3. 강쌤
    '10.8.31 1:57 AM (122.128.xxx.101)

    안녕하세요? 교육공유사이트 <스터디홀릭> 운영자 <강명규쌤>입니다.

    영어유치원은 법적으로 유치원이 아니고 어학원으로 등록된 곳이 대부분입니다. 그 이유는 원어민 강사는 오직 어학원에서만 고용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거의 모든 유치원은 불법영업을 하시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유치원으로 등록된 곳에서 원어민 강사를 고용하는 불법을 저지르거나, 어학원에서 급식시설을 운영하는 불법을 저지르거나 어떠한 경우에도 영어유치원은 불법영업인 것이지요.

    그렇다보니 영어유치원의 경우 일반유치원과 조금 다르게 생각하셔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냥 보육기능을 제공하는 어학원에 보내신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맘 편하신 일이시고, 운영주체도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운영하다보니 유치원 쪽으로도 어학원 쪽으로도 비전문가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보육기능으로는 유치원만 못한 곳이 대부분이고, 영어학습 기능으로는 전문 어학원만 못한 곳 또한 대부분이지요. 그러나 원비가 비싼 만큼 시설이 좋고 다양한 관리가 좋다보니 아이들은 재미있어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요.

    따라서 영어유치원에 보내실 경우에는 일반유치원에 보내실 때보다 부모님들의 관심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영어유치원이 고가의 비용을 받으면서도 왜 이렇게 부실하게 운영되기 쉬운지에 대한 내용들을 정리해 놓은 글들이 있으니 한 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studyholic.com/eduinfo/index.asp?tn=VAL_003

  • 4. 음..
    '10.8.31 6:18 AM (66.90.xxx.199)

    솔직히 뭐가 화가 나신지 이해가 안되요.
    원래 다 그러는건데요.
    유치원 뿐만 아니라
    한국이나 미국의 학교 선생님들도 자료 공유 책이나 싸이트 많이 이용하죠.
    그런 좋은 자료 많이 찾아서 아이들에게 주는것도
    그 선생님의 능력이고 열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저는 오히려 그런 써칭 귀찮아하고 할 줄 몰라서
    대충 자기가 써주고 그려주는 선생님들이 더 별로던데요.

  • 5. 저도
    '10.8.31 7:40 AM (112.172.xxx.86)

    윗님 동감
    원래 영어유치원 뿐 아니라 일반 유치원, 학교 선생님들도 다 저래요.
    그러라고 자료 올려놓은 사이트들도 많구요.
    검색해서 찾아내는게 오히려 능력입니다.
    애가 너무 좋아하면 그냥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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