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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김밥장사를 하려고 하는데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sd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10-08-30 19:42:13
일단 김밥맛은 자부합니다..

근데 분식이란게 특성상 여러가지를 해야하는데

이 분식시장도 포화상태잖아요;;

근데 엄마가 김밥만 파시겠대여 뭐 김밥맛은 정말 다시생각날정도로 맛있습니다

주변사람들이 싸달라고 할정도니까요.. 객관적으로 맛있는거같아요

근데 이것저것 안하고 김밥만파신다길래 걱정입니다

김치도 잘담그시고해요 근데.. 김밥에 국을 준다고하시네요 엄마가..

예를들면 김밥을사가면 시래기국 무슨국 무슨국 이렇게요..

이거 말려야하는건지 잘되게 밀어드려야하는지..

엄마가 심심하다고 부업거리 찾으시는데... 이걸 어찌해야 하는건지..
IP : 118.36.xxx.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0.8.30 7:43 PM (110.12.xxx.70)

    맛나게 하면... 가격이 올라가지 않나요? 재료가 좋으면 맛난게 사실이잖아요.
    가격대부터 따져보세요. 그럼 그 가격대로 팔 수 있는 곳에 가서 파셔야 해요

  • 2. 다라이
    '10.8.30 7:50 PM (125.142.xxx.55)

    김밥 & 국수만 하라하세요. 멸치국물(멸치+다시다) 시원하게 풀어..국수장사 하시되, 김밥사면 그 국수 국물만
    한그릇 떠다주면 되니까요.. 연신내 시장에 멸치국수+김밥만 파는데 장사 잘되는데 있어요 ㅎㅎ

  • 3. ^^
    '10.8.30 7:53 PM (211.205.xxx.165)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요.
    조미료 듬뿍 파송송 국물보다 시레기국에 맛있는 김밥이라면 사먹을듯합니다.
    만능 분식집들 보면 믿음 절대 안가는데 김밥과 시래기국만 고집하시면 소신가지고 하시면 장사되실듯해요.

  • 4. 와..
    '10.8.30 7:54 PM (116.39.xxx.99)

    김밥 킬러인 저로서는 믿을 만한 가게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게다가 시래기국까지...@.@
    하지만 장사 경험 없으시고 무조건 맛있게만 만들겠다는 생각이시라면
    원가 계산 안 할 수 없고... 모험이 아닐까 싶어요.
    크게 안하고 아주 작은 점포로 시작하면 또 모르겠네요. 테이블 없이 포장 판매만요.

  • 5. 김밥
    '10.8.30 7:59 PM (125.252.xxx.24)

    에 조미료(맛소금,미원)만 안쓴다면 원글님 어머니가 하시는 그곳이 어딘지 알아내서 사먹겠어요.
    김밥집들 제발 조미료 좀 쓰지마삼..ㅠㅠ

  • 6. ..
    '10.8.30 8:01 PM (222.235.xxx.233)

    20전 대구 두류시장에 오뎅하고 김치만 파는 분이 있었어요.
    오뎅 먹으면 김치 하고 같이 먹도로 해놨어요.
    오뎅값만 받고요. 가격은 조금 더 비싼 것 같은데 정확하지는 않았구요.

    김치 많이 먹지도 못해요. 몇 조각 먹으면 오뎅을 한없이 먹게 돼요.
    그리고 나오면서 김치 사가지고 다들 나왔어요.
    김치가 맛있었거든요.

    김치를 파는 건지 오뎅을 파는 건지 모를 정도로 관계가 서로서로 윈윈이었던 것 같아요.

    하여간 그거 먹으려면 줄 섰어요.

    어머님도 뭐든 특화 시키면 좋을 듯 해요.
    김밥하고 국 이런 식으로 인식 시키면 잘 될 듯 합니다.

    대박나세요

  • 7. 예전에
    '10.8.30 8:03 PM (122.60.xxx.5)

    제가 다니던 맛있던 김밥집에서는, 멸치육수낸 다시물에 수제비를 한 들통 끓여놓고,
    작은 그릇으로 한그릇씩 퍼줬는데,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근데, 수제비라서 끓여놓으면 퍼질려나?
    그집은 워낙 장사가 잘되서 퍼질새가 없었던걸까요??

  • 8. 웃음조각*^^*
    '10.8.30 8:06 PM (125.252.xxx.9)

    음~ 잠깐 든 생각인데요.

    제가 사회생활 안한지 좀 되어가서리.. 요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출근시간 일찍 가면 전철역 앞에서 저렴하게 김밥하고 샌드위치를 파는 분들 계셨잖아요.
    값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고 해서 아침 못드시는 분들이 하나둘씩 검은 비닐봉지에 담아 사가고요.

    하루 종일 매달리는 것도 아니고.. 김밥 파는 분들도 딱 아침 오전에만 잠깐씩 파는데 나름 소득도 꽤 되어 보이고요.

    기존에 파시는 분들이 없는 곳을 어떻게 찾아 뚫느냐가 관건인데.. 부담되게 가게를 낼 필요도 없고요.

    거기에 플라스틱컵에 맛난 국물까지 담아서 팔면 더할나위 없을 것 같은데요.

  • 9. 다라이
    '10.8.30 11:15 PM (125.142.xxx.55)

    위에 제가 쓴 답글에서.. (멸치 + 다시다 <ㅡㅡ 멸치+다시마의 오타입니다;;)

  • 10. 저희동네
    '10.8.31 12:03 AM (116.123.xxx.125)

    에는 연세가 57세정도이신 아주머니가 집에서 김밥만 해서 파세요.
    재료는 정말 최상급..참기름 나물 쌀... 맛있다고 소문나니까 정말 잘되요.
    집안 살림 하시면서 김밥 파시면서...
    단체주문같은거 들어오시면 아저씨도 도우시고..배달도 해주시고..
    김밥 1줄은 배달 안하시겠지만..
    집에서 하면 가게세 안나가고..좋을것 같더라구요.

  • 11. 김밥
    '10.8.31 8:17 AM (112.164.xxx.153)

    솔직히 사먹는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요즘 천원 김밥도 잘 싸는집들 많아요
    우리동네 한집이 그런경우지요
    한번 1500원 짜리 사보았는데 달라진것은 참치가 조금 들었다는것뿐이네요
    그래서 그냥 천원김밥으로...항상사지요
    김밥 집에서 싸보세요
    별로 안 남아요
    고생은 하시고 돈은 못 버실거예요
    재료 좋은거 쓰면 더욱이요

  • 12. ..
    '10.8.31 8:48 AM (58.121.xxx.163)

    친구가 분식집을 했는데요. 메뉴중에 김밥이 마진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국수등으로 수익을 맞추긴 하는데 김밥만 판다면 거의 자원봉사 수준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저도 음식만드는게 취미라서 분식집등을 함 해볼까 하는 생각도 한적이 있는데 요즘은 재료대가
    너무 많이 올랐고 은근히 김밥에 밥이 많이 들어가서 천원 천오백원 받아서는 가게세 주고 재료비 떼고 나면 남는거 없어요.
    아무리 인건비 정도는 남아야 고생한 보람이 있지 않겠어요?
    양심상 대충 싼 재료 넣어서 팔수는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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