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다시?

[8월말인데]

여기 서울인데요...

요즘 날씨, 정말 못 살겠어요. ㅠ

장마철에도 이러진 않았는데...

어제 오전에 해가 조금 보이길래 열심히 빨래 해서 널었더니

뭔 스콜?같은 폭우가 쏟아져 쿰쿰한 냄새 풍기다

다시 세탁기 안으로 고고고~

살짜꿍 열어놓은 베란다 문(확장된) 사이로 으찌나 비가 들이닥쳤는 지

연못이 하나 생겨 있더군요.

드럼세탁기 건조기능은 전기요금 때문에 대놓고 못 쓰는데

에어컨 안 켠 날은 건조기 돌리고... 담달에 전기요금 나올 게 겁나 죽겠어요.

요즘은 걍 켜 있는 불도 쫓아가서 끄고 그래요.

낼 모레가 9월인데... 이게 뭐랍니까...

[로]

날씨라면 이제 포기입니다.
더워도 너무 더웠던 김해에서 여름을 나는지라 ..

[ㅠㅡㅠ]

완전 공감...
완전 장마날씨입니다.
볕을 못 봐 우울증 생겼어요.ㅜ,ㅜ

[..]

요즘 정말 날씨 이상하죠...어제 아침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신난다고 밀린 빨래에수건까지 다 삶아서...정말 큰맘먹고, 옥상에 빨래대 2개에 잔뜩 널어놓고...마음놓고 있다가 완전 당했습니다. 젖어서, 눈물을 머금고, 다시 빨아서, 건조기를 두번이나 돌렸어요...흑흑...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걷으러도 못가고...그냥 바라보는 마음....

[.]

9월 한달간 비가 많이 온다고 뉴스에서 그랬어요~