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파는 김밥은 왜 이리 짠가요.

뭘넣은거야 조회수 : 4,601
작성일 : 2010-08-29 15:15:12
어제 오늘 밥하기 귀찮아져 김밥 사먹었는데요.
처음에 사먹었던 김밥집이 너무 짜서 오늘은 다른 곳에가서
사먹었어요.
밥할때 미리 소금간을 하는 건지 뭔지 김밥 사먹으면
꼭 물을 한사발 들이키게 되네요.
IP : 125.252.xxx.2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알기론
    '10.8.29 3:20 PM (118.43.xxx.206)

    파는 김밥은 밥을 맛소금에 비빈다고 들었어요..
    솔직히 구운소금보단 맛소금이 단가가 훨씬 싸고 사람들이 조미료맛을 좋아하는사람도 많구요.
    그래서 물이 땡기나봐요..
    제가 아는곳은 조미료를 안쓰는곳이라 2줄을 먹어도 별로 안땡기더라고요.
    그리고 김밥이란거 자체가 원래 좀 염분이 많이 함유됬지요.
    밥에 소금 들어갔지.속재료도 거의 다 짭잘하잖아요^^

  • 2. 참이
    '10.8.29 3:25 PM (121.136.xxx.75)

    아무래도 간간해야지 사람들이 맛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간을 좀 세게 하나보네요..
    근데 맛소금은 구운소금보다 비싸던데..

  • 3. 저두요
    '10.8.29 3:37 PM (125.185.xxx.144)

    파는 김밥 너무 짜서.. 김밥 사먹어본지가 1년은 되어가는듯 하네요.
    먹고 싶어도 만들기 귀찮아서 못먹고 파는건 너무 짜고
    그런데 제가 하면 왜 그렇게 싱겁던지... 간을 따로 다 한다고 하는데도
    싱겁다고 그래요. ^^

  • 4. 뭘넣은거야
    '10.8.29 3:38 PM (125.252.xxx.24)

    그렇군요. 알고나니 제 입이 건강하다고 여겨져 맘이 놓여요.
    귀찮더라도 꼭 집에서 해먹는 습관을 들여야 겠어요.
    장볼땐 농약이 없는지 유기농인지 화학조미료 안쓴건지 오만거
    다 따져가며 산다고 머리터지는데 사먹을땐 뭐이리 단순해지는지 모순이에요 ㅋㅋ
    한 번 사먹기 시작하면 해먹기가 싫어지는 게으름도 있겠요 ㅎㅎ
    위에 댓글 달아주신 두 분 정말 감사합니다.
    ^^

  • 5. 뭘넣은거야
    '10.8.29 3:40 PM (125.252.xxx.24)

    저두요님
    집에서 만들면 싱거부리 한 거이 김밥 한줄만 먹어도 배터지는데
    어제 오늘 사먹었던 김밥은 한 줄 다 먹어도 계속 들어가더라구요.
    맛있어서가 아니라 짜서 그랬군요.
    한 줄이라도 집에서 만들어 제 건강 지킬래요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

  • 6. 봤어요.
    '10.8.29 3:40 PM (112.150.xxx.233)

    체인점은 아니고 동네 김밥집에서 만드는거 봤는데요.
    밥 비비는 중간정도의 볼 사이즈에 밥 많지도 않은 양이었는데 정말 맛소금을 봉지째 들고 붓더라구요.
    물론 한봉지 다 들어가는게 아니지만, 쏟아지는 양에 헐~ 했습니다.
    그렇게 많이 붓는데도 간이 적당하다... 싶던데요.

  • 7. 뭘넣은거야
    '10.8.29 3:44 PM (125.252.xxx.24)

    컥~ 정말요? 으으..갑자기 속이 부글대요.
    아무리 돈이 좋데도 우째 들이 붓기까지 한대요.
    넘 심하군요 ㅠㅠ

  • 8. ..
    '10.8.29 3:50 PM (220.75.xxx.225)

    제 경험상 대체로 가격대가 낮은 음식일수록 많이 짠것 같아요.
    무더운 여름날씨에 변질을 우려해선지 분식점 및 길거리(?) 음식들 요즘 더 짜요.

  • 9. .
    '10.8.29 4:22 PM (119.203.xxx.210)

    상할까봐 짜게 하는것 같더라구요.

  • 10. .
    '10.8.29 4:29 PM (121.158.xxx.128)

    이거 보고 갑자기 김밥이 땡기는 난 뭥미.ㅜㅜ

  • 11. 좀 싱겁고 담백한게
    '10.8.29 5:12 PM (115.137.xxx.60)

    개인적으로 맛있더라고요.
    오뎅이나 햄 종류 끓는 물에 팔팔 넣고 끓인 후, 물 버리고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서 만들면
    화학첨가물도 빠지고(끓인 물이 누래요) 기름기도 싹 빠져서 맛이 깔끔해져요.
    밥에는 설탕, 식초, 깨, 소금 조금 넣고
    참기름은 김밥 다 만 후에 김에만 살짝 발라 윤기만 주는 정도로 해서 먹는데
    저는 그렇게 해서 먹는 김밥이 가장 맛있어요.

  • 12.
    '10.8.29 5:32 PM (61.83.xxx.159)

    맛소금 안넣으면 김밥 안팔린답니다.

    맛소금.참기름.깨넣고...주물주물비벼놓은 밥에.....김밥말더라구요.

    드시지마세요

  • 13. 아아
    '10.8.29 6:40 PM (124.5.xxx.143)

    지난주 수영장앞에서 김*네 김밥 10줄 포장했다가 김밥 한 조각에 생수 한 통 들이켜야 할 정도로 짜서.
    결국 점심은 다른 것으로 해결하고, 김밥은 그대로 가져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의 충격으로 가족 누구도 밖에서 김밥 사 먹자는 얘기 안 하네요.
    여름이니 상하지 말라고 소금을 부었을까요 ?
    나중에 집에 와서 우엉, 단무지, 어묵 다 골라내고 계란에 굴려 먹으니 먹을 수 있을 정도.

  • 14. .
    '10.8.30 10:25 AM (125.183.xxx.152)

    제가 체인점김밥을 무지 좋아했어요. 그런데..
    포장을 할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전화기 옆에 포스트잇이 보였는데,,
    미원 0kg 가격.. 맛소금.##kg 가격 이런식으로 적어져 있더라구요..
    열가지 이상의 품목과 가격이 적어져 있는걸 보고,,
    식당에서 조미료를 쓰는줄은 알았지만,,, 그 뒤로는 잘 안가게 되네요..

  • 15. 요즘
    '10.8.30 2:14 PM (183.102.xxx.195)

    또 날씨가 더워서 일부러 간을 더 하는 경향도 있지 않을까요?
    그러면 좀 덜 상하니까요.

  • 16. ..
    '10.8.30 2:34 PM (125.241.xxx.98)

    모든 음식점의 음식이 짜지요
    그래야 첫맛이 야 맛있다
    이렇게 나온다 하더라고요

  • 17. dd
    '10.8.30 3:01 PM (121.130.xxx.42)

    전 세상에서 저희 엄마 김밥이 제일로 맛있어요.(다들 그러시겠지만 ^ ^)
    초중고 12년 봄가을 소풍 때마다 친구들끼리 서로 김밥 맛 봐도
    정말 저희 엄마 김밥같이 고급스럽고 깔끔하고 맛있는 맛은 없었어요.
    엄마 김밥은 밥에 배합초를 넣어 김초밥을 하는 건데 제가 새콤한 걸 워낙 좋아해서 더 입에 맞나봐요.
    근데 자게에서 보면 보통 소금과 참기름으로 밥을 비비고 어묵이 들어간다해서 좀 의아했었어요.
    집집마다 하는 방식 다르고, 또 그 때 그 때 있는 재료에 따라 싸는 거니 뭐 각양각색이겠지만
    자게에서 보니 대부분 김밥에 단무지 만큼 '꼭' 넣을 재료로 어묵을 꼽으시더라구요.

    암튼 전 어묵은 절대 안넣고요.
    밥도 소금과 참기름으로 안비벼요.
    배합초 넣어 김초밥 하면 더 맛있지만 그냥 맨밥으로 해도 담백하고 깔끔해서 맛있어요.
    사실 안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간이 되어있는데 굳이 김밥 쌀 때 밥에 간을 해야할 이유가 있나요?
    첫맛에 간간하니 맛있을진 몰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7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9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0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6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2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0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3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08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51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8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1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4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5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40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5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08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5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8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3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7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4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2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2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1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3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0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4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79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5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